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험사의 소송제기 적정성 따져 보험금 지급을 위한 분쟁조정에 적극 나서도록 의견표명 국민권익위원회가 보험회사의 ‘묻지 마 소송’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면 금융감독원이 소송제기 적정성을 판단해 보험금 지급을 위한 분쟁 조정에 적극 나서도록 의견 표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보험사가 후유장해보험금을 청구한 청각장애인을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소송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충당을 이유로 보험금의 지급을 거부한 경우, 금감원이 소송제기의 적정성 등을 판단해 연금보험금 지급을 위한 분쟁 조정에 적극 나서도록 의견 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심한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A씨는 자택 화장실에서 넘어지며 척추에 장해가 남게 되자 2005년 2월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 후유장해보험금을 청구했다. 이에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005년 4월 A씨를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결과 법원은 보험회사가 A씨에게 후유장해보험금을 지급할 의무는 없지만, 치료비‧생활비 등 160여만 원은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로 판결해 보험회사가 일부 승소했다. 이후 보
2025년 1월2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 적용 지방의 저가주택 취득세 중과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29일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령에 따르면, 주택 유상거래 취득 중과세의 예외 대상을 종전에는 수도권과 수도권 외의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시가표준액 1억 원 이하인 주택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수도권에 소재하는 경우 시가표준액이 1억원 이하인 주택으로, 수도권 외의 지역에 소재하는 경우 시가표준액 2억원 이하인 주택으로 한다. 또한 다른 연결법인의 결손금을 이전받은 연결법인에 대한 연결법인별 법인지방소득세 산출세액은 해당 결손금을 이전받기 전의 소득금액 등을 기초로 과세표준 및 세율을 조정해 계산한 금액으로 한다. 아울러 다른 연결법인에 결손금을 이전한 연결법인에 대한 연결법인별 법인지방소득세 산출세액은 해당 결손금을 이전하기 전과 후의 세액 차이에 결손금 이전 비율을 곱해 계산한 금액으로 한다. 주택 유상거래 취득 중과세의 예외에 관한 적용례는 2025년 1월2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 적용된다.
간담회서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요건 완화 등 건의 "양산지역 경제활력 회복 세정차원서 최대한 지원"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8일 양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납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세정간담회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지방의 성장 잠재력이 약해지고,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상공인과 세무당국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부산청에서는 이동운 청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4명, 양산상의에서는 박창현 회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박창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지역기업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들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와 자금 유동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요건 완화와 장애인고용부담금 손금 인정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도 전달했다.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는
꼭 알아야 할 내용, 121개 질문‧답변으로 구성 생활용어로 세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질문-“꼬마빌딩을 양도세 없이 법인에 이전할 수 있나요?”, 답변-“조세특례제한법에 정한 절차대로 꼬마빌딩을 법인에 이전하면 양도세를 법인이 타인에게 양도할 때까지 이월시켜 주는 제도가 있다. 이를 세법 용어로 ‘법인전환에 대한 양도세 이월과세’라고 한다. 법인 설립 후 ‘사업의 양도‧양수 방법’으로 꼬마빌딩을 법인이 취득하는 방법으로 법인전환하는 경우, 법인을 설립하면서 꼬마빌딩을 법인에 ‘현물출자’하는 방법으로 법인전환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몇 년 새 부쩍 관심이 높아진 상속세 및 증여세에 대해 일반국민도 알기 쉬운 용어로, 그리고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쉽게 풀어 쓴 책이 나와 관심을 끈다. 경영학박사인 김관균 세무사가 최근 쓴 ‘상속세‧증여세 절세전략(제3판)’으로, 생활용어로 아주 쉽게 세금에 대해 알려주는 점이 특징이다. 세법은 법률이기 때문에 한 글자나 한 단어로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어 잘못된 전달을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법률용어로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고객의 상황에 맞는 절세방법을 연구해 고객에게 생활용어로 쉽게 설명하고 고객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종소세 신고 맞아 대대적 홍보 진행 다음달 27일까지…유튜브, 옥외전광판, 버스 외벽 등 일반국민‧소상공인‧프리랜서 대상으로 세무서비스 집중 홍보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공인회계사의 세무 전문성을 알리는 ‘네! 당신의 든든한 세금 해결사, 공인회계사입니다’편 광고를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광고매체는 유튜브와 서울 및 지방 세무서 인근 옥외 전광판, 버스 외벽 배너, 서울 주요 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 등이다. 