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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오호선 중부청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리더십 특강을 한 이유는?

 

 

‘맡은 일은 반드시 해낸다’는 국세청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 초일류 국세청을 이끌어 나갈 리더십을 꽃 피우기 위한 특강이 열렸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10일 1층 대강당에서 지방청 중간관리자와 핵심 실무요원 등 25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블루밍 리더십<Blooming Leadership>’ 특강을 개최했다.

 

오 청장은 ‘명예로운 공직, 그리고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직접 강사로 나서 바람직한 공직관과 국세공무원의 덕목을 제시한데 이어 리더의 핵심역량과 필수자질 등을 설파했다.

 

오 청장은 “국세청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적법과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국세공무원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오늘의 성과를 뛰어넘는 내일의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확고한 국민신뢰와 최상의 업무성과를 위해 “직원 개개인이 주인의식과 뚝심, 긍정과 열정, 청렴과 헌신, 신뢰와 협력의 덕목을 겸비할 것”을 주문했다.

 

초일류 국세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강연도 이어졌다.

 

오 청장은 리더십과 관련한 동·서양 고전과 명언을 소개하면서 리더의 핵심 덕목으로 ‘용기와 책임감’, ‘결단력과 통찰력’, ‘소통역량과 진정성’ 등을 제시했으며, “지방청 직원 모두가 국민 기대를 뛰어넘는 세계 초일류 국세청을 이끄는 탁월한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지방청장이 강사로 나선 강연을 처음 경험했는데, 오랜기간 잊었던 공직 초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직원은 “리더로서의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기반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존경받는 리더로 성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오 청장 또한 “바람직한 리더상의 미덕과 역량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진정성 있는 내부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앞서 중부청 직원들의 심신 재충전과 따뜻한 감성 함양을 위해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방문공연이 열렸으며, 지난 7일에는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One-Team 소통 워크숍’이 개최되는 등 오호선 청장의 릴레이 맞춤 소통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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