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속에 세상','세상속에 세금'과 함께하면서 늘 연구와 고뇌로, 때로는 후학을 양성하면서 '세'짜에 남다른 집요함을 '사랑'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저자 김종상(金鍾相).
그가 '세짜이야기' 발간(한국세정신문사, 2003년)이후, 황금돼지의 해인 정해년(4년만)에 또다시 '세금이야기 세상이야기'로 세정가(稅政街)에 화제를 불어넣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공직을 마감한뒤, 세일회계법인 대표와 한국공인회계사 조세담당 부회장으로서 항상 세금과 생활하면서 느낀점을 진솔하게 다룬 '세금이야기 세상이야기'는 세상속에 숨겨진 세금이야기가 담겨있다.
1편(세금이야기)에서는 세금의 상식소개와 절세전략 소개,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증여세와 상속세·소득세를 다루고 있다.
2편(세금+세상이야기)은 세상의 모습들 중 세금과 관련하여 본 에세이(시론) 등을 통해 저자의 사상이 녹아든 '세금과 세상'을 보는 시각을 함께 할 수 있다.
3편(세상이야기)는 비교적 건전한 세상 구석구석의 유머들을 모아 세금이라는 다소 딱딱한 분위기를 스트레칭시켜 주고 있다.
(주)KT 사외이사·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金鍾相세일회계법인 대표는 "전 국토의 구석 구석에서 부동산 가격이 뛰고 강남의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치솟아 수도권으로 번져서 그 때마다 8·31, 3·30 등 부동산 대책이 숨 바쁘게 등장했다"고 전제한뒤 "그래서 이번 세번째 세짜이야기의 1번째 페이지는 부동산이 나오고 2번째에 양도세가 나오며 곧 이어서 종부세가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저자 김종상은 "세법 중 어른 격이던 소득세법이 마지막으로 밀리고 부가가치세는 아예 퇴장되었다"면서 "부동산 열풍이 마음까도 바빴던 국민들은 별안간 세법에도 관심이 높아져서 세법을 알리쉽게 풀어쓰고 세상속의 재미있는 세금이야기와 세상 구석구석의 유익한 유머들을 함께 소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