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소영 세무사(고려세무법인 용인지점) 연세대 MBA 출신 '절세코칭 세금전략가' 이름나 '싱크 비즈니스, 플랜 택스' 모토…맞춤형 세무전략 설계 “세금을 사업과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고, 사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한 후 그에 맞는 세무 전략을 설계한다.” 종합적 비즈니스 관점에서 고객별 맞춤 절세 로드맵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박소영 세무사. 모토인 ‘싱크 비즈니스, 플랜 택스’에 대해 묻자 차분하던 어조에 갑자기 힘이 실렸다. “세금은 사후처리가 아닌 사전설계가 핵심”이라는 말에는 자신감도 실려 있었다. 2020년 연세대 MBA를 딴 그는 “경영학적 관점을 세무에 접목해, 사업 전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통합적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51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12년차 세무사인 그는 최근 고려세무법인 서초지점 대표세무사에서 경기 남부 용인지점 대표변호사로 사무실을 옮기며 사업 확장을 위한 포석도 마련했다. ‘절세코칭 전문가’로 이름난 박소영 고려세무법인 용인지점 대표세무사를 3일 서울 삼성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고등학교 시절 처음 회계를 접했을 때 ‘대차평균의 원리’가 마치 퍼즐처럼 흥미로웠다는 그는 대학에 진학해서 Tax(조세법)를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 자금조달계획서 증빙자료 등 검증 자금 불법반입 등 외국인 투기성거래 현장점검…이달 기획조사 정부가 부동산 불법행위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자금조달계획서 내용 및 증빙자료 검증, 사업자대출 용도 외 유용 등 대출 규정 위반, 토지거래허가 실거주의무 등 의무이행, 외국인 부동산거래 불법행위를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 법인 명의 위법 의심거래, 편법증여 의심거래 등은 전수 조사해 위법 여부가 확인되면 세무검증, 대출금 회수 조치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부터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말 기준 서울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 총 88개 단지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국토부는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3개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자금조달 내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 개최 사업자대출 용도 외 사용시 신규대출 금지…1차 적발 1년, 2차 적발 5년 고가주택 자금출처 정밀 분석…편법증여·업다운계약 등 집중 점검 정부가 사업자 대출금의 주택거래 활용, 업다운계약, 편법증여 등 부동산 불법·이상거래가 나타나는지 중점 점검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3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 집중 점검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세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보증보험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6억원 제한, 수도권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6개월 이내 전입의무 부과 등이 담긴 대출 규제방안을 발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금융위, 국토부, 국세청, 서울시, 금감원 등 관계기관간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여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우선 금감원은 금융회사와 함께 사업자대출의 용도 외 사용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주택 구입 등 불법행위
골든블루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전문 박람회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이번 행사에서 ‘골든블루 쿼츠’만의 세계관을 감각적으로 구현한 전용 부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쿼츠가 떠오르는 모든 새.파란 순간들’이라는 테마 아래 꾸며진 부스는 시각적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음존, 게임존, 커스텀 라운지,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현장에서 운영됐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약 1만여명이 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간단한 취향 테스트를 통해 어울리는 하이볼을 추천받고 시음할 수 있는 ‘마이 블루 테스트’와 쿼츠를 베이스로 한 시그니처 블루 하이볼에 다양한 토핑을 더해 나만의 하이볼을 완성해보는 ‘커스텀 라운지’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쿼츠 타임 이벤트 △슬롯 게임 △드레스코드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에 대한 SNS 인증과 공유가 이어져 ‘골든블루 쿼츠’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골든블루 쿼츠’가
미가입 15개 단지 중 잠실 센트럴 파크, 옥산 그린타워 경매行 차규근 의원 "미가입시 즉각 계약중지, 철저한 보증서 검증 필요" 서울시 청년 안심주택 중 임대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곳이 3천166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3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청년 안심 주택 중 임대보증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주택은 총 15개 단지다. 이 중 잠실 센트럴 파크, 옥산 그린타워는 이미 경매에 넘어간 상태다. 이처럼 임대보증보험 미가입 단지가 속출한 데는 임대사업자의 재무여건 때문에 LTV 등 보험 가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이유다. 임대사업자 중에는 보증보험 가입 신청을 했다가 반려된 곳도 있었다. 차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에 대해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상 법적 관리·감독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제14조12항에 따르면, 지자체는 입주자 모집 승인 시 해당 보증계약의 보증서를 확인해야 한다. 차 의원실은 “사실상 책임회피”라고 비판수위를 높였다. 차규근 의원은 “청년들의 불안정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도입한 안심주택이 오히려 근심주택이 되고 있다”라며 “보
