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의원, 소득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총급여액 구간별 공제한도 20~90만원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봉급쟁이' 직장인들의 근로소득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근로소득 세액공제 상향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종합소득 산출세액 기준을 현행 13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하고, 총급여액 구간별 공제한도도 20~74만원에서 20~9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법인세, 양도세 급감으로 역대급 세수 펑크가 발생한 가운데 근로소득세 비중은 늘어 ‘유리지갑’만 턴다는 비판이 일어 왔다. 지난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는 전년 대비 1조7천억원 증가했다. 법인세 23조2천억원, 양도소득세 14조7천억원, 종합소득세 2조5천억원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부가가치세, 관세, 종합부동산세, 교통세도 줄줄이 감소했다. 유동수 의원은 “대기업과 자산가 위주 감세정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가처분소득을 증가시켜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중·저소득 근로소득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발
인천지방국세청(청장·박수복)은 21일 인천시 도화동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수복 청장 취임 이후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가진 첫 간담회다. 황규훈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지역구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의 현장의견과 세정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듣는 자리였다. 박수복 인천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부가가치세 공제·불공제 매입세액, 종합소득세 신고유형 및 공제·감면제도, 신설된 공제제도 등 소상공인이 알아두면 유익한 세무정보 등을 안내했다. 지역구 회장단은 △소상공인 체납세금 시효완성을 위한 적극행정 요청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창구 마련 △상권 변화를 반영한 간이과세 배제지역 조정 △고령층을 위한 신고안내 서면발송 확대 등을 건의했다. 황규훈 회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자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복 청장은 “세무상 애로사항은 신속히 개선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
갑작스런 피해납세자 신속히 파악해 납기 직권연장 "적극행정, 국민행복 위한 의무"…적극행정 실천 결의식 “올해 초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처럼 급작스러운 피해를 본 납세자를 신속히 파악해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적극적으로 세정지원하겠다.”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21일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온기 넘치는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장 등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해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국세행정의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하고, ‘국민 행복을 위한 적극행정 실천 다짐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회의를 주재한 신희철 청장은 온기 넘치는 세정지원을 강조하고 자녀장려금 확대 등으로 수급자 수가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녀장려금의 원활한 지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반면 자유시장 경제를 훼손하는 악의적 탈세와 체납행위에는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특히 변칙자본거래 및 민생밀접 분야 탈세 등의 불법적 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 체납자는 현장 징수 강화 등을 통해 강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적극행
서울청,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 열고 납세편의 제고·민생경제 지원 등 논의 세무서 과장·지방청 팀장으로 참석 범위 넓혀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21일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국세행정, 민생현장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작은 것이라도 해결해 주는 국세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날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열린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에서 “올해는 민생경제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세청이 지난 8일 대국민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납세편의 제고 △민생경제 지원 △공정과세 실현 △소통문화 확산 등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 기조인 따뜻하고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적극적 실천을 결의했다. 이과 관련, 중점 추진과제가 일선 세무서에까지 생생하게 전달돼 모든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세무서장, 지방청 국・과장 등 핵심 간부를 비롯해 세무서 과장, 지방청 팀장도 참석했다. 특히 과세품질 향상을 통해 국세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주요 쟁점별 판례의 동향을 짚어보고 법원과 과세관청의 시각 차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기보 출신 세무사, 주요 정책자금 및 결산시 체크사항 안내 이석정 회장 "전문성 강화 위해 커리큘럼 짜고 있어" "청년세무사학교 6월, 전문세무사포럼 7~8월 진행" 3월 법인세 신고를 앞두고 정책자금 활용 및 신용평가 대비를 위한 결산시 체크사항과 법인 세무컨설팅을 주제로 한 교육에 세무사 750명이 몰렸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21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념기념관에서 회원교육을 실시했다. 회원 전문성 강화와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다방면 교육에 나서고 있는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번에는 정책자금 활용에 대한 결산시 체크사항과 법인 컨설팅으로 시야를 돌렸다. 