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신고기간에 한국세무사회를 사칭하는 전화에 주의해라!’
2006년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최근 몇몇 세무사사무소에 한국세무사회 직원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몰래 빼내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새삼 주의가 필요한 상황.
내용인즉, 세무사회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며 세무사사무소에 전화를 해 사무소 직원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와 신용카드 소지 유무 등을 묻는 사기성 전화를 하고 있다는 것.
이에 몇몇 세무사사무소는 세무사회에 괴전화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기에 이르렀고, 세무사회도 이같은 사기전화에 속지 말 것을 긴급 공지했다는 후문.
한 관계자는 “세무사회는 어떤 경우에도 전화로 개인신상정보를 묻는 경우는 없다”며 “설문조사를 실시하더라도 개인정보는 최소한으로 하고, 미리 공문을 보내 설문조사 실시를 공지하고 있다”며 사기성 전화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