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1일 중부산세무서를 시작으로 16개 산하 세무서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허병익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초도순시가 2일 제주세무서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다.
이날 제주세무서(서장ㆍ이동신)를 순시, 직원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업무가 향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부산청장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우리청의 변화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대비에도 철저히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노인ㆍ여성ㆍ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와 정부에 대한 국민신뢰가 중요”하며 “국세청의 핵심가치는 신뢰세정으로 국민을 섬기는 세정을 통해 납세자 신뢰도 제고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허 부산청장은 또 “섬기는 것을 납세자가 느끼게 해야 하며, 더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납세자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스로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허 부산청장은 직원과의 대화시간에는 “세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납세자를 대할 때 친지ㆍ형제 그리고 내가 이 사항에 놓였다고 생각하고 ‘섬기는 세정’에 역점을 두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