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본‧지방회‧지역회 임원 등에 배부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본회와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 및 130개 지역세무사회 등 1천여 회직자의 회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 회무편람’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1962년 창립된 세무사회는 상임이사회, 이사회, 각 위원회, 7개 지방세무사회, 130개 지역세무사회를 두고 있지만 회직자들이 어떻게 회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매뉴얼이나 지침서가 전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세무사회 회무편람에는 ▷회직자 명단과 주요 회규를 요약한 ‘세무사회 소개’ ▷회무 인계인수 등에 관한 ‘회무지침’ ▷본‧지방회 및 지역회 총회 등 ‘행사준비’ ▷교육계획 및 정화조사절차, 규제사항 등 ‘회원지원’ ▷공제와 경조, 회비기준 등 ‘자주 묻는 질문(FAQ)’ ▷각종 회무서식, QR코드 다운로드 가능한 회 로고 및 서체 QR코드 ‘회무서식’ 등 회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총 309페이지)들이 총망라돼 있다. 세무사회는 이번에 발간한 회무편람을 본‧지방회 임원 및 지역세무사회장과 간사들에게 이달 중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회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각종 콘텐츠와 내용을 업데이트하면서 완성도를 높여 모
비즈넵 사업관리 서비스는 오는 31일 종료 예정 구재이 회장 "세무플랫폼 강력 규제해야" 세무 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환급서비스인 ‘1분’이 지난달말부터 종료된 데 이어 비즈넵 사업관리 서비스도 이달말 종료될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는 7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비즈넵에서 대표적인 사업분야로 수십만명의 사업자들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비스의 전면 종료를 선언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 2022년 7월 환급서비스인 ‘1분’을 운영하는 지엔터프라이즈를 세무사법 위반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정청구 환급 플랫폼인 비즈넵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혐의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고발했으며, 결국 인터넷진흥원은 정보통신망법 제50조 등 위반혐의로 과태료 1천500만원을 부과했다. 세무사회는 또한 지난 5월에도 환급서비스 ‘1분’이 주민번호 13자리를 수집한 것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추가 고발했다. 세무사회는 “최근 국세청이 무료환급서비스를 개발해 대대적으로 보급하고 있는데다 언론과 국회에서 시민의 피해가 늘면서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청년인턴 수료율 71% 그쳐 올해도 307명 중 105명 중도퇴사 제도도입 초창기부터 실효성 논란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에서 경력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의 청년인턴 제도가 개인 과세정보를 다루는 국세청에서는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청년인턴 채용 및 근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인턴 채용 합격자 204명 중 수료자는 145명으로 수료율이 71.0%에 그쳤다. 청년인턴으로 들어온 59명은 중도퇴사를 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최종 합격자 307명 중 105명은 중도퇴사하고 202명(65.7%)만 현재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시내 한 세무서에서 근무 중인 청년인턴 A씨는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 ‘보안 때문에 업무 시킬 수 있는 게 없다고 개인 공부만 하라고 한다’고 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국세청 인턴은 방치 상태다. 하루종일 앉아서 유튜브‧웹툰만 보다 퇴근한다. 역대급 꿀 알바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구자근 의원은 “국세청과 각 세무서에서 개인정보‧보안 문제로 인턴들에게 이렇다 할 역할을 주지 못
11일 대전컨벤션센터, 18일 부산 BEXCO, 26일 서울 COEX에서 ‘2025 상속을 지금 준비하라’ 저자인 재정회계법인 나철호 대표가 이달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최근 부동산 세제와 상속증여 절세전략’을 주제로 저자 직강 강연회를 연다. 7일 재정회계법인에 따르면, 나철호 공인회계사는 ‘최근 부동산 세제와 상속증여 절세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대전컨벤션센터(DCC)를 시작으로 18일 부산 BEXCO, 26일 서울 COEX에서 릴레이 강연회를 개최한다. 나철호 공인회계사는 경영학 박사로 현재 재정회계법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8년째 ‘상속을 지금 준비하라(샘앤북스)’ 개정판을 내왔으며 저서와 관련한 강연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나철호 대표는 “부동산 세제와 상속증여세는 매년 개정되기 때문에 개정사항을 적시에 반영하지 못하면 중요한 의사결정을 잘못 내릴 수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상속증여세에 대한 이슈가 많아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강연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정부의 상증세법 개정안에는 자사주 소각‧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 또는 투자 및 R&D 활동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가업상속공제 적용대상을 전
