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세청이 126명이라는 유례없는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한 이후 올해는 과연 몇 명이나 승진자를 배출시킬지 여부에 세정가의 관심이 집중.
그러나 정작 국세청은 사무관 승진인사와 관련해 ‘승진대상 인원도, 승진 시기’ 등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 채 인사권자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
이에 대해 세정가는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 약 50명선의 승진자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다소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승진인사 대상이 작년보다는 적겠지만, 분명한 점은 상 하반기로 나눠서 단행돼야 되지 않겠느냐”고 전제, “상반기의 경우 빠르면 5월경에 약 50명선의 사무관 승진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
일부에서는 '명퇴자원'이 이제 거의 바닦이 난 상황이라 승진규모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