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회계기준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 상장기업에 적용할 ESG 공시기준을 글로벌 정합성을 갖춰 제정한다. 기업의 이중공시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ISSB 기준’ 등 유럽, 미국 등 국제적 ESG 공시 기준과 상호운용 가능한 글로벌 공시기준을 기반으로 국내 ESG 공시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은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논의를 거쳐 오는 3~4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의견 수렴 절차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경제단체, 투자자, 유관기관, 학계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ESG 공시기준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 제정할 기준은 공시 정보를 이용하는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우리 기업이 국제 환경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글로벌 정합성을 갖춘 ESG 공시기준을 제정하겠다"고 제정방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 미국 등 국제적 ESG 공시 기준과 상호운용 가능한 글로벌 공시기준(예 : ‘ISSB 기준’)을 기반으로 국내 공시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행정 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 주택마련공제 등 놓치기 쉬운 공제항목 사전안내 높은 평가 지난해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464개 기관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성적표가 나왔다. 이번 평가에서 국세청은 ‘청년 맞춤형 연말정산 안내’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등 4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광역자치단체는 10개, 기초자치단체 52개, 공공기관 58개, 지방공기업 8개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세청은 연말정산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 근로자에게 연말정산시 놓치기 쉬운 공제항목에 대한 사전 안내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납세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은 근로소득자별 다수 제출된 지급명세서로 인한 중복 오류 등을 조정해 총 급여액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공제 감면조건 대상자를 분석해 맞춤형 안내를 실시했다. 분석대상은 △주택마련공제 △학자금대출 교육비 공제 △급여기준 이하인 무주택 세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회계감리 업무를 원칙 중심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금융원장은 14일 임원회의에서 “최근 중대 회계처리기준 위반사건 처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감원의 회계감리 업무는 원칙 중심으로 보다 엄정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 규율을 준수하는 기업은 기업부담 경감 노력을 지속해 혁신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원칙을 지키지 않은 기업에 대해 검찰, 국세청 및 공정위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도 당부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도 지시했다. 어제 밤 발표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금리는 급등했다. 금감원은 시장 예상치보다 웃돈 미국 물가상승률에 금리 조기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데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복현 원장은 “작년 말부터 시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견 안정된 모습을 보여 왔으나, 대내외 잠재리스크 요인이 여전한 상황에서 변동성이 큰 흐름이 상반기 중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균형감을 갖고 필요한 위험관리 등에 만전
하이트진로는 데킬라 최상위 등급인 울트라 럭셔리급 멕시코 브랜드 '코모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것은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 2종이다. 750ml 용량, 알코올 도수는 40도. 데킬라는 증류주 중 하나로, 멕시코 서부의 할리스코주에 위치한 데킬라 지역 이름을 딴 것이다. 아가베를 재료로 해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에서 만들어지는 것만 데킬라라고 부를 수 있다. 코모스는 100% 블루 아가베로 만든 고급 데킬라 브랜드다.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는 2번의 증류 과정을 거친 뒤 1년 이상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한다. 다른 데킬라에 비해 풍부한 향을 갖고 있으며 숯으로 여과해 깨끗하고 투명한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는 3년 이상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칸 오크에서 숙성한 덕분에 풍미가 진하며 탁월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미국의 젊은 층에서부터 데킬라의 인기가 가속화되며 이 열풍이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는 추세"라며 "데킬라 코모스 2종의 출시를 시작으로 코모스의 다른 고급 데킬라도 수입을 검토해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
FIU, 가상자산·불법 사금융 등 민생침해범죄 적발 집중 국세청·경찰청에 미등록대부업 등 의심 100여건 통보 지난해 가상자산을 악용한 범죄 의심사례로 검찰·경찰·국세청 등 법 집행기관에 통보한 건수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공정 거래행위를 통해 다수의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힌 가상자산 발행업자, 가상자산 투기 세력의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한 불법 외화유출 사범, 가상자산을 악용해 마약을 유통한 혐의자 등이 적발돼 법 집행기관에 통보됐다. 또한 지난해말과 올해초 불법사금융 의심거래에 대한 전략 분석 결과, 불법 사금융 의심 사례 100여건이 국세청·경찰청에 통보됐다. 정부는 금융정보분석 역량을 가상자산 악용범죄, 불법 사금융 등 민생침해범죄의 적발 및 범죄수익 환수에 집중하기로 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은 14일 ’가상자산, 불법사금융 관련 자금세탁 대응 강화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FIU는 지난해 △가상자산 관련 자금세탁 의심거래 △가상자산을 이용한 범죄 의심 거래 △불법 사금융 의심거래 등 3개 방향에 역량을 집중했다. 