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출자기관 배당금으로 1조2천387억원이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9개 정부출자기관에 대해 2022회계연도 실적에 따른 배당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국회 보고와 함께 결과를 공표했다. 39개 정부출자기관 중 정부배당을 실시한 기관은 19개이며, 나머지 20개 기관은 당기순손실 및 이월결손금 보전 등으로 올해 배당대상 기관에서 제외됐다. 작년에 배당하지 않았던 인천항만공사, 한국조폐공사는 흑자로 전환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월결손금 해소가 완료되면서 배당을 실시했다. 적자로 전환된 한국방송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배당대상 기관에서 제외됐다. 정부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뿐만 아니라 배당기관의 재무건전성 등 안정적 경영에 필요한 자금 등을 고려해 기관과 소관부처 협의 후 확정됐다. 2022회계연도 총 배당금액은 1조2천387억원이고, 평균 배당성향은 39.9%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정부는 이번 배당에 적극 협조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공사, 한국부동산원을 우수 배당기관으로 선정해 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국세무사회장 4년' 한달여 뒤 마무리 "1만5천여 세무사의 단결로 법 개정 이뤄내" 미래비전⋅업무혁신 담은 '아젠다S-33'…33개 사업 중 22개 완료 "세무사는 사업자의 멘토이자 경제전문가…전문성 키워야" 오는 7월3일로 ‘한국세무사회장직 4년’을 마치는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이라는 소중한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했다. 원 회장은 4년전 한국세무사회 제31대 회장에 당선된 후 집행부 출범식을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 전부허용 반대 결의대회’로 대신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담담하게 심경을 밝혔다. 처음 회장 2년은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에 온 힘을 쏟았고, 두 번째 회장 2년은 세무사회원의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가 세무사법 개정과 ‘아젠다S-33 프로젝트’로 실현됐다. 그는 세무사법 개정이 이뤄지기까지 함께 힘이 돼준 1만5천여 세무사회원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회장직을 마무리하면 “세무사 출신 국회의원”에 도전해 더 큰 봉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세무사회원 뿐만 아니라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에서도 국회의
보세공장 반출입⋅원산지 인증 절차 간소화 정부가 수입 돼지고기와 고등어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먹거리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주요 먹거리 가격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하반기 물가 안정 차원에서 수입 돼지고기 4만5천톤, 고등어 1만톤에 할당관세를 추진하기로 했다. 가격에 강세를 보이는 생강은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을 증량해 국내산 수확기 이전까지 시장에 유통한다. 소고기는 최근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살처분,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통해 추가 전염을 막고 할인행사, 판매가격 공개를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가격이 상승한 원당과 설탕에 대해서도 할당관세를 추진해 업계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정부는 5차 경제 규제혁신 방안도 다음주 중 내놓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보세공장 특허 및 반출입, 원산지 인증 등의 과정에서 관련 절차를 생략하고 간소화하는 등 기업의 물류비용을 낮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RE100 참여 확산, 탄소중립 목표 이행 등을 위해 시급한 투자가 요구되는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도 담을
내년 5월 수원 광교 시대 개막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유영조)는 25일 수원 영통구 이의동에서 회관 착공식을 갖고 회원과 납세자에 대한 한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을 선언했다. 중부지방회는 1982년 창립해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염리동 세무사회관 지하, 구로동, 대방동 대광빌딩⋅선린빌딩, 서초동 세무사회관 등 다섯 차례 회관을 옮겨 다녔다. 지난해 3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자체 회관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달 건축을 위한 설계 및 시공사 선정을 완료함으로써 이날 착공식을 갖게 됐다. 중부회관 신축부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75-12번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173.27평, 총건축 연면적 628.24평에 지상 5층 지하 2층으로 내년 5월경 신축된다. 지상 4~5층에 중부지방회 사무실이 위치하고 1~3층은 외부 임대 예정이며, 지하1~2층은 주차장 공간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유영조 회장은 “단순한 착공식이 아닌 2천500여 중부회원의 권익 신장과 업무 편의를 제공하고, 납세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4년전 중부회장에 선임된 후 계속해서 ‘화합하고 단합해 강한 중부지방회’를 만들자고 했고, 더 나아가 ‘한국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구도가 사실상 확정됐다. 24일 서울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김완일 서울회장은 이날 오후 회장직 사임서를 제출했다. 선거규정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 임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자가 본회⋅지방회 임원으로 재임하고 있는 경우는 24일까지 사임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완일 서울회장의 사임서 제출로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는 구재이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가나다순>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회장 등 세무사회 임원 선거 입후보자 본등록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포르투갈 이중과세방지협약 개정협상이 타결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한-포르투갈 조세조약 개정 2차 교섭회담을 통해 전체 문안과 의정서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세조약의 주요 합의내용은 투자소득 원천지국 제한세율 조정, 수출금융 관련 이자 원천지국 면세, 국제운수소득 범위 확대, 국외전출세 이중과세 조정 등이다. 