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까지 신청받아…인증고사장에 인증패 등 다양한 혜택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의 대외 공신력 강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자격시험장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기존 고사장 운영 방식에서 한단계 나아가 전국의 우수한 시험환경을 갖춘 기관을 새롭게 발굴·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격시험장 인증제도를 통해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장을 국가기술자격시험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격시험장 인증제를 통해 수험생은 안정적이고 공정한 시험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인증기관은 대외 신뢰도 제고와 기관홍보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시험에 필요한 시설·안전·장비 요건을 갖춘 교육기관이며, 접수 기간은 9월23일부터 10월10일까지다. 신청서는 이메일(license@kacpt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종합 심사를 거쳐 11월 중 인증고사장을 확정해 12월에 인증서와 인증패(현판)를 수여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세무사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 등 교육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인증시험장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장 인증패’가 수여되고, 자격시험 홈페이지에
취약산업기업 지정, 금융지원…취약산업지원기금 설치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소득세·법인세 공제 등 추진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은 22일 미국의 고율 관세와 대외 통상환경 변화 등으로 위기에 놓인 자동차 부품산업을 비롯한 취약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약산업 지원 패키지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취약산업의 금융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 ▷금융지원을 뒷받침할 기금을 마련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공제를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패키지 형태로 발의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지난달 13일 경북 자동차 부품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대미관세 인상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며 “기업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한 결과 이번 지원 법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취약산업의 금융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은 급격한 대외 경제환경 변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금융지원이 주요 내용이며,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취약산업지원기금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도 함께 제출했다. 이와 함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미국의 고율 관세와 대외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
"본부별 전문성 결집해 고객 맞춤형 원스톱 자문 강화"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고객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재무자문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무자문부문은 기존 10본부 체제를 6본부 대조직 체제로 재편하며, 본부별 전문성을 결집하고 통합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탄력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고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그동안 각 본부에 산재돼 있던 구조조정 전문 인력도 2본부로 통합해 기업 구조조정과 회생 지원 자문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롭게 개편된 조직은 산업별·고객군별 특성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했다. 1본부는 박영걸 전무가 이끌며 대기업 고객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크로스보더 자문 역량을 집중한다. 양진혁 전무가 책임을 맡은 2본부는 사업재편과 기업 구조조정, 회생 지원 자문을 비롯해 금융업 자문도 특화했다. 3본부는 김진원 부대표의 리더십 아래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폭넓은 M&A 자문을 제공한다. 김광석 부대표가 이끄는 4본부는 에너지·인프라·환경 산업 전문성을 한데 모아 프로젝트 파이낸싱, 신규 투자 검토 등 전 주기에 걸친 자문을 지원한다. 5본
"미성년 조기 증여 급증세"…0세 배당소득자 373명→3천660명 9.8배↑ 태어나자마자 주식을 증여받아 배당소득을 얻는 ‘0세 배당소득자’가 5년새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성년자(만 18세 이하) 배당소득자는 2018년 귀속 18만2천281명에서 2023년 84만7천678명으로 4.7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0세 배당소득자’는 같은 기간 373명에서 3천660명으로 9.8배, ‘1세 아동’은 2천327명에서 1만2천822명으로 5.5배 각각 늘었다. 연령대별로도 배당소득자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2023년 기준 배당소득을 신고한 미취학 아동(0~6세)은 19만7천454명으로 2018년 대비 약 6배 늘었고, 초등학생(7~12세)은 5.2배, 중·고등학생(13~18세)은 3.8배 증가했다. 같은해 배당·이자소득을 합한 금융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는 약 501만명으로, 총소득 규모는 6천483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8년(551만명, 4천243억원)에 비해 인원수는 9.2% 감소했지만, 소득액은 오히려 52.8% 증가한 수치다. 다만 0세 금융소득자는 5년 전