시효만료로 못 걷은 돈 12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아 정부가 거둬야 하지만 시효만료 등으로 못 걷은 금액이 최근 5년간 3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미수납, 불납결손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불납결손액은 33조7천억원에 달했다. 불납결손은 정부가 거둬야 하는 세금이나 융자원금과 이자, 부담금, 벌금과 과태료 등이 결국 들어오지 않아 결손 처리한 금액을 말한다. 불납결손액은 2019년 7조7천억원, 2020년 7조5천억원, 2021년 7조8천억원, 2022년 5조원, 지난해 5조6천억원으로 매년 5조원 이상 웃돌고 있다. 결손 처리된 사유는 시효완성이 12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압류액보다 집행비용이 많아서 못 걷는 경우가 8조6천억원, 분류되지 않는 기타불납 7조5천억원, 채무자 무재산 3조1천억원 등이었다. 특히 시효완성으로 인한 불납결손액은 증가추세를 보여 문제로 지적됐다. 현행법에 의하면 국가가 회수에 5년 이상 나서지 않는 경우 시효 완성으로 더 이상 징수할 수 없게 된다. 시효완성에 따른 불납결손액은 2019년 1조479억원에서 지난해 3조782
정부, 매출 5억원 초과 사업자 신용카드 부가세 세액공제율 0.65%로↓ 누적법 기준 후 향후 5년간 세수 1조3천718억원 증가 편의점 등 소상공인들은 세금 더 부담할 듯 차규근 "부자감세로 생긴 세수부족, 서민증세로 메우겠다는 것" 올해 정부 세법개정안대로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부가세 세액공제율이 조정될 경우 향후 5년간 1조4천억원 가량 세수가 늘어나지만, 편의점과 같은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은 정부가 세법개정안에서 밝힌 신용카드 부가세 세액공제 공제율 하향으로 인해 향후 5년간 세수가 1조4천억원 늘어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입법예고된 정부의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에는 매출 5억원 초과 사업자의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부가세 세액공제 공제율을 1.3%에서 0.65%(2027년 이후 0.5%)로 낮추는 방안이 담겼다. 정부는 1994년 제도도입 이후 신용카드 사용 일반화 등을 감안할 때 제도의 효과성이 낮고, 현재는 공급가액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공제대상자에게 동일한 공제율을 적용 중이어서 상위 사업자에 한해 공제율을 축소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의원은 이렇게 되면 향후 5년간 누적법으로 세수가
올해 8월 기준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 360명 서울에 231명 가장 많아 진선미 의원 "사회 전체에 소득불평등 만연하다는 증거" 최근 5년간 연봉 1억원이 넘는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가 전국에 20명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 연령대별 소득분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는 전국에 360명 있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0~17세 이하 미성년자 중 연봉 1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 대표자는 20명, 연봉 5천만원 초과~1억원 이하는 41명, 연봉 5천만원 이하는 299명이었다. 특히 연봉 1억원을 넘는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 중 0~5세 이하는 1명, 6~10세 이하는 2명, 11~15세 이하는 무려 12명, 16~17세 이하는 5명이었다. 이들의 사업장 주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23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61명, 인천 22명, 부산 18명, 전북 9명, 경남 8명, 대구 5명, 대전‧세종 각각 2명, 강원‧충남 각각 1명 있었다. 광주와 울산‧충북‧전남‧경북‧제주 지역에서는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가 없다. 진선미 의원은 “몇몇 개인의
공익사업용 토지 양도세를 완화하는 내용의 조특법 개정안이 재발의됐다.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6일 공익사업용으로 토지 등을 양도한 후 발생한 소득에 매기는 양도소득세를 완화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임기만료로 폐기된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 다시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특법 개정안은 특례의 일몰기한을 2028년 12월31일까지로 2년 연장하고, 공익사업용 토지 등에 대한 양도세 감면비율을 현행보다 10%씩 더 높였다. 또한 양도세 감면 종합한도를 1개 과세기간별 한도는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5개 과세기간별 한도는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 등을 공익사업의 시행자에게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양도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현금에 대한 감면비율은 세액의 10%로 규정돼 있고, 채권은 15% 채권 중에서도 만기를 3년, 5년 이상으로 설정하는 경우는 시장 안정성에 기여하는 측면을 감안해 각각 30%, 40%까지 감면해 주고 있다. 한편 현행법에서는 공익사업용 토지 수용에 따른 양도세 감면 한도금액은 1년에 1억원, 5년간 총