구체적으로 법인간 배당, 이자에 대한 원천지국 제한세율을 조정해 배당은 10%에서 5%(지분 25% 이상 1년간 보유), 이자는 15%에서 10%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수출지원과 과세권 확대를 위해 수출금융 관련 이자를 원천지국 면세대상에 추가했으며, 우리 해운기업의 국제운수소득에 대한 과세권 확보를 위해 국제운수소득에 나용선 임대소득 외 컨테이너 임대 등 소득도 포함했다. 또한 OECD BEPS(세원잠식 방지) 권고에 따라 고정사업장 제외 요건을 강화하고, 지점 등 사업소득 과세 합리화를 위해 본지점간 독립기업⋅정상가격 원칙 적용을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거주자가 이민 등 국외 전출 후 해당 자산을 실제 양도시 전출 후 발생한 양도소득 부분만 새로운 거주지국에서 양도세를 과세하도록 국외전출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천구 독산동 953-9번지에 금천세무서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천세무서는 1987년 준공된 지상4층 규모의 30년 이상된 건축물로, 시설이 낡고 업무공간이 부족해 인근 건물을 별도로 임차해 사용하는 등 세무서를 찾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신설되는 금천세무서는 대지면적 1천983.6㎡에 지하3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하며, 지하1~3층 주차장, 지상1층 민원실⋅납세자보호실, 지상2층 부가가치세과⋅신고서자기작성교실, 지상3층 재산법인세과, 지상4층 서장실⋅대회의실, 지상5층 조사과⋅체납징세과⋅전산실, 지상6층 강당⋅체육실⋅식당이 위치한다. 또 시흥대로 남부순환로 방향으로 차량 진입을 공간을 확보하고,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남측 이면도로(시흥로 152길)에 보행자 출입구를 내는 등 차량과 보행자의 출입구를 분리할 예정이다. 건물 전면부에는 공개 공지 공간을 주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금천세무서는 내년 상반기 건축 심의 등을 거쳐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자산총액 1조원 이상 259개 상장기업 '학계 출신' 사외이사 비중 가장 높아 자산총액 1조원 이상 259개 상장사의 감사위원회 구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감사위원으로 활동한 사외이사의 경력은 학계 출신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장기 재직 감사위원은 감소하고 여성 감사위원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최근 발간한 ‘거버넌스 트렌드 리포트 2023’을 통해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자산총액 1조원 이상(작년말 기준) 259개 상장기업의 감사위원회의 구성, 전문성, 독립성, 활동성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대상 중 78% 기업이 3명으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4명인 회사가 19%, 5명 이상인 회사는 2%로 나타났다. 또 여성 감사위원이 없는 회사가 56%에 달했고, 1명인 회사가 42%, 2명 이상 및 3명 이상인 회사는 각각 5곳, 1곳에 그쳤다. 유럽의 경우 모든 상장기업 사외이사의 40%를 여성으로 구성하거나, 사내 이사를 포함한 전체 이사회 기준 33% 이상을 여성으로 구성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해 비금융회사와 금융회사 모두 감사위원으로 활동한 사외이사의 주요 경력 분포를 보면,
상여금을 많이 받은 상위 0.1% 근로자들을 분석한 결과 1년간 보너스로만 7억원 가까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상여금 중 절반 이상이 상위 10%에게 돌아가는 등 쏠림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양경숙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상여금을 수령한 근로자 941만7천명 중 상여 수령액이 상위 0.1%인 근로자들의 연평균 상여금은 6억6천606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상여금 중위 값은 433만원이었다. 상여금 수령액 순서대로 근로자들을 나열했을 때, 상위 0.1%인 근로자가 중간에 있는 사람의 154배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았다는 의미다. 상위 0.1%의 평균 상여금은 2019년 4억4천679만원에서 2020년 5억4천885만원으로 22.8% 늘었고, 2021년 다시 21.4% 증가해 6억원을 넘어섰다. 중위 값 대비 상위 0.1%의 상여금의 비율도 2019년 112배에서 2020년 135배, 2021년 154배로 증가했다. 중간 값과 최상위권의 상여금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가 이어졌다. 또한 2021년 상위 1%의 평균 상여금 수령액은 1억6천912만원으로 중위 값의 39배, 상위 10%의 평균
이달 21일부터 예비등록…본등록, 이달 31일~내달 2일 입후보자 중 본⋅지방회 임원, 24일까지 사임해야…비법정단체장, 19일까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꾸려지고 선거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차기 회장 등 임원선거가 본격화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임원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11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김기동 세무사(윤리위원)를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선거일정 등을 확정했다. 다음달 지방세무사회별로 실시되는 임원선거에서는 차기 한국세무사회장과 연대 부회장 2명, 윤리위원장 1명, 감사 2명을 선출한다. 차기 회장 등 입후보자 예비등록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본등록(입후보자 등록)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2일 오후 6시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호추첨을 한다. 입후보자가 한국세무사고시회⋅한국여성세무사회 등 비법정단체장을 맡고 있으면 오는 19일까지, 마찬가지로 입후보자가 본회⋅지방회 임원으로 재임하고 있는 경우는 오는 24일까지 사임서를 제출해야 한다. 투표는 ▷6월15일 대구지방회(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 )▷16일 제주지역회(제주 호텔난타 그랜드볼룸) ▷19일 서울지방회(코
유영조 세무사회장 예비후보, 러닝메이트로 한헌춘·곽장미 세무사 확정 한헌춘 전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이 차기 한국세무사회장에 도전하는 유영조 세무사의 러닝메이트 부회장으로 뛴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17일 “한헌춘 전 윤리위원장이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합류했다”고 확인했다. 한헌춘 전 윤리위원장은 지난 11일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장 호선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윤리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가 나흘 뒤 사퇴를 철회했으나 17일 사퇴서가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헌춘 전 윤리위원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이제 기존 틀을 깨야 하며, 완전히 새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번에 바꾸지 않으면 힘들 것 같아 유영조 세무사 측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기 한국세무사회장에 도전장을 던진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러닝메이트 부회장으로 한헌춘 전 윤리위원장과 곽장미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확정했다.
