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자가 최근 10년 새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석 의원(국민의힘)은 국세청으로부터 ‘최근 10년간 근로소득 관련 통계’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1억 원 초과 고소득 근로자의 증가율이 전체 근로소득자 및 평균 급여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2014~2023년까지 전체 근로소득자는 1천668만7천여 명에서 2천85만2천여 명으로 416만5천 명 늘어 25% 가량 증가했다. 반면, 연소득 1억 원 초과 고소득자는 52만6천여 명에서 139만3천여 명으로 86만7천 명이 늘며 증가율이 무려 164.8%(2.6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체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3천168만 원에서 4천332만 원으로 36.7% 오르는 데 그쳐, 고소득층의 증가 속도가 전체 소득자 수나 평균 임금 상승 폭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 기준으로 근로소득자의 평균 총급여는 4천332만 원이며, 139만3천여 명이 연 1억 원 초과의 급여를 받는 고소득자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근로소득자(2천85만2천 명)의 6.7%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2만7천여 명(30.7%), 서울 41만6천여 명(29.9%) 등 수도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세무조정 및 성실신고 감리규정’ 개정안과 ‘기업진단 감리규정’ 개정안을 각각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 ‘세무조정 및 성실신고 감리규정’은 제23조 특별감리 대상 중 6호 ‘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삭제했다. 또한 개정 ‘기업진단 감리규정’은 제18조 사후감리 대상을 규정한 1항 3호의 ‘~제보 또는 감리를 요청한 기업진단보고서 중 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부분을 ‘~상임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여~’로 개정했다. 또한 4호의 ‘1호부터 3호까지에 속하지 아니하는 경우로서 회장이 요구하는 기업진단보고서’ 조항은 삭제했다. 세무사회는 이번 감리규정 개정과 관련해 지난 임원선거 과정에서 회원을 옥죄고 징계하려 한다는 취지의 허위 주장에 따른 회원들의 걱정과 불안을 우선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삭제 개정된 규정은 2012년에 만들어진 것이며, 제34대 집행부가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회원들의 오해와 걱정이 없도록 즉각 해당규정을 삭제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무사회는 지난 선거과정에서 홍보물 유인물 팩스 및 SNS 문자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와 상대방 비
'제1회 AI혁신감사인증포럼' 웨비나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오는 30일 ‘제1회 AI혁신감사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회계감사업계의 AI기술 활용 현황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한양대 정태진 교수와 나현종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아, 회계감사업계의 AI 기술 도입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의 향후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기영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회계법인 디지털 담당 파트너들과 기업 및 학계, 감독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회계감사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우리 업계가 어떻게 이를 수용하고 발전시켜 나갈지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AI 기술의 도입이 감사인의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신뢰받는 회계감사 체계를 구축하는데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 종료 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녹화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달초 상법개정 이후 집중투표제 의무화 및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법개정안이 추가 논의 중인 가운데, 상법이 추가 개정되면 기업 성장생태계가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차 상법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대상으로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확대 등 기업 지배구조에 중대한 영향 미치는 법안으로 1차 상법개정 1주일만인 지난 11일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300개 상장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상법개정에 따른 기업 영향 및 개선방안 조사’ 결과, 상장기업 76.7%는 2차 상법 개정안이 자산 2조원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기업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2023년말 기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은 301개인 반면, 중견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의 회귀는 574개로 회귀기업이 273개 더 많아 이미 ‘중소→중견’ 성장 메커니즘에 문제있는 상황인데, 2차 상법이 개정되면 ‘중견→대기업’ 성장 메커니즘에도 심각한 왜곡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확대를 동시 개정하는 경우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있
'컨트롤타워' 전략기획실 신설…업역 확대 전략 수립 한국세무사회가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와 국가·지자체 보조금 정산검증 등 새 업역 확보를 추진할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22일 회관에서 이사회와 제34대 집행부 출범식을 잇달아 갖고 새로운 업무영역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과 추진을 전담할 기구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본회 사무처에 전략기획실 신설을 골자로 한 사무처규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제규정 개정을 통해 기존 3실·7팀 체제였던 사무처는 인원 증원 없이 내부 조정으로 4실·7팀 체제로 개편된다. 세무사회가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와 보조금법 개정 등 새로운 업역 확보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전략기획실을 신설한 것은, 그만큼 새로운 업역 확보에 엄중한 시기와 기회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읽힌다. 이번에 신설된 전략기획실은 대외 정책환경 변화에 더 빠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신규 제도개선 기획 △국회·정부 등 대외협력 △공약 이행 점검 △업역 확대 전략 등을 전담한다. 특히 최근 논의되고 있는 보조금 회계검증,
