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에서 설립ㆍ운영 중인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ㆍ최수옥, 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장)가 26일 장학생 33명을 선발, 회원사 임직원과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2] 이날 오전 11시부터 협회 강당에서 치러진 ‘2012년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수옥 이사장을 비롯해 김희로 전 이사장, 박석준 전 이사장, 김인길 수석부회장, 백정효 감사, 그리고 제조사 하이트진로(주) 김형오 상무, 오비맥주(주) 강호유 지점장, 대선주조(주) 이화형 이사, (주)무학 홍순환 상무와 학부모 및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최 이사장은 주류도매업에 종사하는 종업원의 자녀 중 선발된 심호남(충렬고 2학년)학생 외 3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규칙적인 공부의 좋은 습관이 중요하다”며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곱고 바르게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재)선우교육장학회는 27년 동안 총 2,4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9억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며 “긍지를 가지고 사회에 단단한 기둥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많은 장학금은 아니지
경남은행은 24일 지난 2010년 7월 개소한 통영지점 죽림출장소를 죽림지점(지점장ㆍ구현수)으로 승격해 개점했다. 죽림지점은 가계ㆍ기업 복합영업점으로 전용면적을 169㎥ 규모로 확장, 근무인원을 늘리고 365일 자동화코너와 PB룸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구현수 죽림지점장은 “지점 승격으로 늘어나는 지역의 금융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시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있은 개점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천재생 통영시의회 의장, 유수언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지점 발전을 기원했다.
최근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과 유로존 이탈 등의 문제로 조선 수주에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STX조선해양이 상선ㆍ고부가가치선 분야에서 수주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어 고무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22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6500CBM급 LPG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주에 수주한 5만DWT급 탱커 2척을 포함하면 이번 달 들어서만 총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STX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6500CBM급 LPG선 2척은 부산조선소에서 건조하여 2014년 2분기까지 인도 완료할 예정이며, 5만DWT급 탱커 2척은 진해조선소에서 건조해 2013년 2분기까지 인도하게 된다. STX조선해양은 최근 국내 선사와 LNG선 2척에 대한 LOI를 체결했으며, 중동 선사와도 LEG선 1척 건조계약을 위한 막판협상 단계에 있어 최종 계약 시 총 4억3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국 조선ㆍ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반적인 선박 발주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LPG선과 중형 탱커 분야는 유독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LPG선의 경우 이미 지난해
이전환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012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근로장려금 신청 기간(5.1∼5.31)을 맞아 22일 서부산세무서(서장ㆍ강수구)를 방문, 신고현장을 점검했다. [사진1]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이 청장은 “납세자가 국세청 홈택스 및 스마트폰으로 종합소득세를 전자신고하거나 휴대전화로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올해도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성실신고확인제’를 무리 없이 집행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 청장은 각과 순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고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일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고창구를 찾은 내방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를 자세히 물어본 후 납세자들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신고현장을 확인했다. 강수구 서부산세무서장은 이 부산청장의 순시에서 “소득세 신고 및 상반기 체납정리 등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보고하고 “신고현장에는 납세자가 불편 없이 순조롭게 처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전환 부산청장은 서부산세무서 청사 신축현장을 들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및 감독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돼 수입이 불가능한 일본산 의약품과 식품을 밀수입한 조직이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경남본부세관장(세관장ㆍ서윤원)은 23일 정상수입이 불가능한 일본산 의약품과 식품 등 6억 상당을 밀수한 A(남ㆍ39)씨와 이를 취득, 부산 국제시장을 통해 전국에 유통시킨 B(남ㆍ44)씨, 해외 공급책 C(남ㆍ33)씨를 검거했다. 이번에 적발된 밀수품은 일본산 센나차, 카베진 위장약 등 의약품 3만점(2억원)과 일본산 참기름, 카레, 샴푸 등 식품과 화장품 2만점(4억원), 기저귀, 물티슈 등 저가신고 6만점(시가 10억, 포탈세액 2억원) 등이다. 세관조사결과 A씨는 정상 신고 된 물품은 수입가격을 정상가격의 50%로 낮게 신고, 관세 등 세금 2억 원을 포탈하고 밀수 및 저가신고 차액대금 10억 원은 직원과 타인의 명의를 빌려 불법송금 등 백화점식 범죄수법을 사용했다. 또 B씨는 A씨로부터 밀수품을 취득해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품 도매상을 통해 전국에 불법 유통시킨 혐의다. A씨는 센나차에 들어 있는 센나엽은 의약품 원료로 국내에서는 식품에 사용이 금지돼 있고 카베진 위장약, 자석파스 등은 의약품으로 정상 수입이 불가능 함에도 기저귀를 수입한다고 신