박홍근 "외환보유고는 국가 비상시 대비한 자산" 한국은행이 정부를 대신해 국제금융기구에 출연‧출자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5년간 한은이 대신 납입한 금액은 약 2조원에 달하며, 정부의 예산부족을 메우기 위해 한은의 외환보유고가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4일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국제금융기구 출연‧출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은행이 정부를 대신해 국제금융기구에 납부한 금액은 총 1조9천14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정부는 9천300억원만 출자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은행이 부담한 비율은 평균적으로 전체의 약 67.3%에 달한다. 특히 2022년 한은이 정부 대신 전체 출자금의 70.3%를 부담했으며, 작년에는 5천742억원을 납입하며 비중이 80.7%로 급증했다. 현행 ‘국제금융기구에의 가입조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는 출자금을 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박 의원은 “재정 여건과 출자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이라는 이유로, 정부는 법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한국은행에 대납을 강요하는 실정”이
올 6월기준 국세 누적체납액 107조원, 1인당 평균 8천690만원 안도걸 "2년 연속 세수결손 예상, 정리보류 축소 대책 마련"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국세 누적 체납액이 107조7천억원에 달하며, 이중 국세청이 사실상 걷는 것을 포기한 액수가 90조원에 육박했다. 4일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국세 체납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세 누적 체납액은 107조7천5억원에 달했다. 누적 체납인원은 123만9천383명으로 1인당 평균 약 8천690만원을 체납한 셈이다. 누적 체납액은 국세징수권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체납액으로, 국세청이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한 ‘정리보류 체납액’과 징수 가능성이 높아 정리 절차를 진행 중인 ‘정리 중 체납액’을 합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세청이 징수하지 못한 ‘정리보류 체납액’은 89조9천450억원으로 전체 누적 체납액의 83.5%에 달했으며, ‘정리 중 체납액’은 17조7천555억원으로 16.5%에 불과했다. 이처럼 국세청이 체납자의 소재나 재산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워 사실상 징수를 포기한 세금이 90조원에 육박한 상황이다. 체납액 징수실적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2019년
'주식변동 실무편람,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세무지식' 주제로 세미나 'AI시대 세무전문가 살아남는 방법' 명사초청 특강도 실시 축하공연, 지역회별 노래대항전, 체력단련행사로 화합 꾀해 김명진 회장 "상생과 화합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올해에는 경주에서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해 회원간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인천지방회(회장‧김명진)는 지난 25~27일 2박3일 동안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강동리조트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11~13일 제주 소노벨 제주리조트에서 개최한데 이어 2년 연속 지방에서 화합 한마당 잔치를 열어 인천지방회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 부회장, 구광회 감사가 참석했으며,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과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 등 지방회장들과 이금주‧임정완 인천지방회 고문, 이태야 세무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명진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지난해 성공적인 제주도 추계세미나 개최 후 다시 한번 경주에서 세미나를 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종부세 합산배제 7년으로 한시 확대 정부가 기업들의 투자 여력을 보강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내년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1차 투자 활성화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내수경기 점검 및 대응방향,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금년 