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공익관세사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FTA 활용·수출입통관 관련 무료상담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9기 공익관세사 5명을 위촉해 무료 관세행정 상담센터를 내달 1일부터 2년간 운영할 방침이다. 2015년부터 올해로 9회째로 맞은 공익관세사 제도는 관세청이 위촉한 관세사가 영세·중소기업 대상으로 FTA 활용 및 수출입통관과 관련 1대 1 맞춤형 무료상담을 제공하는 기업 지원 서비스다. 부산세관은 수출입업체의 상담 요청 또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민원 상담 시 1대 1 매칭 필요 등 수요가 발생하면 공익관세사를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입통관,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 원산지결정기준 충족, 특혜관세율 적용 등 FTA 활용을 비롯한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업무 외에도 세관 주최 각종 설명회 및 박람회 등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고석진 세관장은 “FTA 업무 뿐만 아니라 통관절차,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수출입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익관세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은 31일 현대에너지솔루션 충북 음성공장을 찾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에 나섰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셀·모듈·인버터 생산과 운영관리 등을 하는 태양광종합솔루션 기업이다. 정 세관장은 생산라인 현장을 돌아본 후 업체 임직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 자리에서 내달 예정된 KOREA CUSTOMS WEEK 참가시 해외 관세청 관계자와의 상담과 함께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보세공장 특허기간 확대를 요청했다. 정 세관장은 “관세행정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본청에 전달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 세관장은 기업 현장 방문에 이어 청주공항 여객터미널을 찾아 여행자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해외여행자에게 고품질의 여행자 통관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며 “특히 마약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업무 수행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부산지방국세청 간부들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부산청은 31일 대회의실에서 지방청 간부와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음달 국제박람회기구 실사에 앞서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 유치에 부산청 전 직원의 열의를 모아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간부들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부산지방국세청이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장일현 청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응원 구호를 제창했다. 장일현 청장은 “2030 세계엑스포 유치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니라 부울경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갈 메가 이벤트이므로 부산청 전 직원이 유치의 뜻을 모아 열렬히 응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일선세무서에서도 X밴드, 현수막 설치, 전광판 홍보문자, 청내 전자게시판에 유치 응원 사진을 릴레이 게시하는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부산청은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삼락벚꽃축제 현장에서도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유치를 기원하는 특별홍보도 진행했다. 또한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은 29일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갖고 17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위원장 1명, 위원 16명)은 향후 2년간 활동한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세·법률·회계 분야의 전문가인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위법·부당한 세무조사, 조사과정의 절차적 적법성 미준수 등 조사분야와 고충민원 등 일반국세행정 분야의 권리 보호 요청 등을 심의한다. 민주원 청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동참해 준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균형잡힌 시각으로 공정・투명한 심의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청은 새롭게 구성된 납세자보호위원회와 함께 국세행정 전반에 ‘적법절차 준수’와 ‘공정과세 실현’을 뿌리내려 국민이 신뢰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29일 울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납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경제가 수출부진 등으로 경기둔화 국면에 들며 지역 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장일현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울산상의와 지역 상공인들께 감사를 표하고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울산지역의 경제 위기 극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제도,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도 홍보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울산상의와 다양한 경로를 통
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경열)은 29일 오전 대전 대덕구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퍼’ 행사를 실시했다. 대전청은 2017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배식 봉사 대신 도시락 포장·배달로 대체해 왔으나 방역지침 완화로 이달부터 다시 배식봉사로 전환했다. 이날 이경열 청장과 대전청 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관내 복지관 어르신 150여명에게 배식봉사 활동을 하고, 별도로 준비한 간식인 떡과 음료를 전달했다. 이경열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매달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청은 매년 명절 때마다 관내 전 세무서가 동참해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매주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이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세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신뢰받는 국세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국세청(청장·윤영석)은 28일 하남산단 관리공단 2층 회의실에서 박흥석 하남산단관리공단 이사장 등 입주기업 대표 10여명 등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영석 청장은 이 자리에서 복합 경제위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입주기업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경청해 세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절차·제도를 문의하는 한편 △해외투자 관련 세금문제와 유의할 사항 안내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영석 청장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무컨설팅을 제공해 납세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장
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철우)은 지난 24일 김천상공회의소 주관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맞춤형 세무 컨설팅을 통해 세무행정 이해도를 높여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구청 측은 정철우 대구청장과 이상락 성실납세지원국장, 이미애 김천세무서장 등 이 자리했으며, 감천상의 측에서는 안용우 김천상의 회장, 김기수·임락근·이명자 부회장, 심인향 경북 여성기업인협의회 김천지회장과 이동희 김천제일병원 상임이사, 지역 내 주요 기업 대표 및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철우 청장은 절세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세무 정보를 담은 ‘가지급금과 이별하는 방법’ 등 5개 주제의 숏폼 동영상을 제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경청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 직권 납기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으로 자금 유동성을 간접적으로 공급하고, 맞춤형 세무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기업 지원대책과 관련된 질의에는 “창업단계부터 지원하는 8단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대구세관(세관장·주시경)은 지역 수출입기업이 세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손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알면 손쉬운 세관 사용법-수출입기업 지원사업’ 안내책자<사진>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책자에는 납세신고 도움정보, 세정 지원, FTA 활용 지원, 납세자보호관 제도 등 기업에 실효성 높은 대구세관의 지원정책 10가지가 담겼다. 특히 수출입기업이 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한 후 실제 활용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의 핵심 내용과 활용사례를 일목요연하게 구성했다. 대구세관은 찾아가는 상담센터, 기업지원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수출입기업들에 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며,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서도 직접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시경 세관장은 “수요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통합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정책과 최신 정보를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해 지역 산업계에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