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관별 수출입 현장 맞춤형 권리보호 방안 모색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26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6개 본부세관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전체 회의를 갖고, 전국 세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납세자 권리 보호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오는 27일부터 관세청 내부에 독립된 전담조직 ‘납세자보호팀’을 신설하고, 고객지원센터를 전담조직으로 통합해 행정처분 전 민원상담부터 처분 후 권리보호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관세청의 납세자 권리보호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전국 세관의 납세자 보호 활동 현황을 점검했다. 납세자보호담당관들은 해외직구 개인납세자를 위한 간이한 권리보호 신청절차 마련 등 각 본부특성에 따른 수출입 현장 맞춤형 납세자 권리보호제도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명구 차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세행정의 주요 고객이 수출입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여행자 통관 등 일반 국민들로 확대되는 지금,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선 현장에서 납세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각 지역의 수출입 현장을 고려한 납세자보호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납세자 권리보호의
울산항 탱크터미널협의회, 관세청에 석유제품 블렌딩 규제혁파 감사패 전달 고광효 관세청장 "산업현장 어려움 신속히 파악, 과감하게 규제혁신 하겠다" 관세청이 석유 저장 탱크터미널업계와 석유·항만산업에서 연간 1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석유 블렌딩 수출길을 연데 대해 관련업계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26일 울산항 소재 9개 석유저장 탱크 터미널 업체로 구성된 ‘울산항 탱크터미널협의회’로부터 석유제품 수출 규제혁신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그동안 국내 탱크터미널 업계는 복잡한 규제와 세금문제 때문에 외국에서 혼합제조(블렌딩)할 수 밖에 없던 국산 석유제품을 국내 탱크터미널(종합보세구역)에서도 블렌딩 한 후 수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관련 부처들에게 지속 요청해 왔다. 이에 관세청은 종합보세구역에서의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 수출절차를 마련하고,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국세청 등과의 업무협력을 주도해 각종 세금·부과금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난달 22일부터 국내에서 국산 석유제품을 블렌딩해 수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일례로 석유수입부과금의 경우 블렌딩해 수출되면 환급이 불가능했으나 탱크터미널 반입 시 환급이 가능토록 개선했으며, 개별소비세와
이순민 중부청 체납추적과장 ▷1980년 ▷서울 ▷명덕외고 ▷서울대 독어독문학 ▷행시 54회 △국세청 차장실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 ▷북대구세무서장 ▷미국 해외 파견<Tax Law Offices of David W.Klasing> ▷중부청 체납추적과장(現) -(2024.2.28.日字)
급유대행업체 6개, 해상유 판매대리점 3개, 먹튀주유소 11개 해수부·관세청·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 협조해 조사대상 선정 3월부터 면세유 통합관리시스템 개통으로 유통 상시 모니터링 유류세 탈세와 함께 국민안전을 위협해 온 해상면세유 불법유통업체 20곳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 국세청은 고유황 해상면세유 등을 불법유통해 부가가치세와 교통세 등 세금을 탈루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0일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대상에 선정된 해상면세유 불법유통 유형별로는 정유사로부터 외항선박의 급유 지시를 받았음에도 실제로는 부족 급유하고 잔유를 빼돌리는 등 불법 매출하거나, 급유대행 용역수수료외 유류 매입·매출이 빈번하게 발생한 급유대행업체 6곳이 우선 선정됐다. 또한 브로커를 통해 해상면세유를 무자료로 매입한 후 먹튀주유소 등에 불법으로 유통시킨 혐의가 있거나, 매출이 있음에도 매입이 없어 세금계산서 매출 허위 혐의가 있는 해상유 판매대리점 3곳도 선정됐다. 특히, 명의위장 및 무자료 해상면세유 매입 혐의가 있거나 기존 먹튀주유소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개·폐업을 일삼아 온 먹튀주유소 11곳이 선정됐다. 국세청은 이번 해상면세유 전국 동시
'마약과의 전쟁' 승리 위해 국경단계서 밀반입 차단 필수적 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이 23일 마약밀수 단속 업무 현장점검을 위해 대구세관을 방문한 가운데,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경단계에서의 철저한 마약 밀반입 차단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한 조사국장이 찾은 대구세관은 대구·경북 지역을 관할하는 거점 본부세관으로 마약류 반입 차단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 조사국장의 이날 현장방문은 태국·베트남·캄보디아 등 주요 마약 우범국발 정기노선이 일 평균 6~7회 취항하는 대구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진행돼,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의 휴대품 및 신변에 대한 검사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국장은 세관직원들과의 대화에서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경단계에서의 철저한 마약 밀반입 차단이 필수적”임을 강조한 뒤, “연내 도입 예정인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적극 활용해 빈틈없는 마약 단속 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자영업자 '상위 20%' 평균 8천674만원…하위 20%와 148배 차이 '상위 0.1%' 평균 26억원 신고…경북 상위 0.1%와 2.5배 차이 양경숙 의원, 소득 양극화 해소 위해 내수활성화 등 개선책 필요 각 지역내 영업중인 자영업자 사이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에서 활동중인 자영업자 20%의 평균소득은 8천674만원으로 하위 20%의 58만3천원과 약 148.8배 차이가 나는 등 소득 격차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상위 자영업자의 소득격차도 커, 서울지역 상위 0.1% 자영업자 소득은 평균 26억5천만원인데 비해 경북지역 상위 0.1% 자영업자는 11억원으로 약 2.5 배가량 차이가 났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사업소득 신고현황<2022년 귀속>’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사업소득 신고인원은 723만1천813명에 달했다. 시도별 사업소득 신고현황<2022년 귀속>(단위: 명, 만원) 사업소득 신고인원 상위 0.1%의 사업소득 평균 사업소득 평균값
