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8일 지난 9월 2일字 사무관승진 내정명단에 이름을 올린 208명에 대해 승진임용 내정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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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세종시 국세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은 사무관 승진내정자와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해 승진의 기쁨을 나눴다.
내정증서를 수여한 후 임환수 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 승진을 위해 애쓴 배우자나 가족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책임이나 조직에서의 역할, 국세청 미래를 위한 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통 사람들이 이뤄내기 어려운 일이 두가지가 있다”고 운을 뗀 임 국세청장은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면 가난한 시절을, 공직에 계신분들이 출세를 하면 거들먹거리게 되고 어려운 시절을 잊어 버리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질 수밖에 없는 두가지 어려움”이라며 “여러분들이 잘 실천한다면 앞날이 더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여식은 임환수 국세청장·김봉래 차장을 비롯 본청 국장단과 6개 지방국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사무관승진 내정자는 9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6주간 중앙공무원교육원 제132기 교육 과정에 입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