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로 합산배제(비과세) 적용을 받은 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후 경감액 등을 추가로 납부할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세청은 12일, 종부세 합산배제(비과세)를 충족하지 못한 경우 경감받은 종부세액 외에도 이자상당의 가산액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므로 법에서 정한 요건을 면밀히 검토해 성실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이 2015년 귀속분에 대한 합산배제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지방자치단체 및 세무서에 임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아 비과세 요건이 충족되지 않음에도 비과세 신고한 경우와 의무임대기간(5년 또는 10년) 전에 임대주택을 양도한 경우 등의 잘못 신고한 사례가 적발됐다. 또한 사용승인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미분양 주택을 비과세 신고한 경우, 주택 건설업자 등이 보유한 신축용 토지의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주택법상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못한 경우, 별도합산 과세대상 토지를 주택 신축용 토지로 과세특례 신고하는 경우(종합합산 과세대상 토지만 신고대상임) 등도 다수 발생했다. 한편, 합산배제·과세특례 신고시 최초 비과세 신고를 한 연도의 다음연도 부터는 그 신고한 내용(소유권, 면적 등)에 변동이 없는 경우에는 신고할 필
과세당국 간 금융정보 자동교환 협정이 이뤄지면, 국내 금융회사가 국세청에 제출한 금융계좌 정보(전년 말 기준)는 체약상대국 국세청과 매년 9월 중 상호교환하게 된다. 국세청은 2015년 6월, 한미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FATCA)에 서명한 이후 금년 9월 협정 발효에 따라 양국은 금융정보 교환시기를 협의할 예정이다. [사진2] 앞서 2014년10월, 다자간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MCAA)에 서명한 국세청은 2017년 9월, 영국, 케이맨, BVI 등 53개국과 금융정보를 최초 교환하게 된다. 이후 2018년에는 스위스, 싱가포르 등 47개국이 추가 참여해 100개국과 금융정보 교환이 가능해 진다. 한편, 교환정보 내용은 계좌 보유자 성명, 납세자번호, 계좌 번호·잔액, 금융소득 등이다. ⏡ 금융계좌 정보 교환내용 구 분 한 미 다 자 계좌 보유자 미국 시민권자, 거주자 등 체약상대국 거주자 등 대상계좌 개인 USD5만 초과 계좌 모든 계좌 법인 기존계좌 : USD25만 초과 신규계좌 : 제한 없음 기존계좌 : USD25만 초과 신규계좌 : 제한 없음 교환금융정보 이자, 배당, 기타 원천소득, 잔액 이자, 배당, 기타 원천소득, 잔액
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에 앞서, 합산배제(이하 ‘비과세’) 및 과세특례 대상 부동산을 파악하기 위해 약15만여 명에게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고 대상은 주로 임대주택 및 미분양 주택 보유자이며, 종부세 비과세 대상 부동산이 있는 경우 해당 부동산 명세를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고해야 정기분 고지시(12월 1일~12월 15일) 정확한 세액이 부과된다. [사진2] 올해는 과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물건 명세 우편 발송을 폐지하고 홈택스 또는 관할세무서에 조회해 신고하도록 했다. 이때 신고서식에는 부동산 소재지, 공시가격, 지방자치단체 및 세무서 등록사항 등을 기재해야 하며, 신고한 부동산은 종합부동산세액 계산시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대상은 전용면적 및 공시가격 등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 사원용 주택(기숙사, 미분양 주택 등)과 주택건설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취득한 토지가 해당된다. 또한 임대주택의 경우에는 과세 기준일(6월1일) 이전에 임대를 개시하고 현재까지 사업자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 신고기간 종료일(9월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세무서에 임대 사업자등록을 해야만 비과세 혜택을
지난 7일 ‘한·홍콩 조세조약’ 및 ‘한·미 금융정보 자동교환협정(FATCA)’ 비준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홍콩은 9월 중, 미국은 즉시 양국간의 협정이 발효된다. 국세청은 12일, 이번 두 조약 발효의 의미는 스위스,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 약 120개 국가가 참여하는 역외 금융 및 비금융 과세정보교환 인프라가 사실상 완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사진2] 몇년 전까지 일부 국가의 금융회사는 금융 비밀주의를 확고히 유지해 사실상 역외탈세자의 비밀금고로 활용돼 왔다 2012년 스위스, 이듬해 싱가포르 조세조약이 개정되고 이제 홍콩까지 조세조약이 발효돼 국세청은 그간 접근할 수 없었던 홍콩 소재 계좌정보, 재무정보 등 역외탈세를 입증할 수 있는 과세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미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FATCA) 발효로 미국으로부터 계좌정보 및 금융소득정보를 매년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내년 이후 ‘다자간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MCAA)’에 따라 스위스, 싱가포르, 홍콩, BVI(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케이맨제도 등 100개국으로부터 계좌 및 금융소득 정보를 매년 제공받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 대다수가 납세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는 12일 이대희 서울지방세무사회 차장을 본회 홍보팀장으로 발령했다. 이대희 신임 홍보팀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2003년 세무사회 홍보실장으로 입사해 근무해 오다 2012년 서울지방세무사회로 인사이동 된 후 4년만에 다시 본회로 복귀하게 됐다. 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은 변호사의 세무사 등록을 허용해야 한다는 위헌법률심판청구가 헌법재판소에 제기돼 있고, 외부세무조정대상에서 법무법인을 제외시킨 입법이 부당하다는 헌법소원도 진행 중이어서 산재한 현안 해결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세무사회 인사 - 세무사회 본회 △홍보팀장 이대희(서울지방세무사회 차장) △감리정화조사팀 팀원 김경희(서울지방세무사회 대리) △업무지원팀 팀원 김정민(감리정화조사팀 팀원) - 서울지방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 과장 신성식(본회 업무지원팀 팀원) △서울지방세무사회 대리 국경균(본회 조세정보팀 팀원) -9월 12일 字
한국세무사회는 9일 오전 11시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세무사제도창설 제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국제조세 동향을 주제로 조세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국제조세세미나에 참석한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의 축사 모습
