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ㆍ김창환)은 26일자로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전보인사의 주요 특징은 2년 이상 근무자를 전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공평한 근무기회 제공,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관리, 여성인력 전문성 강화ㆍ고충해소를 통한 근무의욕 제고 등에 맞춰 이뤄졌다.

공평한 근무기회가 제공되는 인사를 위해 비선호관서에 근무 중인 성과우수자를 희망관서에 배치하는 한편, 관서별 선호부서 장기근무자에 대해서는 동일분야 근무를 제한했다.

또 관서별 정원에 따른 성별ㆍ경력별 균형 배치 등 특정관서(분야)에 편중되는 인사를 지양했다.

아울러 성과와 능력중심의 인사관리를 위해 신뢰도 평가 우수관서장이 추천한 개인성과 우수자에게는 인사 우대를 했고 지방청 근무희망 직원ㆍ재직자에 대한 역량평가를 시행, 지방청 전출ㆍ입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여성 직원의 경우 육아고충, 부부합가, 장애ㆍ질병, 부모봉양 등의 개인적 고충은 인력수급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수용해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

부산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직원인사는 내부에서도 철저한 보안 속에 추진되었으며  쇄신인사 차원에서 엄격한 인사기준을 적용했다”며 “또한 국세경력 5년 미만자 순환보직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기준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