2024년 정기총회서 K-브랜드 지원 사업 확대 예고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이하 TIPA)는 지난 21일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해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역점 추진 사업 등을 발표했다. TIPA는 이날 총회에서 피노키오랩(주)과 공동개발한 ‘동일성 분석 AI’를 활용해 지식재산권자들을 위한 권리자 감정 식별 지원 사업, 시중에 유통되는 물품 중 TIPA가 지재권 침해검사를 실시한 물품인지 여부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실물인증 시스템’을 소개했다. 또한 부정반품물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부정반품방지 시스템’ 등 AI 신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보호 사업을 소개하고, 해당 보호사업의 시범운영을 상반기 중에 실시하는 등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IPA는 이와 함께 작년 5월부터 ㈜안둔아이피와 손잡고 K-브랜드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K-브랜드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사업’도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5개 기업에서 10개 기업까지 확대 지원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TIPA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2007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00여개 국내외 지식재산권 소유 기업이
관세청,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YES-FTA 전문교육·수출초보기업 컨설팅 제공 소상공인들의 수출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원산지정보원이 운영 중인 ‘YES-FTA’ 전문교육 과정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확대되고 있는 FTA 무역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관세 혜택과 원산지 규정 등을 가장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FTA 비즈니스 모델’과 ‘수출초보기업 컨설팅’이 제공되며, 수출자가 직접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인증수출자’ 자격을 소상공인이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세청은 23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산림비전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소상공인의 FTA 활용 지원 및 수출경쟁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해외 거점 오픈마켓의 국내 진출에 따른 소상공인과의 형평성 고려 및 경쟁력 강화 마련을 건의했으며, 소상공인에 대한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및 수출절차와 관련한 교육·컨설팅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소상공인은 우리 사회에 다양성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인체의 모세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의 전자상거래 확대 추세는 소상공인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천531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1% 증가해 2천650억원 이상 웃돌았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6%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솔루션 구축사업 등이 견인했다. 지난해 방산 부문에선 2022년 1월 K-방산 수출의 포문을 열었던 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계약이 매출로 실현됐으며, 군의 차세대 통신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 4차 양산, 군 위성통신체계-II의 지상용 단말기 양산사업 등을 통해 매출을 견인했다. ICT 부문에선 한화 방산계열사 통합으로 인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ERP 구축사업과 더불어 금융솔루션 기반의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대외사업을 확대해나가며 매출을 일으켰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 부문에서 4천2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II 함정전투체계 성능개량, 한국형 전투기(KF-21) AESA레이다 최초 양산, 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마’와 전술통신체계 정비사업 등 굵직한 개발·양산·정비사업을 통해 실적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위원회, 총 1만2천928건 피해 구제 전세사기를 입은 피해자 556건이 새롭게 추가됐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21일 제22회 전체회의를 열고 720건을 심의한 끝에 556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가결된 내용 가운데 6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 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8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한편,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가결 건은 총 1만2천928건<누계>에 달하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건은 78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금융·법적절차 등 총 6천481건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 상식을 꼼꼼하게 알려주는 세금교실이 열렸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박수복)은 2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 및 