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지난 13일 동구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회장ㆍ배영길)에 2012년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4,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2] 또, 은행 측은 부산지사 외에 울산과 경남지역에도 이 날 각각 300만원과 500만원을 별도로 전달했다.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한ㆍ일간 '자동차부품 전용운반차량물류(Milk Run)지원T/F팀'을 구성, 일본 닛산자동차 부품협력업체(공급사)의 한국전환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우유회사가 목장을 돌면서 원유를 수집한 데서 유래된 물류방식인 밀크런 방식 적용 때 일본 자동차회사는 부산과 시모노세키간 부관페리를 이용해 자동차부품 전용운반차량을 반입, 국내 부품생산 업체를 순회하면서 수출물품을 수집, 분류·재포장 작업 후 반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부품의 컨테이너 적입, 장치장 하역 및 보관, 입·출고 절차 등 물류의 중간단계가 대폭 생략돼 그만큼 물류시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게 됐다. 세관은 지난 2010년 닛산자동차 큐슈공장서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부품협력업체의 한국전환을 검토한다는 컨설팅 요청을 받고, 밀크런 물류의 성사를 위해 차량통관절차 등 각종 제도개선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주 1회 시험운송에 들어갔으며, 올해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같은 물류방식에 대한 통관절차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월간 67억원(연간 810억원)의 자동차부품 수출증대는 물론 관련 산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향후 닛산자동차는 밀크런물류의
국내 조선업체들이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불황 탈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회그 LNG사와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1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8일에는 유럽의 한 선주로부터 16만2000m³급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도 10일 노르웨이 골라 LNG사로부터 같은 크기의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등 모두 5척, 11억 달러(약 1조2360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골라 LNG사와 맺은 수주 계약에는 2척을 더 발주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TX조선해양도 이날 러시아 국영선사인 솝콤플로트와 세계 최대 유조선사인 존 프레드릭센 그룹으로부터 각각 17만2000m³급 LNG 운반선 2척과 5만 DWT(선박에 실을 수 있는 총 중량)급 유조선 6척을 수주했다. [사진2] 척당 수주가는 각각 2억 달러(약 2240억 원)와 3500만 달러(약 393억 원)로 총 계약액은 6억 달러(약 6740억 원)를 넘는다. STX조선해양 관계자
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은 전기압력밥솥 부문 국내 1위 기업인 쿠쿠전자(주)(회장ㆍ구자신)와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기업체들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사진2] 펀드 운용방식은 기업이 은행에 일정금액을 무이자로 예치하면 해당 금액의 이자분에 해당하는 금액 만큼 협력업체의 대출금리를 감면해주는 방식이다. 펀드조성금은 부산은행과 쿠쿠전자가 각각 75억원, 25억원씩 내놨다. 조성된 펀드는 쿠쿠전자 및 관계사인 쿠쿠홈시스가 추천하는 협력기업의 대출 및 이자감면 재원으로 활용된다. 금리감면폭은 2%포인트 정도다. 기존 금융권이 기업들과 맺은 상생펀드 중 최고 수준이다. 쿠쿠전자(주)의 구자신 회장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이번 상생펀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많은 협력업체들이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당사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도 “본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견우량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펀드 조성협약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기업 전용 ‘그린기업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로 다양한 혜택을 기업에게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상품권, 제세공과금 제외)의 0.1%를 법인포인트로 적립해줘 일정 포인트 이상 보유시 현금 캐쉬백, 기프트카드 및 상품권으로 교환을 해주며 국내 환경보호 및 환경산업의 발전을 위해 포인트를 기부 할 수 있다. 또 기업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카드 부가세 환급신고 지원 및 전자세금계산서 무료이용, 세무주치의 서비스 등 세무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래처 부실체크 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기업의 단합회 및 세미나 등을 위해 전국 유명 호텔 및 콘도를 상시 30~50% 할인해주며 사무용품 구입 시 최고 7% 할인, 해외 로밍폰, 렌터카, 면세점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5개 에코머니 제휴가맹점에서 그린기업체크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으며, 대형 할인매장 및 기타 녹색매장에서 친환경 제품 구입 시 1~5% 포인트를 제공한다. 전국 지자체 문화, 레저 시설 이용 시(그린카드 결제 및 현금결제 포함) 최대 50%의 현장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상품