부산은행(은행장ㆍ성세환)은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832-24 장안일반산업단지내 부산기장자동차부품단지사업협동조합 회관 1층에 ‘장안산단 영업소’를 22일 개점했다. 장안산단 영업소는 부산은행의 254번째 점포로 문을 열었다. [사진2] 장안산단영업소는 직원 3명과 고객상담실 및 자동화기기 2대 등을 갖춘 초미니 특화 점포로서 장안일반산업단지내 40여개 입주기업은 물론 인근지역에 소재한 기업체 및 지역 주민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개점한 기장교리영업소, 송정영업소에 이어 이번 장안산단영업소 개점으로 해운대에서부터 시작해 송정, 기장, 정관, 장안을 잇는 동부산권 점포망 밸트가 완성되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지난 17일 제1회 ‘관세행정 감동체험 STORY’공모 결과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1] 이날 부산세관 강순조 관세행정관과 박장용 관세행정관을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제출한 부산 명지에 사는 하영두씨(부산 명지)와 신동엽(㈜코엔스에너지) 씨에게도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박 행정관은 국토해양부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석유탐사 시추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 지원하고, 관련업체의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케 한 업무처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강 행정관은 수입통관업무 시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어려움에 처한 민원인이 납부해야 할 300만원 상당의 세금을 면세 처리한 사례로 우수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윤원 부산ㆍ경남본부세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례를 직원 친절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민원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 제도개선을 통해 민원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행정 감동체험 STORY 공모는 부경본부세관의 민원행정을 경험한 고객이면 누구나 연중 응모가능하며 매 분기별로 우수작을 제출한 고객과 해당 직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용당세관(세관장ㆍ박종승)은 최근 인도네시아산 감기약 등 의약품 및 식료품 등 시가 1억원 상당을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시킨 김모(50ㆍ여)씨 등 3명을 관세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차례에 걸쳐 인도네사아산 감기약 등의 의약품, 식료품, 담배 등을 인도네시아 정상 수입화물에 은닉해 밀반입한 후 밀수품 유통책 이모(41)씨를 통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다. 세관 조사결과 김씨는 정상적인 수입화물에 은닉하는 수법 외 개인이 섭취할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핸드캐리 및 국제특송품(EMS)으로 밀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관은 경기도 모 사업장에서 밀수입한 감기약 등의 의약품, 담배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창고직원 조모(37)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이와 유사한 밀반입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지난 15일 경남 함안상공회의소 2층 강당에서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한 ‘한미 FTA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함안상공회의소와 합동으로 함안지역 수출ㆍ입업체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5일 발효한 한미 FTA 활용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실무자의 원산지 관리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한미 FTA활용 및 검증에 대비한 실무지침과 협정별 원산지 증명방법, 협정별 원산지기준 비교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제시 등 실제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FTA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설명회 한 참석자는 “한미 FTA 발효 이후 실무상 애로사항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무에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FTA활용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FTA 최신 자료를 지속 제공하고, 1대 1 맞춤형 컨설팅과 설명회를 병행 실시하는 등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이 나눔과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STX조선해양(사장ㆍ신상호) 임직원 30여 명은 최근 STX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나눔의 집’ 사업에 참여해 루게릭으로 투병중인 배모(66.여)씨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STX복지재단은 도배와 장판, 화장실, 싱크대 등 공사를 진행했고, STX조선해양 임직원들은 집안 내외부 페인트 칠을 비롯해 집안 정리와 청소를 도왔다. ‘나눔의 집’ 사업은 정부나 지원 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희망나눔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임직원들이 모은 의료, 도서 등을 기증할 계획이다.
