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6일 지역내 반도체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SK실트론㈜를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SK실트론㈜은 반도체칩의 핵심 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회사로, 300㎜와 200㎜ 반도체용 웨이퍼를 생산해 반도체 제조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반도체 수출업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보세공장제도 활용 수출을 지원해 업체의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세관은 AI, 배터리 등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지역내 첨단 산업현장의 동향과 어려움을 파악해 규제 개선 및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행정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통한 웨이퍼 등 기초소재 기업 간의 공급사슬이 최종 칩 생산 기업에게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21일 회의실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을 위한 실무교육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교육은 RCEP에 대한 △기본개념 및 기대효과 △원산지결정기준과 관세차별 △원산지관리실무 △원산지조사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에 있어 필요한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교육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대구상의 홈페이지 또는 대구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20일까지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 건의에 이어 27일 ‘본사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가업승계 상속세율 인하’를 건의했다. 구미상의는 건의문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산단의 활성화 차원에서 가업승계에 따른 상속세율 인하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수도권과 지방간 기업 경영이나 투자 환경의 격차가 심한 상황에서 지방 기업에도 수도권 기업과 같은 최고세율 50%의 상속세를 부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산업단지 활성화 차원에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의문은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세청장, 구미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전달됐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기업․시장의 자유와 창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조세정책 등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과 지방의 기업경영환경과 투자환경의 격차가 극심한 상황에서 지방과 수도권에 법인세율은 물론 상속세율까지 차등 적용하는 것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산업단지 활성화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2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헌혈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김태호 청장은 “정기적인 사회복지시설 위문금 전달, 산불피해자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이어 이번 행사가 혈액 공급 안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세관은 지난 23일 ㈜포항영일신항만에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는 ㈜포항영일신항만, ㈜포항국제물류센터 냉동창고, ㈜영일신항티엘에스, ㈜아스토대우로지스틱스, ㈜엘리온종합물류, ㈜세방, ㈜피비엘, ㈜대우로지스틱스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황에서 입주기업체의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용우 포항세관장은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입주기업체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해 입주기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세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면서 업체의 수요에 맞는 관세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세무사로서 시민 세금 허투루 쓰이지 않게 하겠다" "4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추진력 있게 의정활동을 해 나가고 싶다. 특히 30대 청년의원으로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의 의견이 도정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모두 8명의 세무사가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세무사 출신 박채아 국민의힘 경북도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30대 청년의원으로서 사회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활발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그를 만나봤다. - 당선 소감은. "감사드린다.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압도적 지지로 당선될 수 있었다. 지난 4년의 의정활동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경산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 전문직의 역할이 있을 텐데. "11대 의회에서도 유일한 전문직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다른 의원들과 다른 세무·회계전문가의 관점에서 집행부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집행했는지 감시 감독해 왔다. 12대에서도 마찬가지로 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최근 경북도 북카페에 대해 안동세무서를 방문해 상담하고, 환급신청서
"의회 활동에서도 세무사 위상 제고에 노력" "복식부기 회계전문가로서 경주시의 예산집행 실적에 대한 감시, 감독해 재정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모두 8명의 세무사가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세무사 출신 정종문 국민의힘 경주시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재무회계 전문가인 세무사로서, 건전한 재정 집행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그를 만나봤다. - 당선 소감은. "세무사회와 지역세무사회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의회 활동에서도 세무사회 위상 제고에 힘쓰면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 전문직의 역할이 있을 텐데. "시의원은 동네를 대표하는 경주시의 일꾼이다. 재무회계 전문가인 세무사로서 경주시의 살림살이에 대한 건전한 재정 집행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한 공개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경주시 보조금 사업에 대해서도 보조금 교부 및 정산에 전문성을 발휘해 예산 낭비 사례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할 참이다." - 포부와 활동 계획은 "시정질문 및
대구세관은 21일 섬유개발연구원에서 지역 섬유소재 수출기업 최고경영자와 기업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탄소중립생분해섬유소재산업협의회 참여기업 14곳을 대상으로 생분해 섬유소재 활용 원사·직물·의류 제조시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 여부, FTA활용 수출 비즈니스 모델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세관은 이 자리에서 △FTA 활용 지원 △세정 지원 △해외 통관애로 해소와 같은 관세행정 지원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생생한 애로 및 규제개혁 사항을 청취했으며,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관 지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지역 섬유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코리아세븐과 함께 지방은행 최초로 편의점 내 금융특화점포 1호점 '세븐일레븐 대구내당역점'을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과 코리아세븐은 지난 4월 협약을 맺고 그동안 금융채널 혁신 및 리테일 신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약 이후 첫 번째로 문을 연 ‘세븐일레븐 대구내당역점’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내당역에 위치했다. 올 초 폐쇄된 대구은행 내당역점이 있던 자리다. 세븐일레븐 대구내당역점에는 키오스크(STM)와 자동화기기(ATM)로 구성된 디지털셀프점이 설치돼 은행 방문 없이 간단한 창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ATM 업무를 포함해 입출금 통장 신규 및 재발행, 체크카드, 행복페이, OTP 발급, 각종 제신고 업무(비밀번호 변경 등) 등이 지원된다. 화상상담사 연결이 필요한 업무를 제외하고는 24시간 기기 이용할 수 있으며, 화상상담도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낮 12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기존 영업점에서 적용하지 않았던 트렌디한 디자인과 여유 있는 공간 활용으로 사무 업무를 볼 수 있는 오피스 공간도 마련해 기존 디지털셀프점과 차별화를 뒀다. 외부에 공유 전동 킥보드 충전소인 '윙스테이션'도 설치했다.
