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도 모를 일을 세정신문이 미리 알려 줬다"
세무사회장선거에 대한 한국세정신문의 여론조사내용과 선거결과가 너무나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자, 처음부터 끝까지 선거과정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이 세정신문의 정확한 설문조사에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
28일 저녁 7시20분 경 본지가 개표결과를 인터넷세정신문을 통해 보도하자 이를 본 독자들이"아니 그 게 사실이냐, 그럼 세정신문이 여론조사 했던 내용과 거의 똑같지 않느냐, 그럴수도 있느냐"면서 '정확성'에 어안이 벙벙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
한국세정신문은 후보등록 일주일 만인 2월8일과 9일 12일 3일간 전국에 산재한 세무사 6496명을 대상으로 후보별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용근 후보 1위 32.8%, 정구정 후보 2위 30.4%, 정은선 후보 10.2% 라는 조사결과를 보도 했다.
이 여론조사에서 특이한점은 정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예상했던 것 보다 너무 낮게 나온 점. 그러나 선거결과가 말해 주 듯 세무사들의 마음은 투표에서도 여론조사내용 그대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 조용근 후보가 정구정후보를 상당히 앞선것으로 나타났고 개표결과도 바슷하게 나왔다.
특히 정은선 후보는 10.2%로 나왔는데, 정은선 후보의 경우 선거결과에서는 오히려 0.5%정도 지지도가 더 떨어진것으로 나와 불과 0.5%대의 오차를 보여 그 정확성을 입증한 것.
개표결과 발표 후 많은 독자들이 본사에 전화를 걸어와 세정신문이 이번에 보여 준 용기는 타의 귀감이 될만 하다면서, 언론의 역할에 대한 격려도 적지 않았다.
한 세무사는 "일부에서 세정신문 여론조사에 대해 엉뚱한 방향으로 호도한 사례를 알고 있다"면서 "선거 결과가 모든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말해 줬다. 역시 세정신문의 전통과 위상이 이번에 다시한번 확인 된 셈"이라고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