소통.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없음’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다. 흔히들 이 ‘소통’을 리더가 갖춰야 할 하나의 덕목으로도 꼽는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ㆍ경영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리더십의 핵심으로 통찰력과 함께 ‘소통’을 꼽을 정도로 리더의 소통능력이 매주 중요한 시대를 맞았다. 과연 소통능력은 어떻게 해야만 갖게 되는 것일까? 소통능력은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추는데서 시작된다. 때문에 상대방을 감동시켜 움직이게 하려면 구성원과의 소통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특정한 사업목적과 다수의 회원을 두고 있는 단체(협회)의 경우, 리더의 소통능력은 가히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 밑에 조직돼 있는 지방세무사회의 예를 들어 보자. 지방세무사회는 회원지도감독, 연수교육, 세정협력, 복지사업 등과 같은 사업을 보조하게 돼 있다. 때문에 회원들과 연관이 큰 이 같은 목적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회원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며, 이를 통해 단결된 힘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최근 들어 부산지방세무사회 집행부의 ‘소통능력 부재’를 지적하는 회원들
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은 지난해 2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발행 성공에 이어 한국시간으로 2일 저녁 11시 지방은행으로는 최초로 3억불 규모의 달러화 선순위 공모채권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채권은 5년 만기 무보증 선순위채권으로 발행금리는 5년 만기 미국 재무성채권 금리에 355bp(3.55)를 가산한 4.275%다. 발행대금은 오는 9일 입금예정으로 만기도래 자금 차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발행주간사는 시티와 CA-CIB, UBS가 맡았다. 부산은행 성세환 부행장은 “해외 기업설명회를 통해 우량한 경영실적을 알린 결과 아시아 및 유럽의 200개 이상이 기관으로부터 발행물량 대비 16배 많은 50억불 가량의 매수 주문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며 “투자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발행 금리도 시중은행과 동일한 수준에서 확정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산세관(세관장ㆍ박병도)은 지난 27일 본관 2층 역사전시관에서 세관선배, 부산세관 박물관장 등을 초청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1] 세관 역사전시관 내부에는 마산항 어제와 오늘, 자유무역지역 발전과정, 밀수ㆍ부정무역 시대별 변화, 마산세관 관할구역 및 청사 변천사 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1960년대의 직원 봉급명세서 및 보세운송 신고서, 일제강점기 마산 여행안내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마산세관 역사전시관은 마산세관의 개청 제113주년을 기념하고 세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세관역사와 관세행정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만들어졌다. 박병도 마산세관장은 “역사전시관 방문객들이 관세행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과 소통하는 세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전환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5일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현장을 찾아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1] 이 부산청장은 이번 방문은 2011년 2기 부가세 확정신고 및 사업장현황 신고와 관련, 중부산세무서(서장ㆍ조태복)를 방문해 신고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종사직원들에게 최대한 납세편의를 제공하도록 당부했다. 이날 이 부산청장은 부가세 전자신고 지도ㆍ상담창구를 방문,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신고하는데 불편은 없는지를 물어보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전자신고를 이용하여 줄 것을 권장했다. 이 부산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진 국세행정을 향해 지방청과 소통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세원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진2] 조태복 중부산세무서장은 “국제시장 번영회, 음식업중앙회 부산지회 등 납세자 단체(19개) 방문, 세무대리인 간담회를 개최해 협조를 당부했으며, 자진신고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STX중공업은 19일 한국동서발전과 당진화력발전소에 1000MW급 탈황설비(9호ㆍ10호기)공사를 857억원에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중공업은 토목건축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건설을 담당하며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EPC방식(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STX중공업은 2013년 3월 9호기의 기자재 납품을 시작으로 탈황설비 건설을 진행하며 2016년 6월 준공 완료할 예정이다. 탈황설비는 발전소의 보일러로부터 배출되는 연소가스 중 인체에 유해한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설비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 규모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STX중공업은 지난 96년 국내 최초로 한국전력이 발주한 보령화력발전소 500MW급 탈황설비 4기 수주를 시작으로 탈황설비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2006년 당진화력 5, 6호기, 2007년 당진화력 7, 8호기와 반월 열병합발전소 1~3호기에 습식탈황설비를 공급했다. 