궂은 날씨에도 세무사 750명이 참석해 좌석을 꽉 채웠다. 20~30대 청년세무사부터 40~60대 중견 세무사까지 참석 계층도 다양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 오후로 나눠 정책자금 활용 신용평가 대비를 위한 결산시 필수 체크사항은 문상익 세무사가, 법인 컨설팅을 위한 스킬업은 주범종 세무사가 강의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문상익 세무사는 기술보증기금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결산 및 결산시 정책자금심사 관련 검토사항과 자주 하는 실수, 정책자금 심사시 주요 판단사항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최근 기업들은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내부 유보금을 활용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요 자금조달 수단이 ‘내부 유보자금(63.0%)’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융권 차입(33.7%)’, ‘회사채·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2.3%)’ 등 외부 자금조달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22년 8월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들이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금융권 차입(48.2%)’을 ‘내부 유보자금(27.9%)’보다 더 많이 응답했던 것과 대비된다.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대폭 감소했다. 기업들이 외부자금 조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 것에 대해 상의는 고금리 여파가 본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은행에서 차입한 고금리 대출에 대해 현재 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53.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안에 원리금 상환이 도래할 예정이라는 기업도 19.3%를 차지하면서 기업 4곳 중 3곳이 올해 고금리 대출 상환 청구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자금조달·운용상의 애로사항으로 ‘고금리에 따른
국세청이 불법사금융을 정조준했다. 검찰, 경찰청, 금감원 등과 부처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세무조사 칼을 꺼내들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월30일 163건에 대한 1차 조사에 이어, 179건에 대한 2차 전국 동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1차 조사로 현재까지 431억원을 추징·징수했으며 10건에 대한 범칙조사를 진행 중이다. 20일 국세청이 밝힌 세무조사 착수 사례에 따르면, 시장 영세상인으로부터 200%가 넘는 이자를 편취한 미등록 불법 사채업자, 중고차 전환대출 사기·제3자 대출 사기로 수익을 벌어들인 미등록 불법 대부중개업자, 휴대폰깡을 통해 신용 취약계층을 착취하고 인터넷 플랫폼을 운영하며 불법 사채업자에게 광고수수료를 받은 사채업자가 포함됐다. 신용 취약계층을 약탈하는 불법 사채업자들이 활개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 인터넷 대부중개 플랫폼 사업자도 조사대상에 올랐다. 미등록 불법 사채업자 A씨는 대포폰 번호가 기재된 불법 전단지를 지하철역 주변 상가와 일부 지역에 뿌렸다. 이후 급전이 필요한 영세 상인들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선이자를 떼고, 최고 연 203% 고금리 이자를 받았다. 150만원을
국세청이 불법 사금융에 대한 전국 동시 조사에 나서면서, 악덕 사채업자들의 탈세 수법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나체사진 공개 협박 등 악랄한 수법을 동원해 살인적 고금리를 뜯고 이자수익은 신고 누락한 사채업자와 대환대출을 미끼로 대출금의 50%를 불법 중개수수료로 받은 대부중개업자를 비롯해 고금리로 이자·원금을 못 갚자 담보 부동산을 빼앗아 자녀에 편법 증여한 사채업자들이 국세청에 덜미를 잡혔다. 20일 국세청이 밝힌 불법 사금융 세무조사에서는 협박 추심을 일삼으며 3,650%의 살인적 이자수익을 채무자 명의 차명계좌로 은닉한 불법 사채업자, 신용불량자에게 대환대출을 미끼로 유인한 후 대출금의 50%를 불법 중개수수료로 편취한 대부중개업자,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건설업체 등에 단기 자금을 대여하고 부동산을 강탈한 악덕 사채업자가 포함됐다. 저신용 채무자에게 자금 대여 후 담보로 제공받은 부동산을 자녀 명의로 대물변제 받아 편법증여한 불법 사채업자도 자금출처조사를 받았다. 불법 사채업자 A씨는 고향 지인들과 텔레그램 전담팀, 면담팀, 인출팀 등 역할을 분담해 사채조직(5명)을 만들었다. 이후 대부중개 플랫폼에서 광고하면서 신용 취약계층 수천명을 상대로 최고 연
2차전지·태양광 업체 美 IRA 세제공제 입법효과 축소 유의 필라1 기준 하향조정땐 삼성전자 외 국내 기업 증가 전망 디지털세가 우리 세수에 미칠 영향이 불분명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200여개 기업이 필라2(글로벌최저한세) 영향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 기업은 현재 다수의 국가에서 도입이 확정된 필라2에 우선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일부 2차전지와 태양광 업체들이 1조원 이상의 세제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최저한세의 영향으로 해당 세액공제의 입법효과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점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디지털세 주요 내용 및 입법 동향(강금윤 수석연구원)'을 발간하고, 국제조세환경을 둘러싼 변수를 다방면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디지털세는 필라1와 필라2 두 축으로 구성돼 있는 세제다. 필라1은 다시 어마운트 A(Amount A)와 어마운트 B(Amount B)로 나뉜다. Amount A는 고정사업장 유무와 관계없이 매출이 발생한 국가에 과세권을 재배분한다. 기존 과세원칙에 따라 고정사업장이 없어 과세하지 못했던 거대 디지털기업에 대한 과세
지방세법·지방세기본법·지방세징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이의신청인 주장과 재조사 과정에서 확인한 사실관계가 다르면 당초처분 유지 지방세를 체납해도 지자체가 압류할 수 없는 체납자 급여 기준 금액이 현행 월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방세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등을 20일 입법예고 했다. 이날 입법예고 된 지방세 관계법률은 지방세법·지방세기본법·지방세징수법 시행령이다. 지방세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압류를 금지하는 소액 금융재산의 기준금액을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망보험금은 현행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보장성보험의 해약환급금·만기환급금은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개인별 예금은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압류가 제한되는 급여는 현행 월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됐다. 또 공매 매수대금 차액납부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차액납부 신청대상을 규정했다. 공매 매수대금 차액납부제도는 압류재산 공매시 해당재산에 저당권 등을 가져 매각대금을 배분받게 되는 자가 이를 매수하는 경우 매수대금에서 배분받을 금액을 차감하고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차액납부 신청대상은 공매재산에 설정된 전