이번 광고는 ‘종합소득세부터 상속증여세까지, 세금문제 해결의 출발은 정확한 회계에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공인회계사는 세금신고와 세무자문 등 세금토털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서, 소상공인‧프리랜서와 일반국민이 겪는 복잡한 세금문제의 해결사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운열 회장은 “공인회계사는 회계‧감사‧경영자문 업무뿐만 아니라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경제전문가”라며 “이번 광고 홍보를 통해 일반국민, 소상공인, 기업 등 경제활동 주체들의 세금걱정을 덜어주는 명실상부한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반도체에 매년 5.5조 지원시 GDP 매년 7.2조 이상 추가 상승" "GDP 1%(22조) 반도체 지원시 국세수입 매년 4~6조 증가" 고려대 경제연구소 김덕파 교수 주장 정부가 반도체에 매년 5조5천억 원을 지원하면 GDP(국내총생산)가 매년 7조2천억 원 이상씩 추가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의원연구단체인 국가미래비전포럼(대표의원‧조정식)’, 한국경제학회(회장‧이근)와 함께 28일 의원회관에서 ‘한국형 반도체 지원정책의 방향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정식(대표의원), 정태호(연구책임의원), 이학영(고문 겸 국회부의장), 안호영, 권영진, 김주영, 이기헌, 임광현, 정진욱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들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근 한국경제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효과 분석을 수행한 고려대 경제연구소를 대표해 발표에 나선 김덕파 교수는 “정부가 반도체에 실질 GDP 0.25%(5조5천억 원 정도)를 매년 지원하면 연간 성장률이 매년 0.17%포인트(약 3조7천억 원)씩 성장한다”는 것과 더불어 “지원이 없을 경우 R&D 투자 감소 등으로 연간성장률이 매년 0.16%포인트(약 3조5천억 원)
1986년 전북분회 이후 39년만…"지역조직 강화" 세무사‧직원 교육 위해 육지 이동 불편 해소 구재이 세무사회장, 박인호 제주세무서장 등 참석 "축하" 부산지방세무사회 ‘제주분회(분회장‧김승준 세무사)’가 지난 25일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날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창립기념식에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승준 제주분회장, 지방세무사회 회장단, 본‧지방회 및 제주분회 임원진 등이 총출동했으며, 창립식에 앞서 제주시 중앙로 제주분회 사무실에서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제주분회 창립은 2024회계연도 6차 이사회(올해 3월25일)에서 제주지역세무사회를 부산지방세무사회 산하 ‘제주분회’로 설치하기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1986년 전북분회 이후 무려 39년 만에 새롭게 출범한 두 번째 분회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세무사 조직의 강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제주에서 활동하는 세무사와 사무소 직원들은 각종 교육을 위해 육지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김승준 제주분회장은 창립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제주분회의 창립은 단순히 하나의 조직이 생긴 것을 넘어 제주 회원
불성실공시기관 없어 기획재정부는 2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제4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및 후속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공개시스템을 통해 경영에 관한 주요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로, 기획재정부는 공시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결과, 3년 연속(기타공공기관은 2년) 통합공시 위반 벌점을 부과받지 않은 ‘우수공시기관’은 14개, 2년 연속 벌점이 50% 이상 감소한 ‘공시향상기관’은 16개로 나타났다. 연간 벌점이 20점을 넘은 ‘기관주의’ 조치 기관은 1개였고, 연간 벌점 40점을 넘는 ‘불성실공시기관’은 없었다.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통합공시 품질은 지속적으로 개선돼 총 벌점이 전년 대비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시 미흡기관에 대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실시, 우수공시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공시정보의 품질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는 이번 점검결과가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주무부처가
한국공인회계사회, 5월17일 시험부터 NICE평가정보 'ValueSearch 데이터' 활용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운영 중인 재무빅데이터분석사 자격시험(FDA자격시험)을 오는 8회시험(5월17일)부터 NICE평가정보의 ‘ValueSearch 데이터’를 활용한 실무 중심 자격시험으로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수험생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 및 금융시장 데이터 솔루션인 ValueSearch를 기반으로 기업 데이터를 추출‧분석하고, 실제 업무환경과 유사한 문제해결 방식의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이번 개편은 기존 실무 중심 자격시험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활용 역량을 검증하는 국내 최초의 데이터 기반 실무형 자격시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FDA자격시험은 2022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론칭해 이듬해 1월 1회시험을 시행했으며, 회계‧통계‧데이터분석‧IT역량을 모두 검증하는 국내 유일의 융합형 자격이다. 시험에서는 ▲기본 회계지식 ▲데이터베이스 활용 ▲통계분석 능력 ▲Python 및 전산감사소프트웨어(Fraudit) 실무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한다. 또 실제 전표와 거래를 기반으로 한 시산표 분석, journal e
납세편의 개선, 납세자 권익보호, 조세정책 발전 공로자 5월23일까지 네이버폼‧이메일‧우편으로 접수받아 6월30일 정기총회에서 수상자 발표‧시상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제4회 ‘대한민국 조세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대한민국 조세대상’은 공정한 세정환경 조성과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시상해 온 상으로, 올해부터 명칭을 ‘대한민국 조세대상’으로 정식 변경했다. 후보자 공모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다. 후보자 추천 대상은 ▶납세 편의와 관련한 제도 개선에 기여한 인물 ▶의정활동을 통해 조세정책 개선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공정하고 적극적인 세정 행정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선 공무원 ▶조세 교육을 통해 조세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육자 ▶투명한 보도와 비판적 분석을 통해 조세정책에 기여한 언론인 ▶입법 감시나 제도 대안을 제시한 시민단체 등이다. 추천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본인 추천은 제한된다. 쉽고 간편하게 네이버폼을 통해 추천 접수받고 있으며, QR코드를 인식하거나 네이버폼(https://m.site.naver.com/1F7Z4)에 접속하면 된다. 수상자는 조세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
