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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16.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탐방 - 미래세무법인



 순수고시출신자들이 공동투자해 만든 텍스펌이 탄생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화제의 텍스펌은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미래세무법인으로 김헌호·한창훈·손원호 세무사가 그 주인공들.

 35회 세무사시험 동기생으로 세무사 초년생이나 다름없는 이들이 세무법인을 만든 것은 세무사 개인이 할 수 없는 회원사의 경리, 보험 등 아웃소싱은 물론 법무법인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것. 또 非官署 출신으로 겪어야 하는 기장대리확보, 경비절감 및 경영혁신 등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미래세무법인은 고객들의 사업구상단계부터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사업진행과정에서 필요한 세금 법률 금융 등 각종 문제를 종합서비스해 기존업체와 차별화를 통한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아남전자에서 7년간 해외영업을 맡았던 김헌호 세무사는 미래세무법인 영업방향에 대해 외투기업에 대한 아웃소싱과 구성원간의 상호보완적 업무처리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시험합격후 산동회계법인에서 기업회계감사업무에 참여한 바 있는 손원호 세무사는 “출발단계에서부터 누가 무슨 업무를 맡는다는 식의 업무분장을 한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모든 업무를 협의하면서 신중히 처리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순수고시출신 3인방
공동출자

법무법인 전략적 제휴
고객만족 실현




 손 세무사는 현재 “객관식 세무사 수험서 집필을 끝내고 세무회계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향후 미래세무법인 세무사 이름으로 회계학에 대한 공동저술도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창훈 세무사도 “구성원 모두가 30대고 순수한 열정 하나로 뭉친 사이라 기존의 세무법인처럼 이해관계로 인해 법인운영이 난관에 부딛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순수 세무사시험 합격자들이 만든 법인인 만큼 기존법인에 대한 벤치마킹활동도 강화해 법인운영에 참고하겠다”고 법인운영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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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로부터 한창훈·김헌호·손원호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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