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20. (월)

세정가현장

[부산청] 제50대 김창환 청장 취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일 오전 9시30분 5층 대강당에서 ‘제50대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 김창환 청장의 취임식과 함께 시무식이 거행됐다.

 


 

새로 부임한 김창환 부산청장은 “우리나라 해양물류의 중심지이고 자동차ㆍ석유화학ㆍ조선 등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산업생산 활동으로 그 경제적 비중이 더욱 중요시 되는 시점에 동남권 지역의 주요 경제기관장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예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섬김 세정을 운영으로 신뢰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실한 납세자는 적극 우대하고 변칙적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건실한 재정수입 기반을 확충”하며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시스템 운영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생산적 중소기업ㆍ신성장 동력산업ㆍ고용효과가 큰 지역전략산업ㆍ지방 장기 성실 사업자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조사를 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생계형 영세납세자의 고충과 불복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체납처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고객의 소리 통합시스템(VOC)’, 기업의 품질개선 기법인 ‘6시그마 운동’을 전개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국가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납세문화를 조성해 선진 납세문화를 정착하고 성실납세자 기업에는 우대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그러나 악의적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범칙처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청장은 취임식이 끝나고 각과를 순시하며 직원들에게 “함께 발맞추어 잘해봅시다”고 악수로 위로하며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부산청 직원들과의 두 번째 인연을 맺어갔다.

 

한편 김 청장은 행정고시 22회로 인천ㆍ영등포 세무서장,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원천세과장, 공보담당관, 서울청 국제거래관리국장, 세원관리국장, 조사3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근로소득지원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