BS금융그룹(회장ㆍ이장호)이 부산시교육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키로 했다. BS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오후 3시 부산 본점 7층 강당에서 내년 4월까지 저소득가정 자녀 급식비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2] 올해는 지난해 포함되지 않았던 자회사도 새롭게 참여해 참여직원이 200여명 늘어 1,540명이 급식비 지원에 동참했다. 지난해 6월 설립한 BS정보시스템과 지난해 말 인수한 BS저축은행 등 두 곳의 자회사 가 더 생겼기 때문. 지원대상은 초등학생 174명, 중학생 289명, 고등학생 266명 등 총 729명이다. 매달 BS금융그룹의 임직원들이 1~3만원 씩 월급에서 차감해 이달부터 초등학생은 4만원, 중학생은 4만5천원, 고등학생은 5만원의 급식비가 스쿨뱅킹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매각 자문사로 크레디트스위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ㆍ진영욱)는 지난 11일 KAI 주주협의회가 추진 중인 인수합병(M&A) 관련, 외국계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 결과 크레디트스위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미 국내 자문사로 선정된 산업은행 M&A실과 함께 대표자문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주주협의회 구성원 관계사인 삼성증권, HMC증권, 미래에셋증권도 공동자문사로 선정, 이들 공동자문사는 이해상충 등의 우려를 감안해 본 입찰 시까지 업무를 제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법률회계 자문사로 법무법인 대륙아주, 한영회계법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다음주 중 자문계약 체결 등 선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이달 말 매도자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KAI는 지난해 매출 1조 2,861억 원과 영업이익 1,056억 원을 기록했으며, 최대주주인 정책금융공사가 26.7%, 삼성테크윈과 현대차ㆍ두산그룹이 각각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진영욱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은 “대기업 3~4곳이 KAI 인수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늦어도 오는 7월 초에는 KA
(주)무학 울산공장이 동울산세무서로부터 ‘계속행위승인 통지’를 받은데 이어 울산지법에서 면허취소 집행정지 결정까지 받으면서 판결 선고시까지 정상적으로 가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무학측은 울산지법에서 무학 울산공장의 주류제조 면허취소처분취소 청구사건 행정소송의 본안사건 판결선고 시까지 면허취소 집행정지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행정소송 최종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무학 울산공장은 생산을 계속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법원에서 진행된 면허취소 행정처분에 따른 집행정지의 심리과정을 통해 부산의 시민단체가 제기하는 무면허 주류제조는 사실과 다름이 확인됐다”며 “무학 울산공장에서 무면허 주류제조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면허증 상의 부관(지정조건)에 위반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도 아니라는 점이 인정됐다”며 “추후 진행될 주류제조 면허취소 처분취소 행정소송에서 행정처분 부적법성을 밝혀내 무학 울산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무학은 동울산세무서로부터 계속행위 승인통지를 받아 울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일자가 6월20일로 유예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집행정지 결정으로 6월20일
서부산세무서(서장ㆍ강수구)는 지난 4일 경남 밀양 외금마을 벼농사 준비로 한창인 농가를 방문,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1사1촌 봉사활동은 벼농사 준비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1] 이날 부가가치세과 김태화 조사관외 직원 10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파종기 복토작업 및 모판작업 등으로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외금마을에서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사진2] 특히 이날 직원들은 고령화로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농가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귀가시간을 늦추고 모판작업에 더욱 열을 올리며,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통영세관(세관장ㆍ남영일)은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관리자가 직접 기업의 현장을 방문, 규제개혁과제 논의 및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해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ZERO-1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통영세관은 규제개선 과제 발굴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를 방문, 추진과제 및 현황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및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영일 통영세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어려움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기업과 상생하는 세관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