부정사용우려 카드 재발급 조치 완료 후 재개 예정 국세청은 롯데카드 고객정보 해킹 사건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롯데카드 국세 납부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미상의 해커가 롯데카드의 온라인 결제 서버(WAS)에 침입하고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총 200GB의 정보를 유출했으며, 유출 정보에는 총 296만9천명의 개인신용정보가 포함돼 있고 이중 약 28만3천명은 카드비밀번호와 CVC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지난 18일(목) 17시30분부터 롯데카드를 사용한 국세 납부를 일시 중단했다. 홈택스(조회납부, 자진납부, 타인세금납부) 및 세무서 방문 납부 등 모든 국세 신용카드 등 납부 채널에서 롯데카드 사용이 불가하다. 국세청은 국세 신용카드 납부는 취소가 되지 않으므로 국민의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롯데카드 납부를 일시 중단하며, 롯데카드사 측에서 부정사용우려 카드 재발급 조치를 완료한 후 국세 납부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운열 회장 "첫걸음 응원…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천여명 참석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환영식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합격증 수여와 윤리강령 선서에 이어,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가 ‘AI시대, 회계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특별강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선배 회계사들이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커리어 설계와 실무 적응을 위해 필요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팀 빌딩 프로그램으로 합격자들간 소통의 자리를 이어갔다. 팀을 이뤄 게임과 토론 등을 진행하고, 제60기 동기대표를 선출하는 등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최운열 회장은 이날 축하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신입 공인회계사들이 전문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데 응원하기 위해 동기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자본주의 파수꾼으로서 직업윤리를
'자동차 및 부품', 전체 관세액의 57.5% 실효관세율(관세부과액/수출액), 1위 中, 2위 日, 3위 韓 상의 "자동차 15% 조속 적용,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지난 2분기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수출품에 부과한 관세가 33억 달러로 세계 6위 수준이었지만 증가속도는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올해 2분기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미ITC(국제무역위원회)의 관세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ITC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관세액은 총 33억 달러로, 중국 259.3억 달러, 멕시코 55.2억 달러, 일본 47.8억 달러, 독일 35.7억 달러, 베트남 33.4억 달러에 이어 6위로 집계됐다. 트럼프 2기 출범 전인 작년 4분기 관세액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관세 증가액은 32.3억 달러로 중국의 141.8억 달러, 멕시코의 52.1억 달러, 일본의 42억 달러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를 증가율로 환산하면, 우리나라는 4천614%(47.1배) 증가해 10개국 중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캐나다 1천850%(19.5배), 멕시코 1천681%(17.8배), 일본 724%(8.2배), 독일은
297만명 회원정보 유출 롯데카드, IT 임원 비중 7% 은행업권, 카카오뱅크 50%·기업은행이 6% 강민국 의원 "IT 인력 확보 수준 명문화해야" 최근 해킹과 전산장애 등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업권의 IT 인력 비중은 10%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은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내 주요 금융업권 IT 인력 현황’을 보면 올해 8월말 현재 6개 금융업권 전체 임직원 대비 IT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1%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1년 9%, 2022년 9%, 2023년 10%, 지난해 11%, 올해 8월 11%로 증대되는 IT 기술과 업무 비중에 반해 평균 10% 수준에 정체돼 있다. 업권별로 보면(올해 8월 기준), 카드업권의 IT 인력 비중이 20%(IT 2천721명/전체 1만3천470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명보험 15%(3천362명/2만3천166명) ▷증권 11%(4천293명/3만8천701명) ▷저축은행 11%(1천31명/9천456명) ▷은행 10%(1만1천553명/11만654명) ▷손해보험 9%(3천177명/3만3천824명) 순이다. 카드업권 중 IT 인력 비중은 현대카드가 28%
'시스템 해킹' 지난해부터 2배 가량 증가 최근 6년간 기업이 당국에 신고한 사이버 침해 사고가 7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14일까지 접수된 기업의 사이버 침해 신고 건수는 7천198건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 소관 금융사 해킹 사례까지 포함된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603건, 640건이었던 사이버침해 신고 건수는 2022년 1천142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2023년 1천277건, 지난해 1천887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아직 3개월 이상 남았음에도 1천649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에 근접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5천907건(82%)으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592건, 대기업 242건 순이었다. 비영리기업도 457건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상대적으로 해킹 건수가 적게 집계됐지만, 이는 보안 역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과 더불어 기업 수 자체가 적은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고객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은 해킹 피해가 발생할 시 파급력이 크다. 유형별로는 ‘시스템 해킹’이 4천354
정태호 의원, 헌정회‧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과 공동 주최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설탕 과다사용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헌정회 및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공동 주최로 열리며, 설탕세 도입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고 합리적인 입법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좌장은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고, 주제발표는 윤영호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국민건강공동체 회복을 위한 설탕과다사용세 정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장, 강지아 사단법인 온율 변호사, 최승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성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원,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정책 제언을 내놓을 예정이다. 주제발표를 맡은 윤영호 교수 “첨가당과 인공 감미료 섭취를 억제하고 이미 발생한 국민 건강 피해를 치유하기 위한 도덕적 책임인 설탕 과다 사용 부담금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국회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부담금 부과로 인한 역진세와 조세 저항에 대한 대책으로 건강을 실천하는 소