한국세무사회는 제도창설 55주년을 기념 9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국제조세 동향을 주제로 조세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조세세미나는 국제조세분야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기업에 대한 세무서비스 역량강화와 세무사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 등 국제조세분야 세무사의 역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사진2] 제1세션은 ‘국내진출 해외기업 조세 이해’를 주제로 존 슐트(John Schuldt)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크리스토퍼 하이더(Christoph Heider)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 제임스 전(James Jung-Hwon Chun) 휴렛팩커드 아․태지역본부 조세총괄본부장, 제니 리(Jenny Lee)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제2세션은 ‘최근 미국조세 동향 이해’이라는 주제로 영선 써니 박(Park & Asher) 미국 변호사, 레이몬드 고(Raymon Ko) 미국 회계사가, 제3세션은 ‘해외진출 국내기업 조세이해’와 관련한 내용으로 백제흠 김앤장 변호사, 이동기 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이 발표자로 나섰다. 우선 ‘국내진출 해외기업 조세 이해’ 세션 발표에 나선 존 슐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한국세무사회는 제도창설 55주년을 기념 9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국제조세 동향을 주제로 조세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조세세미나는 국제조세분야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기업에 대한 세무서비스 역량강화와 세무사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 등 국제조세분야 세무사의 역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사진2] 제1세션은 ‘국내진출 해외기업 조세 이해’를 주제로 존 슐트(John Schuldt)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크리스토퍼 하이더(Christoph Heider)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 제임스 전(James Jung-Hwon Chun) 휴렛팩커드 아․태지역본부 조세총괄본부장, 제니 리(Jenny Lee)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제2세션은 ‘최근 미국조세 동향 이해’이라는 주제로 영선 써니 박(Park & Asher) 미국 변호사, 레이몬드 고(Raymon Ko) 미국 회계사가, 제3세션은 ‘해외진출 국내기업 조세이해’와 관련한 내용으로 백제흠 김앤장 변호사, 이동기 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이 발표자로 나섰다. 우선 ‘국내진출 해외기업 조세 이해’ 세션 발표에 나선 존 슐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2011년 이후 115번의 회계절벽이 발생했지만, 감사인 지정은 29곳에 불과하다며 회계의혹 해소를 위해 감사인 지정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엄용수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대우조선해양사태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회계절벽(연간 5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 발생)이 발생하는 기업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금융감독원이 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회계절벽(연간 영업손실이 500억원 이상 발생)이 발생한 횟수는 115번이나 되며,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경우도 9번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회계절벽이 발생한 74개 기업 중 감사인이 지정돼 회계부실에 대한 점검을 받고 있는 기업은 29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 대규모 영업손실을 보고한 상장회사 연도별 현황 <단위 : 억원> 단위 : 억원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계 건수 19 20 33 21 22 115 총 규모 72,198 61,984 63,888 62,815 97,043 357,928 감사인 지정 2 5 6 7 9
2011년 이후 115번의 회계절벽이 발생했지만, 감사인 지정은 29곳에 불과하다며 회계의혹 해소를 위해 감사인 지정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엄용수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대우조선해양사태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회계절벽(연간 5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 발생)이 발생하는 기업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금융감독원이 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회계절벽(연간 영업손실이 500억원 이상 발생)이 발생한 횟수는 115번이나 되며,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경우도 9번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회계절벽이 발생한 74개 기업 중 감사인이 지정돼 회계부실에 대한 점검을 받고 있는 기업은 29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 대규모 영업손실을 보고한 상장회사 연도별 현황 <단위 : 억원> 단위 : 억원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계 건수 19 20 33 21 22 115 총 규모 72,198 61,984 63,888 62,815 97,043 357,928 감사인 지정 2 5 6 7 9 2
