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국세청 전산망이 일시적으로 중단돼 민원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대기했던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관련, "20분간 서비스가 중단되었지만, 빠른 복구로 다행히 큰 불편은 없었다"면서 "특정 자료에 일시적으로 접근되면서 과부하 현상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에대해 일부 민원인은 "구청과 같이 민원증명 발급기기를 설치해서 증명을 발급하면 서버타운에 대한 걱정은 없을 것"이라면서 "국세청도 민원증명 발급기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사업자등록증 발급 등 몇가지 증명은 가능할 수 있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확인업무를 경유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 측면에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일정의 수수료 부분도 관련 법조문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