수출입회계 및 무역실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김겸순 세무사와 정재완 대문관세법인 고문, 황종대 김앤장세무법인 세무사가 공저자로 나선 ‘무역 회계와 세무실무’ 개정판이 나왔다. ‘무역 회계와 세무실무’는 수출입실무 관련 무역이론과 조세법률 적용을 이해하기 쉽고 간략하게 전달해 세무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1저자인 김겸순 세무법인 다솔위드 대표세무사는 세무사계에서 수출입회계 및 무역실무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이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이자 국세청 수출입회계와 세무실무 강사로서 세무회계와 관세법 및 대외무역법을 접목한 교육, 세법과 상법을 연계한 강의에 나서고 있다. 삼일아카데미 등에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한 경력이 있다. 공저자인 정재완 대문관세법인 고문은 재정경제원 세제실 출신으로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용당세관장, 인천세관 통관국장, 조세심판원 조세심판관을 지냈다. 황종대 김앤장 세무법인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국세청 법령해석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송무국에서 근무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짜였다. 제1장 무역실무 기초에서는 무역거래 절차, 대외무역법 해설, 무역대금 결제, 내국신용장 및 구
OECD 국가 경제단체들이 일제히 올 하반기 비관적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및 최근 이란-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지역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경고음이 켜졌다. 전세계 GDP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OECD 회원국들의 경제가 급격히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리나라 수출에도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이 회원국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경제정책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BIAC에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를 포함해 총 45개국 경제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는 그중 36개 회원국 경제단체가 응답에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 경제단체들은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을 조사에서는 경영환경을 ‘좋음’으로 평가한 비율이 78%에 달했으나, 올해는 16%로 무려 62%포인트 급감하며 체감경기가 급속히 위축된 양상을 보였다. 전체 응답국의 97% 이상은 무역장벽이 자국 경제활동에
오는 7일 서울 테헤란로 남양빌딩에 '이승신 세무회계' 개업 소연 국세행정 흐름 파악·대응력 강점…종로엔 '이승신 절세연구소' 운영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전자세정’ 구축 주역 이승신 전 종로세무서장이 35년 성상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 세무사는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70길(대치동) 남양빌딩 6층에서 개업 소연을 갖고 ‘이승신 세무회계’ 대표세무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국세청 상위 2% 서기관, 그 중 여성서기관 0.1%의 바늘구멍을 뚫어낸 이 세무사는 뛰어난 업무능력, 소통능력, 탁월한 통찰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천·도봉·종로세무서장 등 일선세무서장을 3번이나 역임해 신고관리 등 세무서 현장에서 벌어지는 세무행정도 해박하다. 이승신 세무사는 “그동안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국세행정 협조자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디지털 세정 시스템이 정교해질수록 오히려 납세자 입장에서는 더 복잡하고 어려워진다”며 “납세자 맞춤형 설명과 해석, 실질적 대응력을 갖춘 실무 중심의 AI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개업 일성을 전했다. ‘이승신
부영태평빌딩으로 확장 이전…'제2의 창업' 선언, 업계 정상 도약 발판 BnH세무법인, 김대지 전 국세청장 영입…업계 최고 '인(人)프라' 구축 국내 세무서비스 분야의 선두주자인 BnH세무법인이 최근 김대지 전 국세청장을 영입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人)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서울 중구 태평로(시청역)에 위치한 부영태평빌딩으로 사옥 확장 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국세청 핵심 요직을 두루 섭렵한 김 전 청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무행정 및 현장 실무에 정통한 최고의 세무전문가로 꼽힌다. BnH세무법인 관계자는 "김 전 청장의 합류는 BnH세무법인이 기존에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 및 서비스의 질, 세무법인 대외 신뢰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BnH세무법인은 이번 사옥 이전은 미래 10년을 바라보는 비전의 시작점으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편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결단에서 비롯됐다. 특히 '고객과의 접점 공간 개선'을 이전의 핵심 모토 중 하나로 설정하고 최신식 회의시설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상담공간
평택직할세관(세관장·민희)은 지난 1일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입국장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등과 합동으로 마약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새롭게 개장한 이래, 세관 주도로 실시한 첫 합동훈련이다. 여행객들의 마약, 총포·도검·폭발물 등 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을 위해 평택·당진항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합동훈련은 평택세관이 신규로 도입한 신변 감시장비(밀리미터파)를 활용한 신변검색 과정과 X-레이 장비를 활용한 수화물 판독 시연, 이온탐지기·라만분광기 등을 활용한 마약탐지 시연, 해군 2함대 폭발물 처리반의 폭발물 발견시 대처요령,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입제한 농축산물 안내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민희 세관장은 “앞으로도 마약, 대테러 물품 등의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기 첫날 장기근속자 2명·우수직원 16명에 표창 수여 소통 간담회서 "직원 한명 한명의 열정, 세무사회 동력" 제63회 정기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구재이 제34대 한국세무사회장이 장기근속자·우수직원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지난 1일 세무사회관에서 사무처 장기근속자 2명과 우수 직원 16명 등 총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회원들을 위해 그동안 묵묵히 일해온 사무처 직원들의 노고를 직접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정은아 자격시험팀 차장과 박귀건 대구지방세무사회 과장에 ‘20년 이상 장기근속상’을, 법제협력실 신성식 차장을 포함한 16명에 ‘제63회 정기총회 기념 우수직원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조직 내 동기부여와 숨은 일꾼에 대한 격려의 의미를 담아 우수직원 수상자 중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직원도 다수 포함됐다. 구재이 회장은 이어 소통 간담회를 갖고 업무 고충과 직원 복지 향상 제안 등의 직원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구 회장은 “직무 과부하 또는 건강에 적신호가 생겨 사전 ‘SOS’를 요청시 즉각 상담과 지원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리프레시 휴가 도입 등을 검토하겠다