한국세무사회는 9일 오전 11시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세무사제도창설 제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회장, 본회 임원, 전국 6개 지방세무사회장, 전국지역세무사회장 등 200여명의 회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제도 창설을 자축하는 내부행사로 치러졌다. [사진2] 백운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5년 동안 끊임없는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선배 동료 회원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오늘의 세무사회가 존재할 수 있었다”면서 “세무사제도 발전과 세무사 권익신장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해 주신 역대 회장을 비롯한 회직자 및 회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백회장은 “지난해 외부세무조정제도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 1만2천여 회원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외부세무조정제도가 법제화되고, 법무법인을 조정반 지정대상에서 제외하는 시행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법령제정으로 인해 지난 4월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도 세무사로 등록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에 불구하고 큰 동요 없이 우리 위치를 지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역대 회장을 대표한 축사에서 나오연 고문은 “한국세무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회원
20대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9일 국회 기재위에 따르면,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국감일정은 9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며 국감 첫날 26일에는 자료정리가 예정됐다. 이어 27일 세종청사에서 경제·정책분야에 대한 기재부 국감이 실시되며, 28일에는 국회로 자리를 옮겨 조세·재정정책에 대한 국감이 이어진다. 국세청 국감은 29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리며, 관세청 국감은 9월 30일 국회에서 진행된다. 6개 지방국세청 국감의 경우 10월 6일 기재위 1·2반으로 나눠 대구지방국세청과 광주·대전지방국세청에 대한 국감에 이어 10월 7일 부산지방국세청, 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국감은 10월 10일 수원 중부청에서 열린다. 이어 10월 13일 국회에서 기재부와 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에 대한 종합국감이 예정돼 있다. ⏢ 2016년도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 일정 [사진2] [사진3]
세무사계의 불법 세무대리행위 및 윤리위반 혐의 등의 조사를 담당하는 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 산하에 ‘업무정화 특별위원회’가 신설된다. 세무사회는 9일 세무사회이사회에서 엄무정화조사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 신설안을 의결했다. 세무사회는 9일 이사회를 개최 업무조사정화위원회 회규를 개정 ‘업무정화 특별위원회’ 신설건을 의결했다. 특별위원회는 업무정화 조사위원회에서 담당하는 일반적인 업무외에 특별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별 위원회 구성은 업무정화조사위원회 소속의 위원장·상임위원 2명, 일반 위원 5명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감사 보고서의 지적 사안에 대해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개시는 세무사회 감사의 조사요청이 있거나 세무사회장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사안에 대해 30일간 한시적으로 특별 조사가 이뤄진다. 필요시 1회에 한해 한달간의 조사기한 연장이 허용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사대상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지 않았지만, 전임 집행부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형상 세무사회 감사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전임 회장의 회무집행상 문제점을 제기하며 본회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반면 유영조 감사는 현 집행부의 회무추진에
세무사계의 불법 세무대리행위 및 윤리위반 혐의 등의 조사를 담당하는 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 산하에 ‘업무정화 특별위원회’가 신설된다. [사진2] 세무사회는 9일 이사회를 개최 업무조사정화위원회 회규를 개정 ‘업무정화 특별위원회’ 신설건을 의결했다. 특별위원회는 업무정화 조사위원회에서 담당하는 일반적인 업무외에 특별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별 위원회 구성은 업무정화조사위원회 소속의 위원장·상임위원 2명, 일반 위원 5명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감사 보고서의 지적 사안에 대해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개시는 세무사회 감사의 조사요청이 있거나 세무사회장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사안에 대해 30일간 한시적으로 특별 조사가 이뤄진다. 필요시 1회에 한해 한달간의 조사기한 연장이 허용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사대상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지 않았지만, 전임 집행부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형상 세무사회 감사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전임 회장의 회무집행상 문제점을 제기하며 본회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반면 유영조 감사는 현 집행부의 회무추진에 문제가 있다며 상반된 주장을 펴왔다. 이 같은 논란속에 지난 6월 30일 정
국세청은 8일 지난 9월 2일字 사무관승진 내정명단에 이름을 올린 208명에 대해 승진임용 내정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임환수 국세청장이 남칠현 청렴세정담당관실 조사관에게 사무관승진 내정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 날 세종시 국세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은 사무관 승진내정자와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해 승진의 기쁨을 나눴다. 내정증서를 수여한 후 임환수 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 승진을 위해 애쓴 배우자나 가족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책임이나 조직에서의 역할, 국세청 미래를 위한 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통 사람들이 이뤄내기 어려운 일이 두가지가 있다”고 운을 뗀 임 국세청장은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면 가난한 시절을, 공직에 계신분들이 출세를 하면 거들먹거리게 되고 어려운 시절을 잊어 버리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질 수밖에 없는 두가지 어려움”이라며 “여러분들이 잘 실천한다면 앞날이 더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여식은 임환수 국세청장·김봉래 차장을 비롯 본청 국장단과 6개 지방국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사무관승진 내정자는 9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6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