먼저 FIU는 가상자산 관련 자금세탁 의심거래에 대한 금융현장의 적극적인 보고 유도에 나섰다.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김광윤)는 15일 공인회계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감사제도와 감사위원회 제도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14회 감사인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남철 홍익대 교수가 ‘내부회계관리시스템에 대한 외부감사 제도의 변천과 부정방지를 위한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토론자로는 변중석 한국내부통제평가원장이 나선다. 이어 권재열 경희대 교수가 ‘우리나라 감사위원회 제도 이대로 좋은가-상근감사제도와의 비교를 중심으로’를 강연하며, 안태준 한양대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친다. 김광윤 회장은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전문가의 심도 있는 강의를 듣고 토론을 통해 보다 나은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돌려막기' 한계 대출자 갈수록 증가 연체율도 1.5%로 4년만에 가장 높아 가계대출자 279만명 최소생계비도 불안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가 450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다중채무자가 전체 가계대출자 중 차지하는 비중도 23%로 확대됐다.특히 빚 갚느라 최소생계비도 불안한 가계대출자도 279만명에 달했다. 고금리에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이른바 ‘돌려막기’로 버티고 있는 한계대출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경숙 의원이 12일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다중채무자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말 현재 국내 가계 대출 다중채무자는 4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분기보다 2만명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다규모다. 다중채무자의 연체율도 높아져 빚의 늪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다중채무자의 평균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작년 3분기말 현재 1.5%로 추산됐다. 2019년 3분기(1.5%) 이후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들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58.4%로 나타났다. 소득의 약 60%를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한다는 의미다. DSR은 대출받은 사람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
강사에 신관식 신탁전문 세무사 세무사 및 세무전문가 전문 교육기관인 더존비즈스쿨은 오는 28일 '가업승계와 신탁의 모든 것' 강좌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세무사·세무전문가 뿐만 아니라 기업관계자, 재무설계사 등 가업승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대상이다. 강사로는 우리은행 신탁부 소속이자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 저자인 신관식 신탁전문 세무사가 나선다. 이번 강좌는 작년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릴 당시 매 강좌마다 교육생들의 많은 질문을 받는 등 인기를 얻었던 강좌다. 지난해와 올해 가업승계 세제지원 제도의 큰 변화로 관심이 높았다. 지난해 가업상속공제와 가업승계 주식 증여세 과세특례의 적용 금액 및 한도가 최대 600억원으로 늘었고, 세제혜택 대상 중견기업의 범위가 확대됐다. 사후관리기간도 5년으로 단축됐다. 또한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는 적용 금액과 한도가 최대 50억원(10인 이상 고용시 100억원)으로 증대됐다. 특히 상속인 또는 수증자의 납세부담 완화와 기업 영속성 강화를 위해 가업승계 관련 납부유예제도도 최초로 도입됐다. 올해는 가업상속공제 및 가업승계 주식 증여
회계사 55명, 금액 50억4천만원 규모 실제로 일하지도 않은 고령의 부모를 직원으로 채용해 허위로 급여를 주는 등 부당 행위를 해온 회계법인 10곳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감사인 감리대상 중소형 회계법인 12곳에 대한 점검 결과, 회계법인 10곳에서 가공급여, 허위 수수료 지급 등 다수의 자금 유용사례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부당거래 혐의 규모는 회계사 55명, 금액 50억4천만원에 달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한 회계법인의 감리과정에서 소속 공인회계사의 배우자 등 특수관계자를 이용한 부당한 거래 혐의를 발견하고, 다른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등록 회계법인으로 유사사례 점검을 확대했다. 점검 결과, 부모, 형제 등 가족을 회계법인 직원으로 채용해 근로 제공 없이 급여를 지급하거나 페이퍼컴퍼니로 성공보수를 받은 사례들이 적발됐다. 또한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회계법인을 이용해 경영자문 명목의 추가 수수료를 뜯은 회계사도 있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A회계법인 소속 이사는 81세 아버지를 거래처 관리 담당 직원으로 고용해 총 8천300만원(월평균 150만원)의 가공급여를 지급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출입기록과 지정좌석이 없었으며 담당업무도 불분명했다. B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황인재)는 설을 맞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찾아 회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한 기관은 강서구청 새마을부녀회, 부산디지털대학교, (사)만사소년, 금정구 노인복지관, (사)공감, 금정구 남산동 주민자치센터, 통영 해송노인전문요양원, 가경노인요양센터 등 8곳이다.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푸른 용의 기운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한다"며 "조세전문가단체인 부산지방세무사회에서 나눔과 섬김을 목표로 한해 동안 회원들이 성심껏 모아준 성금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황인재 회장, 김삼현·홍재봉 부회장, 한승훈 상임총무이사, 류희연 동래지역회장, 홍영명 부산강서지역회장, 유호선 금정지역회장, 이희규 통영지역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나무숯 정제 과정, 4번→5번 늘려 음용감 개선 도수 16로 낮춰…다각적 테스트 통해 최적의 주질 개발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 No.1 소주로 사랑받고 있는 참이슬 후레쉬를 한층 더 깨끗하고 깔끔하게 전면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내일부터 출고된다. 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다. 특허받은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리고, 잡미와 불순물을 한번 더 제거했다. 도수도 16도로 낮아진다.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하향된 점에 주목해,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와 분석을 진행해 최적의 주질을 완성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변경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살렸다. 특히 대나무를 형상화한 서체로 변경하고 ‘대나무 5번 정제’를 전면에 배치해, 대나무 활성숯 활용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참이슬을 상징하는 이슬방울은 기존보다 진한 파란색으로 변경해 주목도를 높였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90억병(360ml 기준)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5병이 팔린 셈으로