가상자산 강제징수 체납자 1만4천140명 국세청이 최근 4년간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세무조사해 강제 징수한 금액이 1천460억원을 넘어섰다. 가상자산을 활용한 재산 은닉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보다 엄정한 관리·감시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2021~2024년)간 국세청이 가상자산을 압류·징수한 체납자는 총 1만4천140명이며 징수액은 1천46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도별 징수 현황을 살펴보면 가상자산 강제징수 첫해인 2021년에 5천741명으로부터 712억원을 징수했고, 2023년 5천108명 368억원, 지난해 3천291명 381억원을 각각 거둬들였다. 지난 2022년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급락하자 국세청이 압류·매각을 통한 강제 징수 대신 가상자산 이전이나 은닉을 시도한 체납자에 대한 추적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4명으로부터 6억원을 징수했다. 국세청은 체납 발생 시 관할 세무서장이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압류 통지를 하고, 가상자산사업자는 체납자의 계정을 정지시킨다. 이후 체납자에게 자진 매각 또는 납부를 권고하고, 미납 시 직접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세무사회원·회원사무소직원 대상으로 9월26일까지 신청접수…11월8일 개최 노트북 등 총상금 1천만원 상당 시상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오는 11월8일 서울에서 제2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세무사회원과 사무직원의 세무회계프로그램 활용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의 세무회계왕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세무회계 이론과 전산실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참가자들은 컴퓨터 모니터로 문제를 확인하고 프로그램상에서 답을 입력하는 CBT(Computer-Based Testing) 방식으로 시험을 치른다. 참가 신청은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9월26일까지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동일 금액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최고의 세무회계왕을 뽑는 경진대회인 만큼 실무와 이론을 함께 평가하는 단일 종목으로 진행된다. 시험 범위는 세무회계 2급, 기업회계 2급, 전산세무 1급 수준으로, 이론과 전산실무 모두 갖춰야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개인전(세무사·직원 부문)과 단체전으로 나눠 실력을 겨루게 되며, 단체전은 별도의
"중대한 보안사고 발생시 징벌적 과징금 도입" 금융위원회는 최근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개인 신용정보관리 및 정보보안 위규 사항을 파악해 허술한 관리에 대해 최대 수준의 엄정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유출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개인신용정보 관리·정보보안 등 관련 위규 사항에 대해서는 금감원 검사를 통해 낱낱이 파악해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웹서버 관리, 악성코드 감염 방지 등 사태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허술한 개인정보·정보보안 관리사항에 대해서는 최대 수준의 엄정한 제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같은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권 보안관리 태세 긴급점검에도 즉시 착수한다. 초동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보안 취약점은 지난 2일 전 금융사에 이미 전파해 자체 점검을 주문했으며, 전체 카드사 보안실태에 대한 금감원 점검을 즉시 개시하고 위규사항 발견시 즉시 보완 및 제재조치를 하기로 했다. 금융회사 보안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신속히 추진한다. 중대한 보안사고 발
계양·의정부 지역회와 무료 세무상담도 실시 추석을 앞두고 전국의 세무사들이 일제히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을 하고, 장바구니와 같은 소상공인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최병곤)는 지난 17일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앞치마 등 소상공인 지원 용품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지방회·지역회가 주관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며,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방회는 계양지역회·의정부지역회와 함께 계양산전통시장, 계산시장, 의정부청과야채시장 등에서 △무료세무상담 △소상공인 지원 물품 전달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했다. 최병곤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로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올해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문가로서 재능기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세금 고민을 무료상담으로 해결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캠페인도 꾸
직무 중 감사와 증명 업무, 세무대리 업무 자세히 규정 징계에 따른 업무금지기간 3년으로 조정 소속 회계법인에도 회계사 징계사실 통보 공인회계사의 사명을 법제화하고 감사·증명과 같은 공인회계사의 직무를 다른 자격사는 수행할 수 없도록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런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공인회계사의 사명을 신설하고, 직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감사·증명 등 고유업무를 공인회계사가 아닌 자는 수행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이다. 우선 공인회계사 사명을 신설한다. ‘공인회계사는 공공성을 지닌 회계·감사·세무 전문가로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재무정보의 신뢰성 및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에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는 내용이다. 유 의원은 현행법은 공인회계사가 수행하는 직무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규정을 마련하고 있으나, 변호사·관세사·세무사 등 다른 전문자격사와 달리 공공적 사명은 법률에 명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또한 직무범위 중 감사와 증명 업무, 세무대리 업무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