국내 5대 금융지주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평가 손실이 최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이 예상돼 금융지주들의 손실규모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19일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5대 금융지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부동산 투자현황 자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총 7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지주들이 자체 집행한 투자로, 전체 원금은 20조3천868억원에 달했다. 투자원금 규모는 하나가 6조2천45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KB국민 5조6천533억원, 신한 3조9천990억원, NH농협은 2조3천496억원, 우리는 2조1천391억원 순이었다. 이 중 대출 채권을 제외한 수익증권과 펀드 등 투자 512건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총 10조4천446억원의 원금이 투입됐다. KB국민이 2조8천39억원(1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 2조7천797억원(133건), 하나 2조6천161억원(157건)으로 2조원을 넘었다. NH농협 1조8천144억원(55건), 우리 4천305억원(41건) 순이었다. 현재 이 자산들의 평가 가치는 총 9조3천444억원으로, 애초
"1% 고액 투자자 증시에 큰 영향…금투세 폐지 바람직"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기업과 근로자의 추가 세부담이 없도록 다음달 초까지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민간기업의 출산장려금 비과세 특례 적용에 대한 박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5일 2021년 이후 태어난 임직원 자녀 70여명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씩 지급하는 파격적 대책을 내놓았으나 이후 세부담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세제혜택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으며, 기재부는 기업과 직원 모두 세제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에 대한 공방도 오갔다. 장혜영 의원은 “임시투자세액공제가 시급하고 금투세 폐지 또한 굉장히 시급한 사안이라면 작년 세법개정안에 왜 안 올렸는지”를 따져 물었다. 그는 “12월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법이 통과됐고, 1월4일 정부에서 임시투자세액공제,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입장이 나왔다.
4~5월 중점점검 후 기재 미흡사항 자진정정 안내 부실기재 심각한 회사,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 참고 증권신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 공시서류 심사도 강화 금융감독원이 4월과 5월 두달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부실기재가 심각한 회사는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에 참고하고 증권신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 공시서류 심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오는 4월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앞두고 2023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14개 항목을 19일 사전 예고했다. 14개 중점 점검항목 중 재무사항은 12개 항목이다.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5개)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2개)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5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는 △요약(연결)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 사유 등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 △수주계약 현황을 살핀다. 또한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회계감사인의 의견 등과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보고서 등 항목 공시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다. 회계감
법무법인 세종은 김동규 서울남부지방법원 전 부장판사와 도훈태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전 부장판사를 영입, 도산·조세분야 역량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동규 전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9기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대법원 등 여러 법원에서 20년 넘게 근무해 왔다. 특히 수원지방법원 파산부 부장판사 재직 당시 ARS 프로그램과 기촉법에 따른 워크아웃을 처음 함께 적용한 사건 처리 등으로 주목을 받았고, 그 이후에 서울회생법원의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여러 기업들의 굵직한 회생·파산 사건을 담당하는 등 법원 내 도산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 부동산 PF발(發) 경제 위기가 확산되고 워크아웃 절차의 활용 여부가 중요한 가운데, 김 변호사는 이번에 신설된 세종의 ‘기업구조조정센터’에 전진 배치돼 도산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도훈태 전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33기로 수원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대법원 등 여러 법원에서 20년간 근무해 왔으며 법원에서 손꼽히는 조세 전문가로 알려져 왔다. 특히 수원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에서 조세행정 사건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대법원 조세조에서 총괄 재판연구관 등으로 5년이
제품을 수입해 국내 회사에 판매하고 이를 구입한 고객사에 자료 및 기술지원과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국세청은 이를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일상적인 기술지원 활동으로 보고, 세법상 연구개발 활동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 19일 국세청이 밝힌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사례에 따르면, 국세청은 신규성 및 체계성이 인정되는 연구개발 활동,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생산공정 개선 활동을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으로 인정했다. A기업은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하고 시험 등 평가를 진행하는 등 연구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출한 인건비와 재료비 등 수억원에 대해 국세청에 사전심사를 신청했다. 국세청은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해 객관적인 시험분석 과정을 통해 특허를 등록한 내역 등 제품 개발과정의 체계성 및 재현 가능성이 확인된다며 세법상 연구개발 활동으로 적격 판정했다. B기업은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 기존의 공정을 줄이는 통합공정 과제를 수행하고 이에 대한 인건비와 재료비에 대해 사전심사를 신청했다. 국세청은 기존의 생산공정을 통합공정으로 변경하고 신규 공정에 적합하도록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