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한·중 카페리 여행객에 안내문 배포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26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마약·불법 먹거리 ZERO 청정 인천항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면세범위 준수 홍보 및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마약류 등 불법 위해물품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세관 직원들은 이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여행객에게 통관 안내문(한국어/중국어)을 배포하는 등 불법물품 반입 차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훈 인천세관 통관감시국장은 “여름 휴가철 여행 성수기 기간에 마약류 및 위해 식품 등 불법 물품이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세관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여행자 세관 신고 홍보를 확대해 청정 인천항, 청정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25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전세계 22개국 글로벌 파트너를 초청해 ‘2024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협력사와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해외 사업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략국가 17개국 및 브라질, 뉴질랜드, 몽골 등 미래 성장 국가 5개국의 주요 거래처와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임직원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비전 2030으로 ‘진로의 대중화’를 선포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글로벌 콘퍼런스에서는 해외 협력사와 새로운 비전과 2030년까지의 해외 사업 분야의 목표 및 전략 방향성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종합주류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해외사업 주요 실적 및 성과, 성공사례 등을 돌아보고 외부 연사자를 초청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며 시사점 분석 및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전 세계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지나온 100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약속하는 콘퍼런스를
골든블루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2024 벨기에 몽드셀렉션’에 참가한 전 제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 품평회로 영국 런던의 국제 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 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힌다. 매년 100여명의 주류 전문가들이 제품의 맛과 향을 포함한 품질을 5개월 동안 분석, 80여개국의 3천개가 넘는 제품을 엄격히 심사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평가 점수 60점 이상은 동상, 70점은 은상, 80점 이상은 금상, 90점 이상 제품은 최우수금상을 수여한다. 골든블루는 이번 품평회에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오리지널 17 △혼 등 위스키와 전통주를 합쳐 총 6종을 출품했다. 특히 골든블루는 10년 연속 수상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크리스탈 프리스티지 트로피를 획득하며 국내 주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팬텀 오리지널 17’은 최상위 품질을 지닌 제품에 수여되는 최우수금상을 받았다. 두 제품은 올해로 각각 총 4번과 6번의 최우
상위 1% 실효세율 45.8%…상위 50% 실효세율 38.6% 차규근 의원 "상속세는 초부자세금, 감세에 신중해야" 지난해 상속세 결정현황 기준 상속재산가액 상위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낸 세금이 전체 상속세 12조3천억원 중 64.1%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 30%로 범위를 넓히면 상속세의 93.5%에 달했다. 상속세는 중산층 세금이 아닌 초부자세금으로 감세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2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상속세 백분위 결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상속세액은 12조3천억원이다. 이 중 상속재산가액 상위 1%가 낸 상속세액은 7조8천억원(64.1%)에 달했다. 실효세율은 45.8%다. 상위 30%의 상속세액은 11조5천억원으로 전체의 93.5%를 차지했다. 실효세율은 40.1% 수준이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피상속인 수는 29만2천525명이다. 이 중 상속세 과세대상은 1만9천944명으로 전체의 6.5%에 불과하다. 6.5% 중에서도 상속재산 상위 1%에 달하는 초부자들이 상속세의 65%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차규근 의원은 “일각에서 상속세가 중산층 세금이라고 하는데,
조용근 회장 "장애인 경제적 자립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 필요" (사)석성1만사랑회(회장·조용근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세무사회장)는 전남 여수시에 ‘석성 나눔의 집 9호점’(장애인평생교육원)을 건립해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석성1만사랑회는 사업비 2억2천만원을 들여 ‘장애인평생교육원’을 지었으며, 여수장애인평생교육원은 여수시 산하 복지법인 헤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운영하면서 장애인 평생재활교육을 통해 기술습득과 자격증 취득, 상담과 일자리알선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용근 회장을 비롯해 지역기관장,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석성1만사랑회를 이끌고 있는 조용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모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공동체를 만들고, 더 나아가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곳 여수에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평생교육시설을 건립해 ‘석성 나눔의 집 9호점’으로 개원하게 돼 보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 4월 조용근 회장
