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살랑이는 계절이 오고 있다. 거리에는 점차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하나 둘 야외로 나설 준비를 한다. 봄의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활발해지며 피크닉부터 가벼운 운동, 골프 라운드까지 봄을 온전히 즐기려는 발걸음이 분주해지는 시기. 이런 시기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 한 잔은 봄날의 여유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부드러운 과일 향의 에일부터 청량한 라거까지 봄의 생동감을 더욱 살려줄 맥주들을 살펴봤다. 1. 호가든 로제 호가든은 1445년에 탄생한 전통의 벨기에 밀맥주로 특유의 부드럽고 풍성한 맛과 구름거품이 특징이다. 매년 봄이 찾아오면 봄 날씨에 잘 어울리는 맥주로 주목을 받는다. 특히 호가든 브랜드 중 '호가든 로제'는 라즈베리의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풍미의 조화가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알코올 도수도 3%로 낮은 편이라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봄 나들이에도 잘 어울린다. ‘호가든 로제’는 봄 시즌에 어울리는 맥주라는 연결고리를 강화하고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오비맥주는 여의도 봄꽃축제의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하며 벚꽃과 어울리는 맥주로
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금호타이어의 승용 및 SUV 차량용 타이어 4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하며 타이어프로 등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일부매장 제외)에서 참여 가능하다. 대상 제품은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 프리미엄과 마제스티X 솔루스, 크루젠 HP71, 크루젠 HP51 등 이며 3월 22일까지 GS칼텍스X이마트 결합 모바일 상품권 증정과 함께 현장에서 QR 인증 후 구매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는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면서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앞두고 차량 점검 등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겨울철 그립력이 떨어지고 마모가 진행되었던 타이어를 교체해 안전과 성능을 모두 확보하는 드라이빙 환경을 갖추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리뉴얼을 단행한다. 카스는 24일 브랜드의 공식 SNS 채널에서 VBI 리뉴얼을 예고하는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브랜드 컬러인 짙은 푸른색을 강조한 시원한 폭포가 등장하며, 청량한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장면을 통해 브랜드의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폭포를 배경으로 신규 카스 로고가 등장하고,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나타나 브랜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리뉴얼은 신선하게 쏟아지는 ‘캐스케이드(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온 카스의 혁신 정신을 담아낸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공개된 로고는 초기 디자인에서 높은 산과 계곡을 형상화한 카스의 기존 로고의 서체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로고 하단의 'Fresh' 서체는 흘림체에서 깔끔하고 간결한 스타일로 변경되어 브랜드를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카스는 신규 디자인이 반영된 패키지를 소개하는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은 올 2분기 카스의 전 제품과 광고 영상에 적용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카스는 지난 30년
"선의·협동·봉사 3대 정신 실천 최선" 정성균 세무법인 다솔누리 대표세무사가 제19대 밝은사회 국제클럽 한국본부 광주클럽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광주클럽은 20일 광주 서구 스카이랜드타워 본동 5층 더파크림 가로수홀에서 제40주년 기념행사 및 제19대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정성균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클럽 40주년 기념식과 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해 말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 며칠 전 무안공항에서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를 올리면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고인들의 안식을 빌며 슬픔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밝은사회 광주클럽이 선의·협동·봉사(기여)의 3대 정신과 건전사회운동, 잘살기운동, 자연애호운동, 인간복권운동 및 세계평화운동 등 5대 실천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대 회장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밝은사회 운동의 지향목표를 하나 하나씩 실천하겠으며, 한국본부 서주환 총재를 비롯 이웃클럽회장, 자매클럽회장들은 밝은사회 광주클럽이 봉사활동에 보다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많
금호고속이 관내 요양병원 및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고속은 지난 18일 세종요양병원 및 금호장례식장, 화순장례식장, 송정장례식장 등과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호고속 임직원은 해당기관들의 이용시 ▲외래 및 입원 진료 비용 할인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의료와 장례 서비스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은 임직원들의 실질적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요양병원 및 장례식장 관계자 역시 “금호고속 임직원분들께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와 장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이하 전북주류협회)는 19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제조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우대 전북주류협회장은 "정기총회를 맞아 을사년 새해에는 가정과 사업장에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먼저 정기총회에 참석한 65개 회원사 대표, 제조사 임직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정기총회가 종합주류도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업계 안팎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두 다시 한번 뛰어보자는 출발과 다짐의 자리인 것 같다"고 강조하고, "지난해 주류업계는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안팎의 여러 상황으로 인해 주류도매업이 이젠 사업이 아닌 생업이 된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종합주류도매업계 슬로건인 '희망, 도약, 동행'을 언급하며 지금 주류도매업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생존 해법이 있다고 진단하고, 정기총회가 절실한 우리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다짐의 자리가 되고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청 가능 신청 수요 많을 경우 조기마감 유의 광주본부세관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산지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산지검증은 수입국 관세당국이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특혜관세를 신청한 수입물품에 대해 원산지 요건(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 증빙서류 등)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행정절차다.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FTA 체약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 관세사가 희망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희망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업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자문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신청 수요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세관 누리집 또는 FTA 포털 누리집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광주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수 세관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우리 지역 수출기업이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를 통해 FTA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수출경쟁력을
