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지난 11일 재생원료(페트병, 금속캔 등) 수출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수출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재생원료 수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환경공단과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마련됐다. 환경공단과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이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PR제도(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 따른 신규 시장 선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인천세관은 재생원료 수출시 원산지 결정기준에 따른 FTA 유의사항, 관세환급 신청방법, 베트남 내국수출기업지원제도 및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해외시장에서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관세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인천세관은 올해 초부터 국내 생산 입증서류를 구비하지 못하는 재생원료 수출 기업의 원산지 입증서류 확인 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따른 통관애로를 예방하기 위한 헬프데스크 운영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각 기관은 해외 진출을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적
서울세관, '9월의 으뜸이'에 서경호 주무관 선정 서울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지난 8일 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서경호 주무관을 2024년 ‘9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서경호 주무관은 5천억원대 외국 자금을 정상 무역대금으로 위장해 해외로 불법 송금한 일당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이날 ‘9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일반행정 으뜸이에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수출지원 사업과 해외통관 애로해소 지원 정보를 담아 ‘기업지원 MAP 시리즈’를 제작·배포한 이현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전건주 주무관과 신민서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전건주 주무관은 다국적 기업이 명품 브랜드 수입가격을 저가로 신고한 사실을 입증하고 자진납부(29억원)를 유도했다. 신민서 주무관은 본·지사간 거래에서 사후보상조정으로 지급한 금액이 거래가격에서 누락된 사실을 입증하고 15억원을 자진납부토록 했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제지산업의 특성을 분석한 후 외환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96억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를 적발한 최연주 주무관이 선정됐다. 그밖에 장마·태풍에 대비해 청사 주변의 조경시설을 정비하고 자연
강태일 대구본부세관장은 4일 직원들과 함께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참배했다. 강태일 대구세관장은 방명록에 ‘국가와 민족에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관세 국경을 수호하고 국민을 위한 관세행정을 펼치겠습니다’고 다짐을 적었다.
서울본부세관은 고석진 신임 세관장이 지난달 30일 국장·과장 등 간부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참배했다고 2일 밝혔다. 고석진 세관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관세국경 수호와 경제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적었다.
용인서부소방서와 신속 지원위한 업무협약 앞으로 기흥지역 소재 기업에 화재 등 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소방당국이 세무서에 재난 사실을 통보해 세정지원 등의 혜택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종전까지는 피해 납세자가 수습·복구를 우선 하다 세금납부 연장·유예 신청 기한이나 지원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했다. 또한 세금납부 연장·유예 신청을 하는 경우에도 소방당국으로부터 화재증명원 등 증빙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기흥세무서(서장·이미진)는 30일 용인서부소방서(서장·장재구)와 화재 등 재난 피해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용인서부소방서는 기업에 중대한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기흥세무서에 재난 발생 사실 및 내용을 통보한다. 기흥서는 통보된 내용을 기초로 재난피해기업을 현장 방문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세정지원에 나서게 되며, 기업의 재난복구에 필요한 경우 용인서부소방서에 납세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또한 긴급소통망 구축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는 등 재난 피해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미진 기흥세무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재난을 입은 기
박재성 공주세무서장은 30일 취임식을 갖고 "국세청 조직 내 '작지만 강한' 세무서를 만들 것"을 을 다짐했다. 박 서장은 "국세청의 세정 운영방향에 발맞춰 국가재정 조달과 공정과세에 역량을 집중하고, 공주시민과 납세자의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들과 앞으로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함께 해답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면서 "공주세무서는 업무 추진에 있어 의사결정이 빠르고, 납세자에게 더 세심하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장점을 꼽고 작지만 강한 강소국같은 세무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8년 △대전 △한밭고 △국립세무대학(6기) △나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반포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팀장 △서울지방국세청 행정팀장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감사1팀장 △공주세무서장(現)
'9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심희남 주무관 적발 성과 사전정보 없이 엑스레이 정밀판독으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려던 여행객 기탁수화물 가방 전체에 반입된 메트암페타민을 적발한 심희남 주무관이 '9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선정됐다. 적발한 메트암페타민은 20.55kg으로 시가 60억원 상당에 달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9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심희남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심희남 주무관은 X-ray 정밀판독으로 토론토발 여행자의 기탁수하물 가방 전체에 반입된 시가 60억 상당의 메트암페타민 20.55kg를 적발했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는 성창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는 ‘세관업무 그림 그리기 대회’와 ‘대외 전시회’를 추진해 세관행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기관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사분야 유공자는 최선미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적극적인 증거 수집과 밀도차를 이용해 2억5천 상당의 금화를 은화로 허위 신고한 밀수사범의 혐의 입증에 기여했다.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에는 최신 적발사례와 은닉수법을 e-북으로 제작해 세관 직원들의 적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 이미라 주무관이 선정
제48대 강태일 대구세관장이 30일 취임했다. 신임 강태일 대구세관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은 갖지 않고, 간부회의를 통해 간략한 메시지를 전했다. 강태일 세관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세관의 역량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세행정을 지원해 나가겠다”라며 “산업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를 제거하고, 국민이 관세행정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약류 국내 반입 원천 차단을 위해 세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마약반입 단속체계를 마련하고 전담 인력과 첨단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약류 밀수 등 불법·부정 무역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강 세관장은 “공직자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대구본부세관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다짐으로 취임사를 맺었다. 신임 강태일 대구세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캘리포니아 주립대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평가분류원장, 관세청 감사담당관,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관세청 정보협력국
제61대 고석진 서울세관장이 30일 청사 내 전 부서를 둘러보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고석진 신임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세청의 새로운 비전(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에 발맞춰 서울세관 스마트혁신 과제를 완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첨단 장비와 AI 신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은 높이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 관세행정을 선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수출기업을 총력 지원하고 기업과 납세자 편의를 위해 공정·합리적인 납세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불법·부정무역을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세관장은 마지막으로 “구성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자유롭게 소통해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고석진 세관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피츠버그대 대학원 공공정책관리사(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들어와 관세청 원산지심사과장·청장비서관·심사정책과장·인사관리담당관, 관세평가분류원장, 관세청 심사정책국장을 역임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이후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조사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