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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오호선 중부국세청장, 반월·시화단지 글로벌 첨단산업 성장 지원한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7일 반월·시화산업단지 상공인들의 모임인 안산상공회의소를 찾아 지역 상공인들의 세무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오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안산지역은 지난 40여년간 반월·시화단지의 제조기업을 배후로 하여 제조강국 대한민국을 떠받쳐 왔다”며 “앞으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과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제조산업 글로벌 전진기지로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안산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어 “이같은 변화와 성장은 상공인 여러분들의 도전과 뚝심 때문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한 뒤 “국세청은 상공인들의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각적인 세정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부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압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납부기한 연장·환급금 조기지급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무조사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조사 기간을 축소하고 자료제출 요구는 필요 최소한의 범위로 제한해 운영 중이다.

 

오 청장은 “세정혁신 조치가 실제 현장세정과 괴리되지 않도록 납세자의 의견을 귀기울여 듣고 세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한데 이어, 중소기업 세정·세제지원 제도 및 가업승계 컨설팅 등 지원방안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 또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조세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기업을 위한 올바른 정책 수립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산상의는 이날 간담회에서 회원들로부터 사전 조사한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방안 △중소기업 의견 청취 활성화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간소화 △세무조사 유예기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오 청장은 안산지역 상공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기업인들의 건의는 즉각 수용하거나 제도 개선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중부청은 납세자를 섬기는 자세로 현장 중심의 세정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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