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업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0일 오전 예정된 파주세무서 초도 순시를 긴급 회의에 참석차 연기하고 오후 고양세무서를 순시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평택세무서, 16일 안산 · 시흥세무서를 각각 초도순시하고 소속직원들의 '따뜻한 세정'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 중부청장은 이에앞서 북인천, 서인천, 부천,안양, 동안양, 이천, 용인세무서 등 7개 세무관서를 돌아봤으며, 앞으로 11월말에서 12월초순경에 강원권 세무관서를 순시할 예정이다.
이번 순시에서는 업무보고에 이어 청장 특강이 실시되는데, '주인의식 함양'을 강조할 것으로 준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조사국 한 간부는 '중부청의 주인의식'과 관련, "얼마전 국세청장배 테니스대회에서 중부청이 영예의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얻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제1회 중부청장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해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게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