인천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공인증서 수여 삼성디스플레이 등 11개 재공인, 모베이스전자 등급 상향 인천본부세관은 2일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공인된 11개 업체와 등급 상향된 1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재공인된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해성관세법인, 중앙합동관세사무소, ㈜공성로지스틱스, ㈜엔엔알글로발로지스틱스코리아, 퀴네앤드나겔㈜, ㈜더블유제이씨, ㈜키멕스 항공 해운, 한국공항㈜, ㈜시티플러스다. ㈜모베이스전자는 A등급에서 AA 등급으로 상향됐다. AEO 공인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다양한 관세혜택을 받는다. 또한 세관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AEO 제도는 미국·일본 등 97개국이 시행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상호인정약정(MRA)를 체결한 미국, 중국 등 25개국으로 수출할 때 상대국에서도 동일한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태영 심사국장은 “새 정부
"국세청 실무경험 바탕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 오는 11일 개업 소연 예정 “국세청에서 쌓은 실무경험과 세법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공정한 세정 실현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조세전문가가 되겠다.” 지난달말 강남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장신기 전 강남세무서장이 세무법인 HKL 청담지점 대표세무사로 합류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장신기 세무사는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로 538, 3층에 위치한 세무법인 HKL 청담지점에서 개업 소연을 열고 본격적인 조세실무 활동을 시작한다. 국립세무대학(5기)을 나온 장신기 세무사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부패방지위원회(현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국세통계담당관, 국세청 대변인등 중앙부처에서 조세 정책·예산·대외협력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뿐만 아니라, 공주·동수원·강남세무서장, 광주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4국 3과장, 서울청 조사2국 1과 팀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등을 역임하며 조사, 납세자 보호, 지역 세정 등 핵심 실무분야를 총괄해 왔다. 공직 시절 세무대학 출신으로 국세청 대변인직에 연속으로 발탁되며 주목받았고, 정책 홍보의 적시성과 언론 소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가 공정·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고시회는 2일 제34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관련 입장문을 내고 “작금의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불법, 비방, 중상, 모략으로 점철돼 한국세무사회의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34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가 비전과 공약은 뒷전으로 밀린 채 일부 세력의 임원선거규정을 위반한 불법 유인물 배포, SNS를 통한 각종 의혹 무분별 유포 등 비방과 중상으로 점철된 혼탁한 장이 됐다는 평가다. 고시회는 입장문에서 “후보자 상호간 의혹이 있다면 명확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후보자간 건전한 토론을 통해 진실을 드러내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의 선택이 이뤄져야 하고, 의혹에 대한 논의가 선거의 중심이 되지 않고 후보자의 공약과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진정성을 겨루는 과정으로 (선거가) 치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와 같은 행위는 단지 선거질서를 어지럽힌 것을 넘어, 우리 세무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회원 상호 간의 신뢰를 심각하게 해치는 행위로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선거규정 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
세무법인 BHL-세무법인 서월 주축, 회계사·변호사·노무사·감평사 합류 3년 내 전문가 300여명 목표…VIP시장 중심 가업승계·법인컨설팅으로 확대 보험컨설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무사를 주축으로 한 전문자격사와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인 종합 금융컨설팅 전문회사 피플라이프가 손을 맞잡았다. 세무법인 BHL-세무법인 서월을 중심으로 한 ‘리드 사업단’은 1일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창설식을 가졌다. 이날 창설식은 11월11일 공식 출범식을 앞두고 첫 상견례 성격의 자리로, 정균태·윤상열·조용범·김무영·김석주·백승삼 세무사 등 컨설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리드사업단은 정균태 단장, 윤상열·조용범 지점장을 중심으로 박현동 회계사, 설민호 변호사, 김동환 노무사, 박태종 감정평가사 등 20여명의 전문자격사들이 합류한 상태다. 이번 사업단 창설은 조세전문가 등 전문자격사집단과 종합 금융컨설팅 회사간 제휴를 통해 전문자격사가 직접 컨설팅본부를 구성해 컨설팅을 활성화하고 선진 보험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사업단은 여러 분야 전문의가 한 팀을 이뤄 협의를 통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찾아내는 진료시스템처럼 세무사,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가들이 협업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