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는 '제로투(ZERO 2)' 제품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4년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제로투는 ‘매우 깔끔하고 부드럽다’라는 호평과 함께 제로슈가 제품 최초 금메달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제로투는 국내 최초로 찹쌀과 쌀, 2가지 증류 원액 브랜딩으로 소주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과당 및 설탕 등 당류 제로(Zero)로 칼로리가 낮은 제품이다. 또 장기 저온 발효 숙성과 빙점 여과 공법으로 생산한 증류주 브랜딩으로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제로투는 360㎖ 병 제품 외에도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640㎖, 400㎖ PET 등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AI 모델 '로미'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금복주 관계자는 "소주 시장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한 게 주효했다"라며 "고객들의 사랑을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나경민)는 지난 26일 ‘2024 백혈병 소아암 환아 돕기 한마음 축제’ 행사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나경민 회장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못 유원지 상화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맨발 걷기대회 및 먹거리 부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된 대구지방국세청 전·현직 직원들의 기강 해이가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되풀이되는 공직비리 근절을 위해 재발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은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구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라 끝까지 지켜봐야 겠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본다"라며 "대구청이 신뢰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해 국세청이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금품수수 한 공무원 39명 중 17명만 파면됐다"며 "이러니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고, 결국 기관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체적으로 상시감찰 등의 노력을 하고 있고, 적발 시에는 엄정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을 기조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출 의원(국민의힘)은 "사건 이후 감찰을 상시화하고 있다는 것이냐"며 "검찰이 재판과정에서 피고인들에게 구형할 때 '감사담당자는 직원들 눈치가 보여서 적극적으로 감찰하
주요 세목 성실신고 적극 지원, 자진납부 세수 최대화 대구지방국세청의 올해 세수 실적이 8조원에 육박하며,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8월까지 세수 실적은 7조9천3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조7천795억원보다 1조1천521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수출 부진으로 환급이 감소하고, 금리와 명목임금은 상승해 전년 대비 부가가치세, 이자소득세, 근로소득세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법인세 2천676억원, 종합소득세 1천926억원이 감소하는 등 직접세 비중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지난해 글로벌 복합위기와 국내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 영업실적이 감소한 영향이다. 대구청은 10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를 비롯해 11월 소득세 중간예납, 12월 종합부동산세 등 주요 세목에 대한 성실신고·납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자진납부 세수를 최대화하고 체납액 징수실적 제고, 세수 변동 요인 모니터링 등 세수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경제 회복 등 민생안정을 뒷받침하는 적극적인 세정 지원에도 나선다. 위메프·티몬 사태, 울릉도 호우피해 등으로 사
대구본부세관(세관장·강태일)은 경북 청도 지역 농식품 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 청도군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OTRA와 함께 수출입 유관기관 합동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세관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농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FTA 활용 지원(대구세관) ▲청도군 내 수출 초보 농식품 업체 발굴(청도군청)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 안내(KOTRA) ▲주요 수출국 수입 인증 요건 안내(aT) 등 업체별 맞춤형 수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세 농식품 업체가 FTA를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 지원, 관계기관별 지원사업 활용 방법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태일 대구세관장은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정부의 수출 확대 전략으로 인해 대구·경북 농수산식품 수출도 상승 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세관 차원에서 지자체 및 수출입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태일 대구본부세관장은 4일 직원들과 함께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참배했다. 강태일 대구세관장은 방명록에 ‘국가와 민족에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관세 국경을 수호하고 국민을 위한 관세행정을 펼치겠습니다’고 다짐을 적었다.
단체전 우승-북대구지역회, 준우승-동대구지역회 개인전 우승-조규룡 회원, 메달리스트-심정규 회원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이재만)는 지난달 30일 인터불고경산CC에서 2024년 대구지방세무사회장배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회원간 우의를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만 회장, 구광회 한국세무사회 감사, 류영애 부회장, 김종구·최상백 고문과 여성회원 12명을 포함해 대구·경북에서 총 79명, 20개 팀이 참가했다. 이재만 회장은 “완연한 가을 날씨는 아니지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계기로 더 단합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뤄진 결과 단체전 우승은 북대구지역회, 준우승 동대구지역회, 3위 남대구지역회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조규룡 회원, 준우승 김병걸 회원, 3위 백재환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메달리스트는 심정규 회원에게 돌아갔다. 롱기스트상 남자 부문은 이철우 회원이, 여자부문은 이원자 회원이 차지했다. 또한 니어리스트 남자부문은 박민규 회원이, 여자부문은 황재분 회원이 선정됐으며 다버디상은 조영호 회원이, 다파상에는 조병진 회원
제48대 강태일 대구세관장이 30일 취임했다. 신임 강태일 대구세관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은 갖지 않고, 간부회의를 통해 간략한 메시지를 전했다. 강태일 세관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세관의 역량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세행정을 지원해 나가겠다”라며 “산업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를 제거하고, 국민이 관세행정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약류 국내 반입 원천 차단을 위해 세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마약반입 단속체계를 마련하고 전담 인력과 첨단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약류 밀수 등 불법·부정 무역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강 세관장은 “공직자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대구본부세관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다짐으로 취임사를 맺었다. 신임 강태일 대구세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캘리포니아 주립대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평가분류원장, 관세청 감사담당관,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관세청 정보협력국