인천지역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열고, 창업 전 세무·회계 고려사항과 창업 초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세금 문제 해결 지원에 나섰다. ‘청년 창업자를 위한 세금교실’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금교실은 지난해 10월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세금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실무경험이 풍부한 진덕수 세무사(부평세무서 나눔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 인천청은 세금교실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알아야 할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기초 세법과 창업기업 절세 방안 등을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또한 영세납세자지원단·국선대리인제도 등 다양한 안내 리플릿 및 신규 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정보 등 책자를 배부하고, 창업자의 개별 질의에 대한 무료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신규창업자는 “창업하면서 세금문제가 어려웠는데 사례를 통해 설명을 들으니 쉽게 이해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무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방문해 영세납세자
무역범죄 단속 협력 등을 담은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과의 개정 세관상호지원협정이 24일부터 발표된다. 관세청은 ‘한·우즈벡 세관상호지원협정 개정의정서’가 양국의 국내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4일자로 발효된다고 밝혔다. 세관상호지원협정은 양국간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 등 세관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관세행정의 전문적·기술적 사항을 규정하는 조약을 말한다. 한국과 우즈벡은 1999년 ‘대한민국 정부와 우즈베키스탄공화국 정부간의 세관 분야에서의 공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변화하는 교역환경과 양국간 교역증가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협정 개정을 추진해 지난해 9월 한·우즈벡 관세청장 회의에서 개정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개정의정서는 ▷밀수품 및 지식재산권 침해품의 교역차단 등 무역범죄 단속 협력 ▷세관절차 간소화·가속화 등 세관분야 기술 협력 ▷세관정책 및 관련 경험·지식 공유 등을 규정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협정 개정에 따라 관세당국간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충됨으로써 유라시아 지역의 주요 교역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역이 활성화되고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현재 우즈벡을 포함해 총 26개의
신재생에너지는 역대 최대 실적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3조2천887억원, 영업이익 6천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전연도에 비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천159억원, 영업이익 5천6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8%, 6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매출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한 5조974억원, 영업이익은 89.9% 줄어든 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력 제품의 마진이 축소됐고 4분기 정기보수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어든 9천889억원, 영업이익은 82.2% 증가한 643억원이다. 완성차 수요 증가에 따라 부품 소재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이 22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맞춤형 세정지원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박수복 인천청장은 청사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납세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납세자 관점에서의 성실신고 안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적인 체납관리 등 인천청 특성에 맞는 중점 추진사항과 분야별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또한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는 서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박수복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납세자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세정지원 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고의적 탈세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면서도, 납세자의 권리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공직사회에서는 청렴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며 "청렴한 인천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감정노동 종사자 특수성 반영해 세심하게 지원" '납세자보호팀'으로 재편…납세자 권익보호 강화 고광효 관세청장이 22일 대표적인 격무부서 중 하나인 관세청 고객지원센터를 찾아 근무환경을 살펴보고 현장 상담원을 격려했다. 현재 국제관세협력국 소속인 고객지원센터는 오는 27일부터 신설되는 ‘납세자보호팀’으로 재편된다. 고 청장은 직원·민간상담원과의 간담회에서 취약한 근무환경과 악성 민원 등에 따른 상담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감정노동 종사자의 특수성을 반영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원상담 업무가 국민들에게는 관세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잣대가 되는 만큼 상담원들 스스로가 관세행정 서비스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고객지원센터의 ‘납세자보호팀’으로의 재편을 계기로 해외직구나 수출입통관 절차 등에 대한 민원상담을 넘어, 관세행정 주요 고객인 납세자의 권익 보호·강화를 위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