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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내국세

종부세 신고안내서 8천7백여통 되돌아 와

전체 신고 인원의 3.6% 수준

국세청이 발송한 종부세신고안내서 가운데 모두 8천700여 통이 되돌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및 세정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전국 세무관세에서 일제히 발송한 종부세 신고안내서가 지난 4일 현재 8천7백여통이 반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 우편으로 발송된 종부세신고 안내서가 반송된 이유들은 주소지 거주자 불명으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주간 배달 시간에 직장 출근등의 사유로 수취인 부재 이유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종부세신고안내서가 등기우편으로 발송됐기 때문에 수취인 본인이 직접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각 지방청은 반송된 종부세신고 안내서를 다시 확인, 유무선 연락처가 확보 될 경우 확인하여 다시 발송하거나 소재지로 직접 전달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 신고마감일 내에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일선세무서 관계자는 “종부세 신고안내문이 도달되지 않더라도 국세청의 잘못은 아니지만 납세 편의를 위해 신고안내서가 본인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애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반송된 종부세 신고안내서 8천700여통은 전체 23만 7천통의 3.6% 수준이다.

 

한편 종부세 납부 기한이 15일로 임박해 온 가운데 그동안 납부거부운동 및  청원제기 등등의 여러 저항 징후가 곳곳에서 일었지만 7일 권오규 부총리가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것을 비롯 국세청장과 각 지방청장들의 적극적인 설득과 대응으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세무사회는 세무대리계의 적극적인 신고납부 지원을 비롯, 일부 지역 아파트단지 입주자 대표협의회 등에서는 우선 종부세 신고 납부를 이행 한후  청원 등 권리구제 수단을 모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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