남대구세무서(서장‧이상락)는 지난 26일 관내 우수기업 CEO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 전국세무관서장 회의, 20일 대구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논의된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지역 납세자들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해 세정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락 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경제의 리더로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에 이바지하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정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오 법인세과장은 △어려운 납세자를 보듬는 적극적인 세정 지원 △내실 있고 효율적인 재정수입 확보 △고의적 탈세와 지능적 재산은닉에 엄정 대응해 공정세정 구현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한 과학세정 정착 등 2024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복성 재산세과장은 유산취득세,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 유류분 소송 관련 파생 문제 등 최근 세무 이슈를 설명해 기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주기계 이재형 대표이사는 “국세행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김치 150kg, 사회복지관·저소득가정·홀몸어르신에 전달 대구지방국세청(청장·한경선)은 24일 사단법인 마음이예쁜사람들에서 사회공헌 모범납세자인 KK주식회사(대표·박윤경)와 함께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빵‧삼계탕 나눔 행사에 이은 온정의 손길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경선 청장과 박윤경 대표를 비롯해 대구청 및 KK주식회사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수 다듬고 양념을 직접 버무리는 등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은 150kg 상당의 김치는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사단법인 마음이예쁜사람들을 통해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한경선 대구청장은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경 회장은 “김장 김치가 소진되는 시기에 고물가로 김치를 담그는 데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구국세청 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용준)은 김천세무서(서장 김대중)와 함께 진행한 ‘세무전문가 맞춤형 멘토링’이 지난 1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사업과 김천세무서의 ‘영세납세자지원단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무전문가 맞춤형 멘토링’ 은 창업관련 세무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천시 청년 예비 및 신규 창업가를 대상으로, 세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멘토링은 김천세무서 나눔세무사인 안은세무회계사무소 이광진 세무사가 1:1 맞춤형으로 진행했으며, 사전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상시 운영하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은 계속 접수 중이니 예비 및 신규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무관서장회의서 업무량 감축과제 발표 상반기-간이과세 배제지역 재검토 등 7개 하반기-신고도우미 지원 확대 등 14개 추진 대구지방국세청은 20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한경선 청장 주재로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 공유와 중점 추진과제의 내실 있는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는 대구국세청의 중점 추진사항을 일선 관서에까지 생생하게 전달하고 역동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청 국·과장, 14개 세무서장, 일선 세무서 과장, 지방청 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일선 관서 업무량 감축을 위해 간이과세 배제지역 재검토 등 상반기 추진한 7가지 사례와 신고 도우미 지원 확대 등 하반기 중점 추진할 14가지 과제가 발표됐다. 이어 당당한 국세공무원으로 바로 서기 위한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구청의 자정 노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간부들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세정 운영을 결의하고, 상반기 세무서 업무추진 및 소통 활성화 우수사례,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내용을 공유했다. 한경선 청장은 “납세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세정 실천, 세입예산 조
함께 기소된 세무공무원 5명은 '유죄' 전관 세무사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등의 청탁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모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20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A 씨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A씨는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근무하던 2022년 8월 국세청 출신인 전관 세무대리인 B씨로부터 세무조사 편의 제공 청탁과 함께 현금 300만원을, 같은해 9월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구체적 날짜와 상황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등 진술에 신빙성이 없고, 돈이 오갔다는 시점 뒤에 한 번도 연락한 적 없는 점 등 실제 뇌물수수가 있었는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는 1997~98년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지만 25년간 교류 정보가 없었는데, 지인을 통해 A씨를 소개받았고 첫 만남에서 '사건 청탁과 함께 300만원을 줬다'라는 B씨의 주장은 선뜻 믿기 어려운 점이 있고, 실질적으로 두 번째 만남도 추진됐는지 불명확하다"라고 했다. 대구지법은 세무공무원에 관행적으로 뇌물을 교부한 혐의(뇌물공여 등)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숨수건' 동대구역·반월당역에 전달 전통시장 장보기, 9개 사회복지단체에 성금 기탁도 이재만 회장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이어갈 것"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최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 운영, 사회복지시설 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 행사에는 이재만 회장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구광회 감사, 서정철 부회장, 김대경 총무이사가 참여했다. 마을세무사 8명의 재능기부로 대구세무사회는 이날 무료상담을 통해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시민들이 평소 어려워하던 세금 관련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줬다. 이어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숨수건’을 지하철 동대구역과 반월당역에 300여 개씩 전달했다. 지난 13일에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의 하나로 한국세무사회 및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후원 행사에 동참했다. 대구지방회는 또한 함장종합사회복지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등 9개 단체에 1천700만원을 기탁했으며, 성금은 대구지방회 지역 사회공헌활동 성금, 한국세무사회 성금으로 마련됐다. 성금 전달식에는 이재만 회장, 한국세무사회 구광회 감사, 박채아 홍보이사(경상북도 도의원), 서영윤 수성지역세무사
대구지방국세청(청장 한경선)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울릉도 지역 납세자를 대상으로 세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올해 1기 확정 부가가치세를 신고했지만 세금을 내지 못한 납세자가 고지받은 세금에 대해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또 납세자가 신청할 경우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법인세 등 신고·납부 기한을 최대 9월까지 연장한다. 아울러 국세를 체납한 피해사업자가 압류나 압류된 재산의 매각유예를 신청하면 최대 1년까지 유예해준다. 국세환급금은 최대한 앞당겨 지급하고 호우 피해로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한 경우 현재 미납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그 상실된 비율에 따라 세액이 공제된다. 재해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재해손실세액공제 신청서를 세무서에 제출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해 등 피해 납세자에 대한 지속적인 세정지원과 함께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