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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최진복 신임 역삼세무서장 "직원이 '줄' 외치면, 저는 '탁' 응답"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세정을 통해 성실납세가 최선이라는 확신을 납세자에게 심어 줘야 한다."

 

최진복 신임 역삼세무서장은 지난달 29일 취임식을 갖고 "대다수 성실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의적·지능적인 탈세는 세정역량을 집중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기는 세정' 실천을 강조한 최 서장은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 해결하고 민원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행복한 일터를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 서장은 "건배사로 '소화제'를 자주 사용한다.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는 뜻"이라면서 "직원 상호간에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더불어 살아가는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취임사 말미 '줄탁동기(啐啄同機)'를 인용한 그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으로 요즘 말로 표현하면 난관 극복을 위해 서로 힘을 모은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로 해석할 수 있다"며 "직원들이 '줄'하고 외치면, 저는 '탁'하고 응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1966년 △충북 음성 △청주고 △국립세무대학(5기) △방통대 △영등포세무서 소득세과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 △해남세무서 강진지서장 △성북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개인납세국 △영동세무서장 △세종연구소(제25기 세종국가전략연수과정) △포천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송파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역삼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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