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6.01.1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경주시-경주지역세무사회, 고향사랑기부 확산 나서

지난 14일 경주세무사회 신년회서 업무협약 체결 

중앙차원 넘어 지역단위까지 고향사랑기부 구체화한 모범사례

 

 

경주시와 경주지역세무사회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주시와 경주지역세무사회는 지난 13일 힐튼호텔 경주 체리홀에서 열린 경주지역세무사회 신년회에서 지역소멸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박권조 경주세무서장,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과 박특환 경주지역세무사회 회장이 나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기준과 기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세무사들에 대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경주지역세무사회는 마을세무사를 비롯한 소속 세무사들이 고향사랑기부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을 중심으로 제도안내와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날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전문성을 갖춘 세무사들과의 협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고 참여 장벽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특환 경주지역세무사회장도 “경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경주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경주지역세무사회가 소속된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대구·구미지역 세무사 63명이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약 75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말 경주지역 세무사들 역시 구미와 대구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는 등 상호 기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경주는 시민 모두 혼연일체가 돼 APEC 정상회의를 역사상 최고의 행사로 성공시켰다”며 “이제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에 세무전문가들이 함께 나서 줘 매우 든든하다”고 환영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는 지난해 11월 국민과 가장 가까운 세무전문가 단체로서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 역할을 맡아 전국적인 기부 붐을 이끌었다”면서 “이번 경주시와 경주지역 세무사간 협약은 중앙차원을 넘어 지역 단위까지 고향사랑기부 활동과 성과를 구체화하는 모범사례로 경주고향사랑기부 10억 만들기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은 1천515억원으로 전년도 870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함께, 전국 1만7천여 세무사들이 홍보대사로 나서며 고향사랑기부 붐을 이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