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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세정가현장

[순천서]고호문 신임 서장 취임식 개최

순천세무서는 30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내 대회의실에서 제45대 고호문 신임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고호문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암사와 송광사의 고적이 살아 숨쉬고, 순천만의 아름다운 갈대밭을 품고 있는 이 곳 생태도시 순천에서 한 가족으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순천세무서장이란 중책을 맡겨 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 서장은 "세수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잘 할 수 있을지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는 여러분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강조하고,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선 고 서장은 "납세자는 세정의 주인이자 소중한 고객이며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한다"며 "납세자의 권익을 존중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세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함께 성실한 납세자는 본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간섭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세정 지원을 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고 서장은 "공평과세는 공정과세와 조세정의를 위해 비정상적 탈세관행을 바로잡아 정상화시키는 우리의 막중한 과제이다"며 "납세자가 소득에 걸맞는 세금을 부담하도록 공평한 세정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 서장은 "세대간의 벽을 과감하게 허물고 후배는 존중으로, 선배는 배려로 서로 돕고 감싸주며,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할 맛 나고 당당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고호문 서장은 58년 전남 광양 출신으로 살레시오고를 졸업했으며, 지난 77년 9급 공채로 국세공무원에 임용돼 광주청 총무과 행정주무, 순천서 소득세과장, 여수서 재산법인세과장, 광주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조사1국 관리과장, 광주청 감사관, 광주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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