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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전문직 업무용 카드 마일리지 수입금액 신고 누락되지 않게"

서울지방세무사회, 서울지방국세청과 종소세 신고 간담회

서울청, "홈택스 과부하 방지 위해 분산신고" 요청

서울회, "'국민의세무사' 앱 이용 홍보해 달라" 건의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는 지난 2일 서울청 7층 회의실에서 서울지방국세청(청장‧정재수)과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오상훈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간담회에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의 주요사항을 설명하고 서울지방회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탁 서울회장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지방회 7천500여 세무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이인우 서울청 소득재산세과장은 올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위해 납세자 중심의 신고 편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청은 이번 신고에서 ▷사업‧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신고안내 제공 ▷사용자 본인의 고용‧산재 보험료 자료(필요경비) 제공 ▷전년도 신고서상 이월결손금 명세서 불러오기 기능 제공 ▷자기검증서비스 확대 ▷홈택스 신고시간 오전 1시까지 연장 ▷간편인증과 생체인증을 통한 로그인 등을 지원한다.

 

이인우 과장은 “전문직 개인사업자의 업무용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마일리지 수입금액 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홈택스 과부하 방지를 위해 분산신고와 함께 신고서가 이중제출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종탁 회장은 “세무사회는 이번 종소세 신고에 앞서 납세자 편의 제공을 위해 ‘국민의세무사’ 앱을 개발해 무료 보급하고 있다”면서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원클릭’과 융합될 수 있도록 ‘국민의세무사’ 이용에 대해 함께 홍보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서울지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부동산매매업(자가건설 포함)의 예정신고 시 사업소득 준용하는 신고로 개선 ▷주택신축판매업(건설업)의 사업개시일(건축행위를 시작한 날) 적용 개선 ▷프리랜서 기준경비율 기준 상향조정 등을 건의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서울지방회에서 이종탁 회장과 최인순‧김형태 부회장, 오존 회원이사가 참석했으며, 서울청에서는 오상훈 성실납세지원국장을 비롯해 이인우 소득재산세과장, 유승환 소득1팀장, 김해영 소득2팀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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