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22일 정부대구합동청사에서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AEO 공인기업 확대를 위한 홍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관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 활성화를 통한 지역 수출입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엘앤에프, ㈜THN, ㈜대동, ㈜평화발레오, 희성전자㈜, 에스엘㈜ 등 대구지역 핵심 수출입기업 8개 업체가 참석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AEO 제도에 대해 다양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공인의 기준, 비용 감소, 수출입 증대, 리스크 관리 등 AEO 공인기업이 누리는 각종 혜택·효과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용식 세관장은 “내년에는 언론·방송 보도, 리플릿 제공 및 설명회 개최 등 홍보활동을 통해 AEO에 대한 지역기업의 관심도를 높이겠다”며 “AEO 공인을 희망하는 기업 현장을 찾아 맞춤형 공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은행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수출입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창립54주년을 기념해 10월 한달 동안 지역민과 함께 'ESG실천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대구은행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ESG를 실천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되며, 고객들은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로 참여할 수 있다.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활동, 지역사회공헌을 비롯해 ESG활동 전반에 관한 사진을 해시태그(#DGB대구은행#DGB54주년#취임1주년#DGBESG)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매주 54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나 지역배달앱 대구로(대구형 배달앱)와 먹깨비(경북형 배달앱)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측면에서 전체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지역 공공 배달앱 대구로와 먹깨비 설치 및 사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홍보 활성화 캠페인도 마련됐다. 인스타그램 ESG 이벤트와 같이 지역 공공 배달앱 사용을 인증하면 경품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특히 DGB대구은행 BC카드를 사용해 이달 한달간 배달앱을 사용하면 4천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임성훈 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감동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
월배시장서 제수용품 장보기 행사 가져 대구지방국세청은 추석을 앞둔 16일 달서구 월배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는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구매를 희망하는 제수용품 등을 사전에 파악해 공동 구매하는 형식으로 직원과 상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구청 및 산하 세무서는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문화 추진을 위해 각각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조정목 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위한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구광회)는 지난 13일 영덕시장 화재수습통합지원본부를 찾아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구광회 회장은 이재만·김준현 부회장 및 포항지역세무사회 김태현 회장 등 지역 임원들과 함께 지난 4일 영덕시장 대형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이어 15일에는 대구시 북구청을 방문해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대구·경북지역 세무사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대구세무사회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구광회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1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아동복지시설인 ‘신애보육원’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야외에서 진행된 이날 위문과 함께 대구청은 각 국 및 산하 14개 세무서에서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정목 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미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안경테 원산지 허위판매 등 불법유통으로 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값싼 중국산 안경테를 독일·일본산으로 둔갑시켜 고가로 시중에 유통한 업체가 세관에 적발됐다. 대구본부세관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중국산 안경테 2만8천여점을 국산 및 독일과 일본산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오인 표시해 시중에 유통하고, 중국으로부터 안경부품 47만여점을 국제특송을 이용해 정식 수입신고 없이 밀수입한 업자를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이 업체는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고 들여와 안경다리에 'Made In Germany(독일산)'으로 새기거나 상품 태그의 한글표시 사항에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했다. 안경 렌즈에는 'Japan(일본)'으로 표기하는 방법으로 원산지를 속였다. 특히 독일산으로 위장한 중국산 안경테는 시중 안경점에서 개당 20~30만원 상당의 고가에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는 국산 안경테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마진을 얻기 힘들어지자 저가의 중국산 안경테를 부품 형태로 들여와 국내에서 단순 조립과정을 거친 후, 독일 및 일본산으로 속여 일반 국산 안경테 대비
대구지방국세청이 포항지역 납세자에 대한 특별 세정지원에 나선다. 지난 6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집중호우로 경북 포항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데 따른 조치다. 대구청은 포항지역 소재 납세자가 신청하는 경우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 연장하고, 압류·매각도 1년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납부기한 연장과 압류·매각 유예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한다.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2조에 따른 중소기업만 대상이며, 소득세·법인세 및 이에 부가되는 농어촌특별세, 부가가치세에 한정된다. 앞서 대구청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감염 피해가 확산된 대구·경산·청도·봉화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해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등 주요 세목의 신고․납부기한 등을 직권 연장한 바 있다. 대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세정지원 전담대응반’에 문의하거나 관할 세무서를 통한 우편 신청, 국세청 홈택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본부세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수출입업체 통관 업무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대구세관은 ‘추석명절 특별통관지원팀’을 꾸려 원자재와 농축수산물 수출입 업무는 물론 관세 환급을 신속하게 지원해 업체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수출용 원자재 선적과 제사용품 등 농축산물 수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한다. 환급 결정 당일에 지급하는 관세 환급금은 우선 환급신청 접수 시 선지급하고, 추석 명절 이후 심사하기로 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신속한 수출입 통관과 환급금 지급 등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업무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해 애로사항 발생 시 즉시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