상증세 최고세율 50%→40% 인하로 상속세 1천251명 1조7천466억원↓ 증여세 1천144명 3천577억 감세 상속세 최고세율이 40%로 인하되면, 과세표준 500억원이 넘는 상위 29명이 1인 평균 445억원씩 감세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안도걸 의원은 25일 "올해 세법개정안의 핵심은 '부자감세'"라며 "재벌 오너가와 수백억 자산가들이 부를 쉽게 대물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수조원의 감세선물을 안겨준 셈"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세법개정안의 세수 감소효과가 연간 4조3천515억원에 달하며, 이 중 상속·증여세의 세수효과가 4조565억원으로 전체 감세효과의 93.2%를 차지한다. 안 의원은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이 50%에서 40%로 10%p 낮아지면, 2023년 결정세액 기준 고액자산가 2천395명(피상속인 1천251명, 증여인원 1천144명)이 2조1천232억원의 감세혜택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1천251명에 상속세 1조7천466억원, 1천144명에 증여세 3천577억원의 감세혜택이 돌아간다는 것. 이는 상속·증여세 과표 및 세율 조정에 따른 감세효과 2조6천558억원의 80%를 차지한다. 또한 정부안은 1
"이중과세 해소·세제 불합리성 개선 효과 클 것" 정부가 25일 상속세 최고세율을 인하하고 최대주주 주식 할증평가를 폐지하는 세법개정안을 발표하자, 재계는 “상속세제의 전면적 개편은 우리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하고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25일 코멘트를 통해 ”최대주주 할증과세를 폐지하고,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내린 것은 그동안 경제계가 지적한 이중과세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세제의 불합리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상속세 세율이 OECD 평균 수준인 30%에 비해 높고,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의 일몰 연장이 3년에 그친 점과 밸류업 촉진세제가 주주환원 확대 기업의 주주로만 한정돼 모든 개인주주에 대한 분리과세가 빠진 점은 아쉽다“며 지속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논평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금리·고환율,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악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위축된 민간 경제활력 제고와 저성장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1999년 이후 25년 만의 과세
"가계 빚 허덕이는 민생·빚 내서 세금 내는 자영업자 외면" 참여연대가 올해 세법개정안에 대해 “‘세수결손 조기경보’를 발령하고도 막무가내식으로 밀어붙이는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와 재벌대기업 감세정책에 반대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참여연대는 25일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연초부터 군불 땐 종부세 폐지 또는 완화안이 빠진 것을 빼고는 자산과세를 줄줄이 폐지·유예·완화하고 재벌대기업 공제 연장 상향 등을 골자로 한 기업·대주주·부자감세를 내놓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한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도 확인할 수 없다”며 “지난 2년간 부자감세로 2028년까지 89조3천억원(누적법)의 세수 감소가 전망되는데, 이번 세법 개정안으로 인해 2029년까지 18조4천억원(누적법)의 세수 감소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고액자산가 감세를 기업 밸류업이라고 강조하며 경제역동성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부의 대물림을 가속화하고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기업감세와 부자감세일 뿐”이라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상속세 최고세율 40% 하향,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가업상속공제 확대 등에 대해 “부의 대물림에 걸림돌이 될 만한 것은 모두
기업승계 세부담 완화·노란우산 세제혜택 강화 밸류업 우수 중견기업, 가업상속공제 대상 포함 긍정적 통합고용세액공제 확대, 중기·소상공인 숨통 틔워줄 것 중견·중소기업계가 올해 세법개정안에 기업승계 세부담 완화,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 노란우산 세제혜택 강화 등 숙원과제가 반영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5일 논평을 내고 “투자·고용·지역발전 촉진, 서민·소상공인 세부담 완화, 결혼·출산·양육 지원 확대 등 조치는 경제의 근본인 기업의 활력과 민생 안정을 견인할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요건으로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세부담 적정화와 조세제도 효율화를 통해 조세체계 합리성을 강화하고,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제도 합리화 등 친화적인 납세환경을 구축키로 한 것은 세금에 대한 신뢰와 수용성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업승계 세부담 완화 등 중견기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과제들이 개선·반영된 것은 경제 재도약의 주역으로서 글로벌 위기와 공급망 재편의 혼돈을 타개할 중견기업의 역동성을 끌어올릴 효과적인 방편”이라고 강조했다.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하향 조정하고,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를 폐지한
"윤석열 정부 감세 규모, 2029년까지 누적 109조2천억원" "상속재산 중 토지·건물 51.5%…상속세 완화시 건물주·땅부자만 좋은 일" "통합고용세액공제, 초단시간 노동자 등으로 확대…단기 일자리 늘리는 기업 지원"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세법개정안은 나라곳간을 거덜내고 고액자산가만 배 불리겠다는 선언”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조세개혁TF 단장을 맡고 있는 차 의원은 이날 서왕진 정책위의장과 함께 낸 논평에서 “이번에 발표된 세법개정안에 따라 줄어드는 세수는 향후 5년간 18조4천억원에 달한다”며 “2년 연속 세수결손 조기경보를 울려 놓고는 또다시 막무가내식으로 감세 정책을 내놓은 셈”이라고 규탄했다. 윤석열 정부가 집권한 2022년 이후 발표된 세법개정안에 따른 감세효과는 2029년까지 누적 109조2천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차 의원의 주장이다. 2022년 세제개편안 기준 73조6천억원(예정처)이 줄어들고, 2023년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확대로 13조원(추정) 감소했다는 것. 여기에 2023년 세법개정안 기준 감소분 4조2천억원(예정처)과 2024년 세법개정안 기준 감소분 18조4천억원(