가업상속·가지급금·명의신탁 전략 수립 진산회계법인(대표이사‧김대준 공인회계사)은 법인내 김대준세무전략연구소 승계센터에서 가업상속 관련 절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진산회계법인은 택스(Tax) 분야 재야의 고수로 이름난 김대준 공인회계사가 이끄는 곳으로, 회계법인 내에 ‘김대준세무전략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대준세무전략연구소는 상속세 및 증여세, 양도세 등 재산제세 컨설팅을 제공하는 ‘승계센터’를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2028년 시행을 목표로 상속세 과세체계를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환하는 입법안을 발표했다. 정부 방침이 발표되자 유산취득세가 도입되면 증여보다는 상속을 선택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김대준세무전략연구소 승계센터는 이처럼 최근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속세 및 증여세, 양도세, 가업상속 등과 관련한 절세전략 수립을 돕는다. 또한 기업내 가지급금과 관련한 세무컨설팅을 제공한다. 대표이사가 사임하거나 회사가 폐업하면 가지급금이 급여로 처리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세금부담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대표자는 사임이나 폐업을 주저하게 된다. 승계센터에서는 이같은 가지급금 세무문제를 해소
고령인구 증가, 가계자산 부동산 집중, 산업 고용창출능력 약화 등 요인 공격적 경기부양, 서비스업 육성, 고령층 소비여력 확충, 해외인구 유입 대안 우리 경제의 내수부진이 장기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 인플레이션 등 단기요인의 결과보다는 인구‧고용‧산업 등 구조적 요인이 누적된 결과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중장기 데이터를 분석한 ‘내수소비 추세 및 국제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내수소비는 1996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이후 추세적인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제에 큰 충격을 준 4번의 사건을 기점으로 1988~1996년에는 9.1%였던 평균 소비 성장률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에는 4.5%(1997~2002년)로 낮아졌고, 2003년 카드대란 이후 3.1%(2003~2007년),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2.4%(2008~2019년)로 낮아졌다. 최근인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1.2%까지 떨어져 낙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GDP에서 내수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 추세다. 내수 비중은 2002년 56.3%를
NH농협은행(은행장‧강태영)은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천800억 원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1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정책자금과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 원, 소상공인 긴급경영특별자금 100억 원을 무이자 또는 1%대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또한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과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의 가계자금과 최대 5억 원의 기업자금‧농식품기업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산불 피해지역의 고객에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고, 수신부대, 자동화기기 등 수수료도 4월 말까지 면제 중에 있다.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이 1억1천만 원을 넘어섰고, 4월15일부터 5월15일까지 환전이벤트를 진행해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시 건당 1달러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강태영 은행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주민, 기업들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협은행은 민족은행으로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범농협 임직원
"올 하반기에 2024년 귀속 종소세 환급금 안내" "보유자료 100% 활용해 정확히 환급금 계산", 민간플랫폼과 차이 국세청이 종합소득세 무료 환급서비스 ‘원클릭’과 관련해 “민간시장을 침범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선을 그었다. 최재봉 국세청 차장은 23일 중앙일보 기고 ‘공평과세만큼 중요한 세금 환급, 국민에 2,900억 돌려줘’에서 “원클릭 환급은 국세청의 방대한 자료에 빅데이터 분석을 더 해 정확히 환급금을 계산한다”며 민간플랫폼과 근원적인 차이가 있다고 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31일 최대 5년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신청을 할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를 개통했다. 원클릭은 민간플랫폼과 달리 수수료가 없는 무료 서비스이고, 가족관계증명서 등 추가적인 개인정보를 낼 필요가 없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국세청이 계산해서 환급해 주므로 과다환급에 따른 가산세 위험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국세청이 ‘원클릭’을 개통하자 일각에서는 “민간서비스 시장을 침범한 것 아니냐”, “스타트업 서비스를 따라 한 것 아니냐”, “민간플랫폼 성장을 저해한다” 등 비판이 제기됐다. ‘세금환급’이라는 말만 놓고
공인회계사 징계시효를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유영하 의원(국민의힘)은 22일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한 공인회계사에 대한 징계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공인회계사가 분식회계를 적발하지 못했거나, 분식회계를 적발했음에도 묵과한 경우, 부정행위를 저지른 경우 등에 대한 징계시효를 회계사의 ‘위반행위가 발생한 날부터 3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회계감사의 특성상 위반행위가 시간이 지난 후에 적발되는 경우가 많아 징계시효 경과로 인해 책임을 묻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징계시효가 경과해 제재하지 못한 사례는 총 31건에 달하며, 이 중 68%인 21건은 시효 임박 또는 경과 후에 위반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계감사 업무가 사후 검증을 통해 위법 여부가 확인되는 특성을 고려할 때, 현행 3년의 징계시효로는 제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금융감독원과 공인회계사가 기업, 회계법인, 회계사 등을 대상으로 분식회계 및 부정‧태만 행위를 감리하는 ‘감사인 감리’ 주기가 3년임에도 불구하고 징계시효 역시 동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