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전국 동시실시 4년만에 전문자격시험으로 확고히 정착
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가 실시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시행 4년만에 응시자 2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표적인 국가전문자격시험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지난 5일 제17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만97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은 지난 1999년 민간자격시험으로 출발해 그해 1회 시험에 8400명이 응시했으며, 2002년 1월 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한 이래 단일 회차에 2만명 이상이 응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문별 응시현황을 보면 전산세무회계 3급이 64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급 5551명, 4급 3685명, 1급 1513명의 순이었으며 세무회계는 2급 1511명, 3급 1248명, 1급 15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은 오는 30일 경인여자대학을 비롯한 전국 50여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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