16명 이사 전원, 상임이사로 선임…역동적 상임이사회로 회무전문성 강화 이재실 회장이 이끄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제24대 집행부가 첫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지난달 20일 정기총회에서 회장 제청에 따라 이사를 선임하고, 지난 21일 첫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해 선임증 및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재실 집행부’의 가장 큰 특징은 16명 이사 전원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각 이사에게 명확한 업무분장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 중심의 조직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사회 운영의 역동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임원을 구성했다. 중부지방회는 “단순히 직책을 부여하는 것을 넘어 각 상임이사가 책임과 임무를 수행하도록 해 능동적인 회무추진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기존 총무이사 업무는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과 운영이사, 재무이사로 세분화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회무 운영을 도모했다. 또한 기존 연수이사는 교육연수원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회원이사와 분류했다. 이는 회원 교육 및 연수업무에 대한 총괄적인 역할을 부여해 중요성을 한층 강조한 것으로, 최신 세법 및 실무 트렌드를 반영한
구재이 회장 "세무사회 반듯하게 바로 세우고 독보적인 전문자격사 반열에 올려 놓겠다" 강조 임명직 부회장 이동기·천혜영, 세무연수원장 이석정 연구이사 김연정,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문명화 이사 허창식·김겸순·한귀전 세무사 등 임명 제34대 한국세무사회가 본격 출범했다. 한국세무사회는 22일 6층 대강당에서 제34대 집행부 출범식을 가졌다. 세무사회는 이날 출범식 행사에 앞서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를 잇달아 개최해 상임이사, 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임명직 부회장에는 이동기·천혜영 세무사, 세무연수원장은 이석정 세무사를 임명했다. 상임이사진은 총무이사 김정훈, 회원이사 강석주, 연구이사 김연정, 법제이사 임채철, 업무이사 박상훈, 전산이사 조덕희, 홍보이사 장신기, 국제이사 백낙범, 감리이사 김수철, 청년이사 김현규, 여성이사 박유리,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문명화 세무사로 꾸려졌다. 또한 김형상 예산결산심의위원장, 김귀순 사회공헌위원장, 하동순 여성세무사위원장, 신기탁 손해배상공제위원장, 장보원 지방세제도연구위원장, 이창식 마을세무사위원장 등 위원회 위원장도 임명했다. 이사진에는 김겸순 전 윤리위원장을 비롯해 안연환·이동신·황영순·허창식·이현지·한귀전 세무
제34대 한국세무사회가 본격 출범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22일 회의실에서 상임이사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상임이사, 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임명직 부회장에는 이동기·천혜영 세무사, 세무연수원장에는 이석정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기용했다. 다음은 제34대 집행부 명단. ■ 이사회 명단 (2025. 7. 22. 현재) 직 위 성 명 직 위 성 명 회 장 구재이 이 사 김겸순 부 회 장 김선명 이 사 안연환 부 회 장 최시헌 이 사 전진관 부 회 장 천혜영 이 사 이동신 부 회 장 이동기 이 사 김형상 윤 리 위 원 장 정해욱 이 사 손경식
최은석 의원(국민의힘)은 21일 기업의 정당한 경영권을 보호하고 기업가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신주인수선택권 제도 도입, 차등의결권 주식 발행 허용, 거부권부 주식 도입, ‘경영판단의 원칙’ 명문화 등이다. 현재 해외 주요국은 기업의 장기 전략과 경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제도화하고 있다. 미국은 차등의결권 주식과 신주인수선택권을 폭넓게 허용하고 있으며, 일본도 최근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차등의결권 제도를 도입하고 주주권리계획(포이즌필) 등 방어 수단을 운용 중이다. 프랑스는 장기보유 주주에게 테뉴어 보팅(복수의결권)을 부여하며, 전통적 포이즌필은 없지만 유사한 방어장치를 법제화해 운용하고 있다. 최 의원은 “기술 유출과 경영권 분쟁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우리 기업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핵심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경영권이 위협받으면 장기적인 투자 전략과 경영 비전이 흔들리고, 이는 곧 투자 위축과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상법 체계를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 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의무는 즉시 발효 전자주주총회는 2027년 1월1일부터 최대주주의 경우 감사위원 선·해임 시 ‘합산 3% 룰’을 적용하는 내용의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2일 공포됐다. 정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상법 일부개정법률을 22일 관보에 공포했다. 현행법은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해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는 규정하고 있지 않았다. 개정 상법에서는 이를 명문화해 이사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회사뿐만 아니라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도록 했다. 또한 상장회사는 원칙적으로 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을 사외이사로 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강조하고 업무집행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장회사가 선임하는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의무선임 비율을 3분의 1로 확대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자산 규모 등을 고려한 일정한 상장회사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감사위원회의 경우 최대주주가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해임하는 때에는 특수관계인 등이 소유한 주식을 합산해
