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입주자대표협의회(회장·한상문)는 法을 준수해서 종합부동산세는 성실히 신고·납부하고, 향후 입주민의 서명을 받아 청원서 등을 제출키로 결정했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김호업)은 지난 5일 개최된 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분당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37명과 분당 주상복합아파트연합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 종부세를 성실히 신고납부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용희 중부청 개인납세2과장은 "성실하게 자진 납부한 납세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불이익이 없다"면서 "현행 법령상 자진신고 납부한 납세자들은 3년이내 경정청구가 가능해 그렇지 않은 납세자보다 어떠한 경우에도 불이익을 받는 일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황 과장은 이어 "종부세 자진신고 납세자의 경우, 법정 신고기간(06.12.~12.15)경과 후 3년이내, 즉 2009.12.15이내에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경정청구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간이 부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부세를 납부하지 않아 고지 받는 경우는 3%공제혜택을 상실하게 되고 이의신청 등 권리청구도 90일 이내해야 하기 때문에 권리청구 기한면에서도 자진신고 납부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중부청은 종합부동산세 신고납부기간(12.1~15일)중 휴일(12.9~10일)에도 산하 세무서에 '신고접수창구'을 평일처럼 정상적으로 운영 하는 등 납세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황 과장은 "직장근무, 사업 등으로 평일 신고접수가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이번주 휴일에는 평일과 처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근무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청은 신고안내문에 '책임직원'을 명시해 납세자의 문의전화나 궁금한 사항을 친절히 설명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분당·용인 APT단지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현지접수창구를 운영한다.

현지접수창고 운영 현황

◆분당지역

◆용인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