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영문명 'NTS'를 보다 적합한 명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물밑작업에 착수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의 영문명 NTS(National Tax Service)는 관세까지 포함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오해의 소지가 발생, 정확한 명칭을 찾기 위해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특히, EITC를 비롯해 4대 공적보험 통합징수 등 앞으로 복지기능까지 담당하게 되는 등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담기에는 새로운 영문명칭이 필요하다는 것.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확대될 복지세정까지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면서 "새로운 영문명칭에 대한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내부 전산망(인트라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새로운 영문명칭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