말까지 연장 추진 중인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2025년까지 1년 추가 연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4분기 내 24조원 규모의 현장대기 사업 가동을 지원하고, 하반기 10대 제조업의 설비투자 62조원을 이행하는 등 계획된 투자의 실행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건설투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건설 수주 부진을 보완하기 위해 하반기 공공기관 추가투자를 8조원 규모(+1조원)로 추진하는 한편, 향후 5년간 민간투자 30조원 확대를 목표로 민간자금 유입을 확대하고 규제를 합리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종부세 합산 배제기간을 현행 5년에서 7년까지 한시 확대한다. 소비 활력
외감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5천억 미만 비상장사, 상장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무 3년 유예 자산 5천억원 미만 중소 비상장회사가 신규 상장하는 경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권성동 의원(국민의힘)은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23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자산총액 5천억원 미만인 중소 비상장회사가 주권상장법인이 되는 경우에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무를 3년간 유예토록 했다. 또한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을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는 상장회사에게는 별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제출을 면제토록 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신뢰성 있는 회계정보의 작성과 공시를 위해 회계처리를 사전에 규정된 절차와 방법에 따르게 하는 내부통제시스템을 말하며 주로 전산시스템을 통해 구현된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직권지정 사유 중 회계부정 위험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은 ‘재무기준 미달’ 및 ‘대표이사 3회 이상 변경’ 사유를 폐지했다. 아울러 직권지정 사유의 위반동기 및 결과를 고려해 경미한 위반은 지정 조치에서 제외하되,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신설하는 내용도 담았다. 권 의원은 “
작년 상속‧증여세 무‧과소신고 가산세 2천352억원…65.2%↑ 증여세 불성실가산세 1천100억원→1천932억원으로 '급증' 지난해 증여세 신고를 아예 하지 않거나 세액을 적게 신고했다 적발돼 부과된 가산세가 전년보다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증여세 가산세는 총 2천352억원으로 전년도의 1천424억원 대비 65.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상속세 신고불성실 가산세는 6천건 420억원으로 전년의 324억원(5천건) 대비 29.6% 증가했다. 증여세 신고불성실 가산세는 1천932억원으로 전년(1천100억원) 대비 75.6% 늘었다. 신고불성실 가산세는 국가에 내야 할 세금이 발생했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거나 규모를 줄여 신고했다가 국세청에 적발돼 추가로 문 세금을 의미한다. 상속·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 납부세액의 20%를 (일반무신고)가산세로 낸다. 실제 규모보다 세액을 줄여 신고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가산세로 내야 한다. 또한 지난해 부가가치세 무신고 가산세는 1천89억원에서 986억원으로 9.5% 감소했지만, 과소신고‧초과환급신고 가산세는 1천8
232조2천억원…진도율 63.2% 올해 1~8월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9조4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30일 공개한 ‘2024년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8월까지 누계 국세 수입은 232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4천억원 줄었다. 3대 세목 중 법인세(45조6천억원)가 16조8천억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 저조로 법인세 납부액이 줄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부가가치세는 전년 동기 대비 7조1천억원 증가한 59조원 들어왔다. 소비증가와 환급 감소로 납부실적이 증가했다. 소득세는 취업자 수 증가 및 임금 상승으로 근로소득세는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양도세와 종소세에서 감소해 전체적으로 1천억원 줄어든 77조1천억원 걷혔다. 상속세 및 증여세 5천억원, 개별소비세 1천억원 각각 증가한 반면, 증권거래세 7천억원, 종부세 5천억원, 주세 2천억원, 관세 1천억원 각각 감소했다. 8월까지 세수 진도율은 63.2%로 지난해보다 7%p 낮은 상황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26일 2024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올해 국세수입은 전년보다(344조1천억원) 6조4천억원 감소한 337조7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예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