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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부산청]김은호 신임 청장 취임식

 

 “부산청의 1급청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할 것이며, 여러분과 힘을 합쳐 잘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2일 1층 대강당에서 ‘제54대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 김은호 청장(53 ㆍ사진)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새로 부임한 김은호 부산청장은 “1984년 행시27회로 공직에 입문, 부천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고 창원세무서 서장, 부산청 조사1국장으로 근무 한 곳으로 어머니 품과 같은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또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몸에 지녀왔던 익숙함을 과감히 떨쳐내고, 부산청도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1급청에 종사하는 직원으로서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하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며 보다 깊이 있는 전문성과 치열함으로 세정현장에 한걸음 더 다가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호 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세정지원을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며 “일자리 창출기업과 성실 중소기업, 전통재래시장 등의 영세납세자에게는 아낌없는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탈세행위 차단에 세정역량을 집중해 반사회적 역외탈세, 기초 세법질서 문란, 변칙적인 상속ㆍ증여, 고소득자의 관행적 탈세, 체납처분 회피 등 지능적ㆍ고의적인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김 청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크고 원대한 꿈은 혼자의 힘으로 절대 이룰 수 없다”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청장은 “성년부중래(盛年不重來)요 일일난재신(一日難再晨)이니 한창 나이 다시 오는 것 아니고, 하루에 새벽이 두 번 있기는 어려우니, 급시당면려(及時當勉勵)하라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하나니 좋은 때 잃지 말고 마땅히 힘써야지,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라며 한시 몇 구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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