또한 STX중공업은 2007년 칠레 누에바 벤타나스(Nueva Ventanas) 및 앙가모스(Angamos) 지역에 4기의 반건식 탈황설비공사를 성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지난 16일 오후 세관 대회의실에서 15일자로 신규 공인된 관내 수출입업체에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인증서 수여 지역업체는 STX메탈㈜와 ㈜파이프앤튜브 등 15개사로 관세청에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인증 받고자 신청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에 통과한 후 AEO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자로 선정됐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이들 기업은 향후 관세 법인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수출입검사가 생략되는 등 관세행정상 혜택 부여와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 외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에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새롭게 지정받은 업체는 이들 기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49개사(56개 부문)이며, 현재까지 인증 받은 업체는 부산·경남지역 40개사(56개 부문)를 비롯해 모두 181개사(255개 부문)에 이른다.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올 연말까지 성실ㆍ중소제조업체에 한해 통관때 납부해야 하는 관세 등을 3개월 범위 내에서 무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납기연장ㆍ분할납부 특별지원제도는 2008년 4월 처음 도입한 이래 4차에 걸쳐 연장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258개 업체에 909억 원의 납기연장을 허용해 약 15억 원 상당의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요건을 갖춘 성실ㆍ중소제조업체는 전년도 납세액의 30% 한도 내에서 시행기간 중 최장 3개월까지 무담보로 납기연장 또는 분할 납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관세조사 등에 의한 고액세금 추징으로 자금경색의 요인이 돼 부도 또는 도산의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중소기업은 업종과 관계없이 최대 6개월까지 납부기한 연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세관은 이밖에 과다 납부한 세금 찾아주기(세관장 직권 환급), 체납자 신용회복 지원프로그램 운용, AEO(종합인증우수업체) 인증획득 컨설팅비용 지원, FTA(자유무역협정) 활용방안 무료컨설팅 등 다양한 중소기업지원책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세관과 마산해양항만청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항만청 회의실에서 오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항만 감시업무 대테러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 마산세관과 마산해양항만청은 상호 발전적인 대테러 업무 협력체제를 구축 부두 출입인원 및 차량검색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각 기관이 운용하고 있는 첨단 과학감시장비 등 감시정보 공유를 통해 테러로부터 보다 안전한 마산항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오는 3월 26일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는 전세계 50여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ㆍ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핵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 핵물질의 불법 거래방지, 핵물질, 원전 등 핵관련 시설들의 방호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STX 경남지역 가족봉사단이 설을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사진2] STX 경남지역 가족봉사단과 STX조선해양 임직원 등 5명은 18일 노인복지시설인 정혜원, 장애아동 시설인 진해 재활원, 아동 및 청소년 보호시설인 진해 희망의 집 등 3개 시설을 방문해 롤케이크, 포도주스 등 부식품과 수건, 샴푸, 세제, 화장지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설맞이 선물로 증정했다.
통영세관(세관장ㆍ송기석)은 18일 관내 도남 사회복지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무의탁 독거 어르신들을 방문, 위문품과 설 명절 제수비용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이웃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했다. [사진1]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과 공감(共感) 있는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통영세관 직원들의 사랑나눔 모임인 ‘통사모’(통영을 사랑하는 모임) 주관으로 마련됐다. 어려운 가정환경 및 노환으로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박(82세)씨 등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 등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사모’ 회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가기로 약속했다. 송기석 통영세관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웃사랑 나눔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