2023년 품질관리 결과 개선 권고사항 공개 빅4 평균 5.5건, 기타 등록법인 평균 9.8건 업무수행 2.4건, 인적자원 1.8건, 리더십책임 1.8건 지난해 14개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감리한 결과, 평균 9.1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25일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17일 제14차 회의에서 의결한 회계법인의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을 공개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대 회계법인 중 삼일·한영회계법인 2곳, 기타 등록법인 중 다산·대성·삼경·도원·동현·리안·삼덕·서우·서현·신우·이정·정동·현대회계법인 12곳 등 14개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감리를 실시했다. 품질관리 감리는 품질관리기준에 따라 감사인이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절히 설계·운영하고 있는지를 점검함으로써 회계감사의 공정한 수행과 감사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특정 재무제표 등에 대해 점검하는 재무제표 심사·감리와 달리, 품질관리 감리는 감사인의 감사업무 관련 품질관리 정책과 절차 전반에 대해 구축·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관련, 감사인은 품질관리제도를 수립할 때 △리더십 책임 △윤리적 요구사항 △업무의
패키지 리뉴얼 통해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가 올해 상반기 발포주 시장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상반기에만 약 1억2천만캔이 실판매됐으며, 2위 브랜드와 3.3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필라이트는 발포주 구매 비중이 높은 편의점에서 2위 브랜드와 2.7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벌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오프라인 채널 중 발포주 판매량은 편의점이 전체 판매량 대비 약 32.5%를 차지했다. 필라이트는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 유통채널인 편의점, 대형마트 모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여세를 몰아 필라이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트렌디함’으로 차별화하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다.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로고, 캐릭터 등의 주목도를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변경된 글씨체와 ‘프레시’를 돋보이게 하는 색상 조합 등으로 필라이트의 상쾌한 청량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 패키지 하단에 시원상쾌함 등 필라이트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번 리뉴얼 패키지는 7월 4주차 생산분부터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비밀창고 임대 후 알바 모집해 온라인 판매 인천세관, 베트남인 짝퉁 판매업자도 검거 틱톡·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으로 ‘짝퉁’을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비밀창고 임대 후 온라인 판매자를 모집해 30억원 상당 위조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수법으로 SNS방송을 통해 시가 15억원 상당 위조상품을 판매한 베트남인도 검거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수십억원대 위조 상품을 비밀창고에 보관하면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한 A씨 등 5명 일당과 베트남 여성 B씨를 검거해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올해 초 위조 나이키 의류 등이 SNS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으며, 수개월간 범행 장소를 추적해 남양주와 포천의 비밀물류창고를 확인했다. 이후 이를 급습해 보관 중이던 위조 나이키 의류 등 시가 30억원 상당 짝퉁 2만1천938점을 압수하고 주범 A씨를 포함한 위조상품 불법유통조직 5명을 검거했다. 수사 결과, 주범 A씨는 의류 수입업자, 물류업자 등과 짜고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위조상품을 판매할 ‘셀러’를 모집해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위조상품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홍보대사'로 위촉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지난 24일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홍보대사'로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기 코미디언 이은지씨를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인천공항 제2정부합동청사 3층 세관 대회의실에서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이은지 씨는 최근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긍정에너지를 보여주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은지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위촉배경을 밝혔다. 김종호 세관장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문화 조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세관과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은지씨는 “해외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외 방문 여행자들이 세관에 신고해야 할 물품들을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이은지씨는 위촉식을 마친 후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방문해 위탁수하물
금융위, 한국포스증권‧우리종합금융 합병인가 의결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단기금융업 인가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가칭 ㈜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승인 등도 의결됐다. 합병증권사의 이름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되며 다음달 1일 출범한다. 앞서 한국포스증권은 우리종합금융을 흡수합병하기 위해 합병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와 함께 종합증권사로서의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을 신청했으며, 합병증권사의 대주주가 되는 우리금융지주는 합병증권사(가칭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자회사 편입승인을 신청했다. 금융위는 합병 및 단기금융업 인가와 관련해 합병 후 존속법인이 종합금융업무 등을 영위할 수 있는 기간은 합병등기일로부터 10년으로 하는 조건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2014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