앞으로 60㎡ 이하 소형주택도 학교용지부담금이 면제된다. 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때 내는 출국납부금 면제대상은 2세 미만에서 6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17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부담금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법률에 따라 부과하는 금전 지급 의무로 조세와는 다르다. 중앙부처나 각 지방자치단체의 특별회계, 기금 등 세입에 충당해 관련 분야의 사업비로 쓰인다. 현재 정부가 운용 중인 부담금 수는 총 90개로, 이 중에서 23개 부담금에 대해 개선을 추진한다. 학교용지부담금 면제대상에 기존 임대주택 외에 60㎡ 이하 소형주택이 추가된다. 폐기물처분부담금의 감면 요율은 매출액에 따라 세분화(2단계→6단계)하고, 사업장 비배출 시설계 폐기물 요율을 생활폐기물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현재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은 항공 2세, 선박 6세가 기준인데, 항공사 수수료율 인하와 연계해 6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예치금 성격의 산림복구사업 부담금, 수수료 성격을 지닌 전기사용자 일시부담금, 협회비 형태인 한국화재보험협회 출연금은 각각 관리대상에서 제외한다. 전기·전자제품 재활용·회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선관위 "소견문⋅소견발표⋅동영상, 내용 중복…그리고 임의규정" 내달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소견발표를 없애기로 결정하자 한국세무사회 감사가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감사는 임원선거 때 진행하는 소견발표를 유지해 달라고 원경희 회장을 통해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선관위는 회장⋅윤리위원장⋅감사 입후보자에 대해 출마인원에 따라 정해진 시간 동안 소견발표를 하게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한국세무사회 상임이사회에서 현장 소견발표를 없애는 내용 등을 담은 선거규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선관위는 현장 소견발표를 하지 않도록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겸순 감사는 “앞으로 본회든 지방회든 선거 때마다 그리고 선관위 구성원이 바뀔 때마다 소견발표를 하게 하거나 못하게 하거나 계속 바뀔 것이어서 후보자들에게 예측 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선관위는 회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후보자의 의견을 직접 듣게 할 책임이 있으며 후보자 정책토론회도 없는 상태에서 유일한 소견발표를 폐지하는
오의식 세무사가 다음달 진행되는 한국세무사회 감사 선거에 출마한다. 오 세무사는 15일 “세무사사무실을 운영하며 틈틈이 본⋅지방회의 각종 위원회 위원과 상임이사를 하면서 회무를 익혔다”면서 “본⋅지방회의 구조를 잘 알기에 세무사회를 이끌어가는 집행부와 사무처를 누구보다도 잘 감시하고 대안을 찾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 세무사는 1973년 전북 전주 출신으로 한국외대 경영대학원(MBA)을 나왔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이사⋅연수교육위원장과 한국세무사회 전산이사⋅윤리위원⋅세무회계자격시험 출제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지방회 연수이사,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 및 회계솔루션개발위원을 맡아 회원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해 세무사회에 등록할 뿐, 세무사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새로운 세무사회장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을 가질 시간이 없다”고 토로하면서 “세상에 오르지 않는 것은 우리 아이 성적과 세무기장료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며 하루를 또 일년을 살고 있다”고 세무사계 현실을 짚었다. 그러면서 “2인의 감사로 제가 보지 못한 부분까지 서로 챙겨보고 같이 머리를 맞대고 감시하고 대안을 찾겠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세무사회를
국세⋅세외수입 감소에 따라 1분기 나라살림 적자(관리재정수지 기준)가 54조원을 기록했다. 11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5월호)에 따르면, 1분기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5조원 감소한 145조4천억원, 총지출은 16조7천억원 감소한 186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수입의 감소는 국세수입이 87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조원 감소한 영향이 컸으며, 세외수입은 7조4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조6천억원 줄었다. 1분기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조7천억원 감소한 186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예산 부문에서 코로나 위기 대응 사업 중심으로 5조1천억원 감소했고, 기금 부문에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종료 등으로 11조6천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1분기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41조4천억원 적자였으며, 사보기금수지 12조6천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54조원 적자였다. 관리재정수지는 나라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한편, 3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1천53조6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4천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서는 국고채 잔액 20조6천억원 증가 등으로 20조2천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