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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한·미FTA 타결, 회계-로펌-세무계 기상도 제각각

한·미 FTA 협상 타결에 따라 회계, 법률 서비스 시장이 개방되면서 회계, 법률, 세무사회 등의 기상도가 달라 눈길.

 

 

 

회계의 경우 걱정이 없다는 표정이지만, 법률과 세무사회 등은 좌불안석.

 

 

 

법무법인의 경우 대형 로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로펌사들이 공략할 것이라는 이치. 당장 시장을 공략할 수는 없지만 국내 유능한 변호사들을 싹쓸이할 것이라는 우려.

 

 

 

세무사회도 역시 마찬가지로 세무 시장이 직접적으로 개방된 것은 아니지만 로펌사들이 국내 세무사를 이용해 세무 업계의 진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전망. 즉, 미국 로펌들이 국내 세무사를 끌어들이고 다양한 서비스로 국내 기장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며 "FTA가 너무 빨리 진전됐다. 적어도 2020년까지는 늦췄어야 한다”고 세무사계는 나름의 분석. 그런 반면 일부에서는 상실감에 젖어 있을 젊은 세무사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가미.

 

 

 

반면 회계시장의 경우엔 걱정이 없다는 반응. 그 이유에 대해 회계 시장은 이미 개방할 대로 개방이 되어 있고, 또 국내 회계 감사 기준이 국제 수준으로 맞추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적응력을 길러왔다는 것. 오히려 미국보다 더 엄격한 기준에 의해 회계감사를 해왔기 때문에 시장 개방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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