2021년 8명→2022년 15명…두배 증가 상위 1% 면세자도 215명→250명 확대 면세자 비중, 전체 근로소득자 34%로 지속 감소세 평균 연봉 10억원인 상위 0.1% 근로소득자 15명이 세금을 한푼도 안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근로소득자 중 세금을 한푼도 안내는 면세자의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고소득 면세자 수는 늘어났다. 근로소득 상위 0.1% 중 세금이 0원인 면세자는 2021년 8명에서 2022년 15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상위 1% 구간의 면세자 인원도 215명에서 250명으로 확대됐다.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귀속 전체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근로소득자 2,053만9,614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4천655억원으로 1인당 평균 4천214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0.1% 최상위 소득자 2만539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9억8천798만원으로 10억원에 육박했으며, 상위 1% 근로소득자 20만5천396명의 1인당 평균 소득은 3억3천134만원 꼴이었다. 중위 50% 구간 소득자 20만5천396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3천165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상위 근로자 소득 집중도
자산 5조원 미만 금투·자산 5조원 미만 보험 등은 법 시행일 이후 2년 오는 7월3일부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가운데, 금융회사의 책무구조도 제출시기가 업권별로 차등 규정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위임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행령 및 감독규정(고시)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행령 및 감독규정은 책무구조도 작성·제출방법, 금융업권별 책무구조도 제출시기,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총괄 관리의무의 구체적 내용 등을 담았다. 오는 7월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임원 개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사전에 명확화하는 책무구조도와 관련, 임원 직책별로 책무 및 책무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술한 문서(‘책무기술서’)와 임원의 직책별 책무를 도식화한 문서(‘책무체계도’)를 작성해 이사회 의결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 금융회사의 업무는 △준법감시, 위험관리 등 법률에 따라 특정 책임자를 지정해 전사적·총괄적으로 수행하는 업무 △영업관련 부문별 업무 △경영관리 관련 업무는 크게 3가지로 구분했다. 금융회사 임원은 소관 업무
국내 최초 정보보호 국제표준 'ISO27001·27799' 획득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정밀의료 데이터 플랫폼·클라우드 CDW(Clinical Data Warehouse)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27001)과 보건의료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27799)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27001·ISO27799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규격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표준 인증이다. ISO27799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의료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으로 민감정보인 개인 의료 데이터의 기밀성,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을 규정한다. CDW는 병원에서 축적한 환자의 진단, 처방, 검사결과, 건강검진 정보와 같은 방대한 임상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 및 AI 모델 개발이 가능한 서비스다. 더존비즈온의 CDW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병원의 연구용 의료 데이터 수집부터 클렌징, 레이블링, AI 모델링까지 적재·가공·분석하며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정보보호 체계를 비롯한 물리적 보안, 운영 보안, 개인정보
종합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을 비교한 결과 17개 시도 중 소득격차가 가장 큰 곳은 서울로 무려 65배 차이가 났다. 11일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시도별 종합소득 신고현황(2022년 귀속)’을 보면, 시도별 종합소득 상위 0.1% 고소득자들의 연평균 소득이 최대 5.5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득은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소득을 의미한다. 시도별 종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소득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2022년 기준 2천307명이 평균 64억8천264만원을 벌었다. 이어 부산이 평균 25억199만원(592명)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 광주가 평균 23억7천763만원(252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11억8천143만원·253명), 충북(12억4천57만원·270명), 경북(12억6천637만원·376명) 등은 상위 0.1%의 평균소득이 서울의 1/5 수준이었다. 전국 기준으로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은 28억6천317만원이었다. 종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소득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비교했을 경우 격차는 줄었다. 수도권은 6천51명이 평균 36억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