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판매인이 국내까지 배달-
□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최대욱)은 '03.11.21(금) 인도로부터 다이아몬드 2캐럿 짜리 등 4,955개와 쓰브다이아 1캐럿들이 104봉지 등 시가 약 8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밀수입한 조직을 적발하여 주범인 C사 대표 배○○(구속, 남, 34세) 및 내국인 구매책 이○○(남, 40세) 등 2명에 대해서 수사중이다.
□ 통상적으로 금괴·보석류 등의 밀수는 밀수입자가 직접 해외에 방문 하여 물품을 구입한 후 자신의 운반책을 이용하여 국내에 반입하는 수법을 이용하였으나, 이번 밀수조직의 경우 다이아몬드 판매회사와 다이아몬드를 국내까지 운반해주는 조건으로 구매계약을 체결하여 밀수입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 인천공항세관은 다이아몬드 밀수입 정보를 입수하여 반사회적 조직밀수특별조사반 활동의 일환으로 3개월 여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회사, 자택, 비밀창고 등을 확인한 후, 압수수색을 실시하여 현품 및 증거 자료를 확보하였다. ○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는 '03.2.26.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다이아몬드 8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 이들 밀수조직에 대한 여죄 및 배후를 철저히 조사하여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