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6급이하 직원에 대한 정기인사가 빠르면 22일 늦어도 23일에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산하 6개 지방청은 22일 '서장긴급회의'가 소집될 예정이며, 정황으로 볼때 오전보다는 오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서장을 비롯한 일선 간부들은 "21일 오후 6시까지는 지방청으로부터 서장소집 명령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22일 소집으로 통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22일 늦은 오후에 서장과 과장(계장) 등 일선 간부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밤샘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3일 오전까지 지방청에 올해 국세행정을 이끌고 나갈 세무서 진용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지방청은 산하 관서에서 보고된 조직배치가 인사규정에 맞도록 짜야졌는지 여부를 검토한뒤 불부합된 내용에 대해서는 다시 해당 세무서에 수정 및 조정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