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2. (일)

내국세

국세청 하위직 인사 '초읽기'

이달말 전보인사 단행 전망

국세청 6급이하 직원 정기인사가 이달 4째주경에는 발표될 것으로 전망.

인사의 폭은 현 보직에서 3년이상 근무자가 대상이라는 점에서 30∼35% 정도로 볼 수 있지만, 현 보직 4년차 직원을 감안할 경우 최대 40%에 가까운 전보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

국세청은 청간 이동에 대한 직원들의 희망을 내부 전산망인 전자인사시스템(PMS)에서 접수받은 뒤 이달 하순까지는 전보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

일선 관계자는 "직원 정기인사가 3월에 단행된 적이 한번도 없는 만큼 올해에도 2월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다만 지난해의 경우 구정연휴가 2월 중순에 있었지만, 올해는 1월말이어서 인사작업 일정이 빡빡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또다른 관계자는 "이같은 인사작업의 여건을 볼때 '인사작업 초읽기'현상이 벌어질 것 같다"면서 "밤샘작업을 하더라도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못한 일들이 있기 마련"이라고 관망.

한편 청간 이동신청은 중부청 산하 경인지역 근무직원들은 서울청 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반면, 강원지역의 경우는 미미한 상황.

하위직 직원들은 "지방의 경우, 주거는 물론 물가 부담이 적기 때문에 수도권 진입을 오히려 꺼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종전의 경우, 승진에 대한 희망과 이런저런 이유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려 했으나, 이에 대한 기대를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귀띔.

또한 지방의 경우 업무의 과중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도 나름대로 매력으로 작용.


배너



배너