제48회 대구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가 17일 오전 11시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간 비대면으로 치러졌던 총회는 올해 대면총회로 개최하게 됐다.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회장인사, 본회장 치사, 내빈축사, 시상 및 장학금 전달, 신입회원 소개, 총회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구광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고문, 임채수·김관균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남창현 감사,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유권규 광주지방세무사회장,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조성래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태한 대구국세동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의힘 주호영·강대식·김정재·류성걸·김상훈·김용판·구자근·김석기·정희용 국회의원이 축전을 전했으며, 임병헌 남구청장은 축하기를 보내왔다. 구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때 세무사회 두레운동을 통한 지원,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 맞춤형 회원 희망교육, 지역 사회공헌활동 확
수성세무서(서장⋅백종찬)와 대구시 수성구의사회(회장⋅조병욱)는 지난 14일 종합소득세 성실신고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성구의사회 조병욱 회장을 비롯해 13명의 임원과 수성세무서 백종찬 서장 및 과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종합소득세 신고관리 방향과 성실신고(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6월30일까지)를 위한 지원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세무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백종찬 서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한가운데에서 수고한 의료업계에 감사를 표한다”며 “건의한 내용은 세정에 적극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성실신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병욱 회장은 “종합소득세 신고에 앞서 자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성실신고로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수성세무서는 앞으로도 지역 주요 업종 사업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납세 편의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계속 모색할 계획이다.
경주 건천초등학교 출신 6형제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21일 경주 건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및 제49회 총동창회 정기 총회가 열렸다. 지난해가 개교 100주년 원년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기념식이 미뤄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 학교 출신 육형제의 기부가 화제를 모았다. 막내인 백재환 세무사를 비롯한 6형제는 모두 이 학교를 나온 동문으로, 이들은 모교 발전을 위해 1천만원을 선뜻 내놓았다. 맏이인 백인환씨는 29회, 백종환씨 34회, 백무환씨 39회, 고 백주환씨 42회, 백선환씨 45회, 그리고 백재환씨는 45회 졸업생이다. 막내인 백재환 세무사는 건천초등학교 직전 총동창회장이다. 그는 이날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별도로 1천만원을 기증하고, 학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통 큰 기부에 나섰다. 백재환 세무사는 지난 2008년 12월 대구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으로 세무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2009년 1월 세무법인 누리 대표세무사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 재직 당시 대구청 마라톤 동호회·불자회·테니스회·산울림 산악회장을 맡아 직원간 소통과 화합에 앞장섰으며, 200
김용식 대구본부세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8일 간부들과 함께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김용식 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일제강점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애국선열들의 호국정신과 헌신을 본받아 직원 모두가 공직자로서 올바른 국가관을 갖춰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도록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 3일 포항상공회의소 초청 세정간담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 조성래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상현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해 문충도 회장, 상공의원, 회원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성래 성실납세지원국장은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기업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김태호 대구청장 주재 하에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과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세정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결손금 이월공제한도 변경, 중소기업(건설업) 특별세액 감면기준 완화 등을 건의했다. 문충도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국제 정세 급변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유가⋅원자재가 상승 및 공급망 차질 등으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법인세 및 상속세 인하 등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경영환경이 되도록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태호 청장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논의된 내용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7년간 중국산 편직기용 바늘을 국내산으로 속여 300억원 상당을 수출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대구본부세관은 2015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산 편직기용 바늘 1억9천만개를 포장갈이해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출한 3개 업체를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시가로 환산할 경우 약 300억원에 해당하며, 우리나라 전체 편직기용 바늘 수출시장의 12%에 달하는 규모다. 이 가운데 100억원 상당의 5천700만개는 FTA 협정에 따른 원산지 신고 문구를 허위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FTA 관세특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중국산 편직기용 바늘을 수입해 국내 창고에서 중국산 스티커를 제거한 뒤, 포장박스의 Shipping mark(화인)에 국산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소매포장에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수출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무역서류(수출송장 등)에 원산지를 ‘국산(MADE IN KOREA)’으로 허위 작성하거나, 일부 제품의 경우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허위의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 해외거래처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세관은 이 업체들을 검찰 고발조치했으며, 이미 판매가 완료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