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전화번호는 사라졌어도, 납세자 가슴속의 '친절세정'은 영원히”
한국세정신문사가 ‘Digital세정신문’을 대대적으로 오픈하고, 본격적인 사이트운영에 들어간 후 ‘칭찬합시다’ 코너에 ‘너무 친절한 증여세 안내’라는 칭찬의 글이 제1호로 올라왔다.
칭찬의 주인공은 영등포세무서 세원관리4과 재산제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섭氏(7급공채)였던 것으로 추적 확인됐다.
‘chunas’이라는 닉네임의 일반납세자는 본지 디지털세정신문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는 증여가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서 실수하는 사람들이 종종있을텐데, 친절하게 마무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chunas는 “지난 5월 자녀들 앞으로 적은금액을 증여를 하고 증여신고를 하였는데, 수증자와 증여자 기재란은 바꾸어 기재한 사실을 늦게 알았다”면서 “전산내용을 확인해 보시고는, 접수사실을 토대로 증여계약서 대로 내용을 바로잡아서 업무처리 해주셨다”고 친절서비스에 감동의 뜻을 본지를 통해 밝혔다.
그는 “증여가 자주일어나는 일이 아니라서 실수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을텐데, 친절하게 마무리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너무 고마운 마음에 성함을 못 여쭈어 보았다.”면서 “2630-9471로 전화했었다”고 말했다.
본지는 이에, 전화번호 ‘2630-9471’를 추적했지만,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번호로 확인됐다.
이 번호는 국세청 조직개편(2006.9.1)으로 그 이전에 영등포세무서에서 재산업무부서에서 사용되던 번호로 추적됐다.
이당시, 증여상담을 처리했던 주인공은 김정섭氏(7급, 7급공채).
이장회 세원관리4과장은 “재산제세 업무처리 및 직원교육시 은행원출신의 몸에 밴 친절함으로 국세청의 ‘따뜻한 세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납세자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찬선 서장은 “금년 업무감사시 모범직원으로 상신될 정도로 내부적으로도 인정받는 직원”이라면서 “세원관리4과(재산)임용되어 재산제세 관련직원의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강사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국세청 홍보에 재산제세 분야 강사로 추천되어 강의하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65년 강원도 영월생 ▶선린상고, 경기대 경영학과 ▶조흥은행 입사 ▶국세청 7급 공채(96년) ▶영등포세무서 근무(現). ▶세무서장상 수상(1회), 국세청장상 수상(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