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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정가현장

인천세관, 수입보류된 일회용 마스크 6천장 취약계층 무상전달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수입통관이 보류된 일회용 마스크 6천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인천광역 푸드뱅크에 무상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개인이 수입하려 했으나 관련 요건을 구비할 수 없어 보세구역내 보관 중인 물품으로, 화주는 이를 마스크 부족으로 고생하는 어려운 곳에 나눠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인천세관은 규정상으로는 보세구역 내에서 일정기간(3개월)이 경과돼야 국고 귀속후 무상이양이 가능하나, 기간이 경과할 때까지 기다리면 상품의 가치가 떨어져 폐기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화주의 소유권 포기 동의를 받아 신속하게 내부 심의를 거쳐 조기 처리했다.

 

한편 인천세관은 지난 2월18일부터 총 3회에 거쳐 해외로 불법반출하려다 몰수된 보건용 마스크 4만2천장을 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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