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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세정가현장

관세 '607.5%→0%' 건조녹두 원산지 거짓신고한 수입업체 적발

서울세관, '10월의 으뜸이'에 신수민 주무관 선정

 

 

고세율(607.5%)의 브라질산 건조녹두를 페루산으로 거짓 신고해 부정하게 FTA협정 세율(0%)을 적용받은 업체를 적발한 신수민 주무관이 서울세관 '10월의 으뜸이' 선정 영광을 안았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지난 8일 2023년 ‘10월의 으뜸이’에 신수민 주무관을 선정·시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10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된 5명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로는 김인자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김 주무관은 면세, 신고절차 간소화 등 이사자가 받는 통관 혜택을 노리고, 해외 거주기간을 위조한 서류를 제출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분야 으뜸이로는 가습기용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 안전승인을 받지 않고 수입한 에센셜오일 총 430만여개를 적발한 이은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로는 정윤석 주무관과 박진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정 주무관은 유관기관 공조수사를 통해 전파법상 적합성 판정을 받지 않고 총 28억원 상당의 어린이용 디지털카메라, 전동 완구류 등을 부정 수입한 업체를 검거했다. 

 

박 주무관은 불법 외환거래 위험요소를 분석해 수출입 거래를 가장한 재산 국외도피 및 자금세탁 혐의 업체를 특정하는 등 불법 외환거래 단속 강화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는 구내식당 식비 인상 합의안을 도출하고, 구내식당 급식의 질을 높여 직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박성지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혁신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높은 성과를 내어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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