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경 일제히 치러지는 국세청 명퇴(4급이상) 관리자는 약 1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서울청에선 ▶홍성욱 조사3국장과 ▶민태섭 국제거래조사국장이, 서울시내 세무서는 ▶신춘식 강남서장 ▶배인홍 남대문서장 ▶안도희 서대문서장 등이 각각 명퇴를 하게 됐다.
중부청에선 ▶김석화 조사2국2과장이 산하세무서에서는 ▶김희대 서인천 ▶지칠성 안산 ▶심기숙 이천 ▶양승린 남양주 ▶박 권 동수원 서장 등이 명퇴신청을 했다.
대전청에서는 ▶강일형 대전청장과 ▶조규훈 충주서장이, 대구청에선 ▶김호기 대구청장과 ▶임영기 남대구서장이, 부산청에서는 ▶이영호 조사3국장이, 산하서에선 ▶강창혁 부산진 ▶박희동 수영 ▶배영수 김해서장 등이 각각 명퇴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방청장과 본청, 서울 중부청 등 국장급 인사가 불가피해 졌다.
세정가에 하마평이 오르내리는 지방청장은 대전청장에 ▶김남문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이, 광주청장엔 ▶정병춘 정책홍보관리관이, 대구청장엔 ▶강성태 교육원장이, 부산청장엔 ▶이병대 법무심사국장이 유력시 된다.
관심이 집중되는 서울청은 조사 1~4국장(조사2국장은 공석 중)과 국제거래조사국장, 세원관리국장 등 6명이 모두 바뀌게 되는데 ▶안원구 서울청 조사1국장은 본청 정책홍보관리관 또는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이 유력시 된다.
서울청 조사1국장엔 ▶김재천 중부청 조사1국장과 ▶김 광 중부청 조사2국장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고공단 역량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은 ▶김정민 광주청 조사2국장의 직위승진도 점쳐진다.
그러나 최근 고공단 역량평가를 통과한 부이사관 국과장급에서 직위승진과 함께 중부청 국장 또는 외부파견자가 정해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부청의 경우 ▶세원관리국장과 ▶납세지원국장(조세연구원 교수) 등은 민간인 국장급으로 낙점될 공산이 크다.
한편 향후 3급 부이사관 승진은 기존에 남아 있던 4자리 중 3자리는 개방형으로 채워질 것이어서 1자리가 남게되고, 연말명퇴 4자리를 포함 5섯자리에 대한 승진TO가 확정됐다는 게 세정가의 전언이다.
이에 따른 승진인사는 빠르면 내년 1월 중순 늦어도 1월말 이전에는 단행 될 것으로 세정가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