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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김동일 신임 부산국세청장 "신고납부 등 업무 전반 납세자 시각에서 개선"

 

“국세행정 서비스는 어떤 납세자가 어떤 담당자를 만나더라도 쉽게 이해되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서비스가 돼야 한다.”

 

부산지방국세청은 29일 대강당에서 제67대 김동일 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동일 신임 부산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업무처리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업무처리를 위해선 “유관부서나 관련업무를 정교하게 연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무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업자등록부터 신고납부, 불복처리 등 업무 전반을 납세자 시각에서 점검하고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경제회복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공정한 세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지원정책을 잘 홍보하고 실시해 정상적인 사업활동의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되, 불공정 탈세와 고액·상습 체납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문화 조성도 당부했다. 그는 “국민의 재산권을 다루는 국세공무원에게는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된다”면서 “업무과정에서는 물론이고 사적인 생활에서도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행동 규범을 잘 준수하고 품위를 잃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벤저민 하디의 ‘퓨처셀프’에 나오는 ‘목표를 향해 가기보다 목표라는 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은 지향해야 할 목표이기도 하지만, 바로 지금 세정현장의 모든 업무에 적용되는 생각과 행동의 지침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66년생 ▷경남 진주 ▷진주 동명고 ▷서울대 경제학과(경제학사) ▷서울대 경영대학원 수료 ▷美사우스 캐롤라이나 법과대학원(Juris Doctor) ▷美 뉴욕주 변호사(2004) ▷녹조근정훈장(우수공무원) ▷행정고시 38회 ▷인도네시아 주재관 ▷평택세무서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성동세무서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청 조사4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세청 조사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부산청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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