전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양춘석)는 19일 광주시 서구 센트럴호텔레지던스 컨벤션홀 4층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사 대표, 김덕호 광주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을 비롯해 보해양조 최현준 본부장, OB맥주 이윤섭 본부장, 하이트진로 정용민 지점장, 골든블루 이승호 본부장, 협회자문위원 손도종 세무사 등 내·외빈 130여명이 참석했다. 양춘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합주류도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업계 안팎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뛰어보자는 출발과 다짐의 자리인 정기총회에 참석해 준 제조사 임직원께 회원사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지난해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업계 안팎의 여러 힘든 상황들로 인해 주류도매업이 이젠 생존을 걱정하는 생계업종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류도매업계가 1976년 주류도매 면허제 도입 이후 50년 만에 처음 겪는 어려움"이라며 "IMF 사태, 금융위기, 팬데믹 등 격변을 거치면서도 버텨왔던 주류도매업이 이제는 결단의 기로에 내몰려 있다는 절박함을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올해는 우리
광주광역시종합주류도매업협회(이하 광주주류협회)는 18일 서구 운천로 소재 '미스터 맥'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사 대표 21명을 비롯해 전남주류협회 양춘석 회장, 보해양조 최현준 본부장과 박찬승 광주지점장, 하이트진로 김현욱 권역장과 정용민 광주지점장, 오비맥주 이윤섭 상무와 김태호 광주지점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덕호 광주주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기총회에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 우리 주류업계는 수십년 만에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광주지역 도매장들이 직원 월급 주기에 급급한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와중에도 일부 외부 도매업체들이 무분별하게 진출해 출혈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주류도매업체들이 생존가 이하의 가격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위법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상황을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 협회 운영을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은 석유화학 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대표업체인 롯데케미칼(주)을 방문해 석유화학산업의 어려운 현장 상황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은 중국과 중동의 석유화학산업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과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석유화학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세관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김 세관장은 롯데케미칼 내 첨단소재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전반적인 업체현황 및 관세행정과 관련된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석유화학 업체들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통관절차 개선과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본부세관은 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 이를 규제혁신 및 관세행정 지원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두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7% 감소한 47억7천400만달러, 수입은 5.5% 감소한 40억3천800만달러, 무역수지는 7억3천6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0% 감소한 11억6천100만달러, 수입은 11.5% 증가한 5억9천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7천1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19.4%)는 증가했으나, 수송장비(26.4%)·반도체(4.4%)·타이어(19.4%)·가전제품(49.9%)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9.5%)·고무(31.3%)·기계류(57.8%)는 증가했으나, 가전제품(16.1%)·화공품(26.3%)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미국(28.9%)·동남아(7.3%)·EU(30.4%)·중남미(37.1%)·중국(2.5%)이 모두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15.4%)·EU(32.1%)·미국(2.0%)·일본(0.6%)이 증가했고 중국(6.9%)은 감소했다. 한편 전남지역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0% 감소한 36억1천3
금호타이어가 지난 16일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민석 상무와 전북현대모터스 이도현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4년 창단 이후 올해가 31주년인 전북현대모터스는 프로 축구 리그인 K리그 최다 우승(9회)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2025시즌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보드, 골대 옆 고정 보드,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특히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은 유니폼 상의 뒷면 하단에 금호타이어의 로고가 적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호타이어와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양사가 지속적인 신뢰와 함께 상호 발전하고 금호타이어가 전북현대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민석
금호타이어가 ‘중국 창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중국 천진에 위치한 금호타이어의 중국연구소인 KCTC(Kumho Tire China Technical Center)에서 금호타이어 KCTC장 김철 상무,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부회장 추이리상 서기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북경디자인학회,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하북성공업디자인협회, 료녕성장식협회, 길림성예술디자인협회, 흑룡강성예술디자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 창의 디자인’ 어워드는 북경시, 천진시, 하북성,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6개 지역의 혁신적인 디자인 사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디자인 제품 및 작품을 발굴해 시상한다.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이노뷔 VS73’이다. 이노뷔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가져올 HLC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은 12일 광주시 광산구 첨단단지에 소재한 반도체 제조업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첨단 핵심 산업인 반도체 시장의 국가간 경쟁이 심화되고 최근 미국 새 정부의 반도체 통상 정책 방향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 속에 관세행정상의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는 광주, 인천 송도, 인천 부평 3개 사업장에서 반도체 패키징을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후공정 업체로 지난해 광주세관 통관 기준 광주 지역 수출 비중의 약 35%를 차지하는 지역 중추 기업이다. 김 세관장은 “격화되는 반도체 산업의 대외적인 경쟁과 각국 무역정책 변화 속에서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수입 원자재 신속통관과 규제 개선 등 관세 행정지원을 적극 실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본부세관은 연 초부터 기관장의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어려운 여건을 파악해 지원 방안을 찾고자 업체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오고 있다.
11일 '한덕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식 지난해 말 국세공무원 생활을 매듭짓고 명예퇴직한 황영표 前 군산세무서장이 납세자 호민관으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황영표 세무사는 11일 광주시 북구 첨단연신로 88, 3층에 '한덕 세무회계' 사무실을 열었다. 황 세무사는 개업 인사말을 통해 "36년 동안 공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지내오다 이제 다른 세상에 발을 내딛자니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공직생활 동안 몸에 익은 성실한 자세를 기본으로 삼고 세무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간다면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현직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유능한 후배인 곽명환 세무사와 함께 납세자에게는 훌륭한 권익의 대변자로 자리매김하며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도 최선을 다하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공직생활 동안 저를 아껴 주시고 격려와 은혜를 베풀어 주신 동료, 선후배 그리고 주변의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개업 축하 인사말을 통해 "황 세무사는 현직에 근무할 때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간 의견을 존중하고 납세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