22일 회관에서…임명직 부회장에 천혜영·이동기 세무사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문명화, 예산결산위원장 김형상 등 임명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22일 오전 11시30분 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34대 집행부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은 200년 만에 한반도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와 전국적인 수해 상황을 고려해 외부인사 초청과 축하 공연은 생략하고, 본회 역대 회장·회원단체장·상임이사·이사 및 위원장 중심으로 조촐하게 내부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출범식에 앞서 세무사회는 이사회와 상임이사회를 잇달아 열어 지난 정기총회에서 위임을 받은 임원에 대한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재이 회장은 조직의 안정성을 꾀한다는 방침으로 임명직 부회장에 천혜영·이동기 세무사를 선임했다. 신임 여성이사에 박유리 세무사, 청년이사에는 김현규 세무사를 영입함으로써 한층 젊어지고 역동적인 진용으로 상임이사진을 꾸렸다. 여성과 청년의 조직 내 참여를 제고함으로써 향후 세무사회가 추구하는 포용과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업무정화조사위원장에는 정의감 넘치고 강직한 성품의 문명화 세무사를 선임했다. 또 세무원수원장으로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이석정 세무사를 임명했으며, 예
취임하면 현지 출장 세무조사 방식 대대적 혁신 예고 조사업무에 AI 적극 도입…조사국 인력증원 고려할 듯 역외탈세·부동산투기·민생침해·유튜버·사모펀드, 엄정 대응 영세·중소납세자, 조사부담 없게…조사권 남용 견제도 확실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지난 15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한 가운데, 곧 임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국세청장 공식 임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광현 후보자가 국세청장으로 취임하면 세무조사 업무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국세청 세무조사의 공정한 집행을 당부했으며, 임 후보자 역시 공정한 조사 집행 약속과 함께 대대적인 업무 혁신을 예고했다.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는 “세무조사팀이 기업에 장기간 상주하며 불편을 끼쳐 기업들의 원성을 듣곤 했던, 현지 출장 중심의 낡고 오래된 세무조사 방식을 납세자 관점에서 혁신해 나가겠다”며 전면적인 쇄신도 예고했다. 국세청 재직 당시 사무관·서기관 시절뿐만 아니라 국장 때에는 조사국장만 무려 여섯 번(중부청 조사1국장·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조사2국장·조사4국장, 본청 조사국장) 역임할 정도로 조사업무를 꿰뚫고 있는 그의 발언 중 세무조
서울시, 외국인 소유 중 허가목적 미이행 3건 '이행명령' 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 제보, 수사 의뢰도 서울시가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을 꾸리고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 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거래 이용목적 이행 여부에 대해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취득 당시 허가 목적에 따라 이용하지 않는 사례 3건을 발견하고 이행 명령 등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토지거래허가로 부동산을 취득해 당초 허가 목적에 따라 부동산을 이용해야 하는 의무 대상 총 8천여건 중 외국인 소유 99건을 대상으로 자치구와 함께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인테리어업·사무실 등 ‘자기 경영’ 목적으로 허가받았으나 실제 영업 활동이 확인되지 않는 2곳과 실거주 목적으로 허가받았으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1건에 대해 이행 명령 조치했다. 토지거래허가 목적에 따른 이용 의무를 다하지 않아 이행 명령에 처해지면 3개월 이내에 허가 목적에 맞게 조치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 중개대상물 표
'국제적 이중과세에서 납세자의 권리보호 방안에 관한 소고'’ '부채이전 거래의 과세문제에 대한 국제적 동향 검토' 발제·토론 이창희·안경봉 한국세법학회 고문에 감사패 수여도 한국세법학회(학회장·박훈 교수)는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김석환 교수)와 함께 지난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세법과 국제적 논의’를 대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박훈 한국세법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세법은 단순히 국내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국제적인 논의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이러한 국제적 흐름을 이해하고 우리 세법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석한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국제조세 환경은 전례 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점에서 두 학회가 공동으로 국제조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김국현 인천지방국세청장 역시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가 국제조세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한국 세법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구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세션은 오윤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발제자인 김영순
한국공인회계사회, 제19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와 인증 및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검증 현황'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9일 제19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와 인증 및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검증 현황’을 주제로 웨비나로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지난 5월 IFAC에서 발간한 ‘The State of Play:Sustainability Disclosure and Assurance’ 보고서를 바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와 인증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수행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검증 현황 조사 결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최운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 지속가능성 인증의 절반 이상을 회계법인이 담당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에서는 회계법인이 수행한 인증의 90% 이상을 재무제표 감사인이 맡는다”며, “공인회계사가 지속가능성 정보의 신뢰성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회계법인의 인증비율이 6%에 불과해 회계법인의 인증 참여와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