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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10. (수)

관세

[관세청] 부산항을 통한 중국산 고추 밀수조직 일망타진 <img src=http://www.taxtimes.co.kr/data/image/new12.gif border=0>



- 건조고추 323톤, 시가 26억원 상당품 검거 -

 

 

 

 

 

□ 관세청은 2003.11.10부터 11.29까지 3주간 실시하는 『김장철 대비 농수산물 밀수 집중단속』계획에 따라 지난 11월 11일 부산항을 통해 중국산 건조고추를 밀수입해 온 밀수조직 일당 5명(밀수총책 정 o o 등)을 검거하고 이들을 조사하여 2002.12.17부터 2003.11.8까지 총 35회에 걸쳐  건조고추 323톤(시가 26억원 상당)을 밀수하였음을 밝혀내었으며, 현장에서 중국산 건조고추 13톤(시가 1억원 상당)을 압수하였음.

 

 

 

□ 서울세관 조직밀수 특별조사반은 지난 11월 6일 중국 잉코우항에서  콘테이너 화물 속에 건조고추를 숨겨 밀수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7일간에 걸쳐 밀수 우범선박의 입항화물 하역감시와 부두주변 잠복 및 미행 추적 끝에 울산시 언양읍에 있는 "o o 엠프라"의 밀수품 보관창고에서 밀수품을 하역하고 있는 밀수조직 일당 모두를 검거하고,  국내 판매 등 관련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적조사 중임.

 

 

 

□ 이들 밀수조직은 건조고추에는 273%의 높은 관세가 부과되므로 정상 수입 판매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국내산 고추의 작황부진으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음을 기화로, 중국측 공급책인 조선족 임 ㅇㅇ등 2명과 짜고 세관의 수입검사가 대부분 생략되어 통관이 용이한 석회가루 속에 건조고추를 숨겨 겉에서 보기에는 석회가루만 있는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으로 밀수를 해 오다 이번에 서울세관 특별조사반의 끈질긴 추적 끝에 일망타진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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