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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내국세

291만 가구, 추석 2주 앞두고 장려금 평균 100만원 가량 받는다

국세청, 작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291만 가구에 2조8천604억원…한달 이상 앞당겨 26일 지급

근로장려금, 249만 가구 2조4천994억원…평균 100만원

자녀장려금, 42만 가구 3천610억원…평균 86만원

 

국세청은 작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26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급 규모는 291만 가구, 2조8천604억원. 

 

작년까지는 8월에 정기분과 반기 정산분을 함께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세법개정으로 반기 정산분을 6월에 정산 지급했기 때문에 8월에는 정기분만 지급한다.

 

국세청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법정기한인 9월30일보다 한 달 이상 지급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정기분 장려금 지급 규모는 근로장려금은 249만 가구 2조4천994억원, 자녀장려금 42만 가구 3천610억원이다. 가구당 평균 근로장려금은 100만원, 자녀장려금은 86만원 지급됐다.

 

작년 귀속분 전체로 보면 근로장려금 433만 가구 4조4천32억원, 자녀장려금 56만 가구 4천828억원 등 총 489만가구에 4조8천860억원을 지급했다. 가구당 평균 근로장려금은 102만원, 자녀장려금은 86만원 지급된 셈이다.

 

지급 가구 중 66.1%는 단독가구, 28.3%는 홑벌이 가구, 5.6%는 맞벌이 가구로 나타났다.

 

소득유형별로는 근로소득 가구가 59.6%, 사업소득 가구 40.2%로 나타났으며, 근로소득 가구 중 일용근로 가구가 53.6%로 상용근로 가구(46.4%) 보다 7.2%p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가구 기준으로 보면 60세 이상이 28.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대 이하가 28.1%로 두 연령층이 전체의 56.4%를 차지했다. 금액 기준으로도 60대 이상과 20대 이하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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